April 25, 2024
KCNA Tongil Voice

8월3일인민소비품생산운동의 불길을 지펴주시여

Date: 03/08/2020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오늘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8월3일인민소비품생산운동의 불길을 지펴주신 36돐이 되는 뜻깊은 날입니다.

지난 기간 8월3일인민소비품생산운동이 전국적범위에서 활발히 벌어짐으로써 인민소비품생산에서는 커다란 성과들이 이룩되였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8월3일인민소비품생산운동의 불길을 지펴주시여》, 이런 제목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습니다.

《8월3일인민소비품생산운동은 군중적으로 내부예비를 효과적으로 동원리용하고 그들의 창발성에 의거하여 여러가지 인민소비품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게 하는 폭넓은 대중운동입니다.》

주체73(1984)년 2월 16일이였습니다.

온 나라가 환희속에 맞이한 경사스러운 명절, 뜻깊은 탄생일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협의회를 여시고 인민생활을 한계단 더 높이기 위한 대책적인 문제를 토의하시였습니다.

그날 수도의 인민소비품생산정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생활을 높이기 위하여서는 여러가지 인민소비품을 많이 생산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습니다.

지금은 겨울철이기때문에 주민들이 바느질실이나 재봉실같은것도 검은색을 많이 찾겠는데 상점에는 흰색밖에 없으며 장갑도 어린 학생들이 낄것은 없다고 한다. 일용잡화같은거야 자재가 많이 드는것도 아닌데 이런 소소한것때문에 인민들이 생활에서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느끼게 해서야 되겠는가. 우리 일군들에게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의 정신이 있어야 인민들이 생활에서 느끼는 자그마한 불편도 크게 여길줄 알고 인민들의 사소한 생활상요구도 중하게 대할줄 알겠는데 그런 정신이 부족하다. 문제는 일군들에게 있다.

일군들은 죄책감으로 머리를 들수가 없었습니다. 인민들이 생활에서 느끼는 자그마한 불편, 바로 그것이 우리 장군님의 마음속에 그처럼 무겁게, 크게 자리잡고있었던것입니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용잡화생산을 군중적운동으로 벌려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금속공장, 기계공장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활필수품을 생산하는 직장이나 작업반을 잘 꾸리고 공장에서 나오는 부산물과 페설물로 여러가지 일용잡화를 많이 생산하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인민반들에도 가내작업반을 조직하고 일용잡화를 많이 생산하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가르치시였습니다.

일용잡화생산을 군중적운동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온갖 예비와 가능성을 남김없이 동원리용하여 인민소비품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일수 있는 방도를 환히 밝혀주신 뜻깊은 그날의 협의회는 인민생활을 더욱 향상시키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습니다.

그때부터 인민소비품생산을 늘이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게 되였습니다. 평양시만 보아도 시안의 공장, 기업소들에 생활필수품을 생산하는 직장과 작업반이 수많이 나오고 가내작업반도 대대적으로 늘어났으며 결과 얼마후부터는 갖가지 일용소비품들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소비품생산문제를 토의하기 위하여 또다시 협의회를 조직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협의회에서 인민소비품생산과 관련한 그동안의 사업정형을 료해하신데 기초하여 인민소비품의 가지수와 량을 더욱 늘이고 그 질을 결정적으로 높일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방도를 밝혀주시였습니다.

제품의 가지수를 늘일데 대한 문제가 제기되였을 때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 일군에게 평양시에서 금붕어를 파는것을 본 일이 있는가고 물으시였습니다.

일군이 보지 못했다고 말씀드리자 이번에는 다른 일군에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연이나 팽이같은것은 팔아주는가고 또다시 물으시였습니다.

그런데까지는 생각을 돌리지 못했다는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가정부인들과 늙은이들속에는 꽃을 잘 만드는 사람, 금붕어를 잘 기르는 사람, 구두를 잘 만드는 사람을 비롯하여 별의별 재간을 가진 사람들이 다 있을수 있다고, 그런 사람들이 인민들에게 봉사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세소상품들을 만들어 팔면 인민들이 아주 좋아할것이라고 하시였습니다. 그리고 가정부인들과 늙은이들에게 세소상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자재를 팔아주는 등 일할수 있는 조건들을 보장해줄데 대하여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습니다.

그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가정부인들이나 늙은이들가운데서 손재간이 있는 사람들은 자기 집에서 개별적으로 일하지만 인민들을 위하여 일하는 다 같은 사회주의적근로자이라고 하시면서 그들에게 가내편의봉사원이라는 영예로운 칭호를 안겨주도록 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취해주신 조치는 거대한 생활력을 나타냈습니다. 평양시에서만도 몇달사이에 생활필수품직장과 작업반, 가내작업반, 부업반이 수백개나 새로 생겨나고 가내편의봉사원대렬은 수천명에 이르게 되였습니다. 그리고 인민소비품생산은 급격히 늘어나고 상점들의 소비품매대들은 날마다 흥성거리였습니다.

그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양시에서 경공업제품전시회를 조직하는것이 좋겠다고 하시면서 인민문화궁전을 전시회장소로 정해주시였습니다.

이렇게 되여 인민문화궁전에서는 평양시경공업제품전시회가 성대히 진행되게 되였습니다. 주체73(1984)년 8월 3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몸소 전시회장을 찾으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 전시회장을 돌아보시면서 가내편의봉사망들에서 만든 인민소비품은 도매소나 상업망에 넘기지 말고 구역에 직매점을 꾸리고 거기서 팔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가내편의봉사망들에서 만든 인민소비품들을 구역에서 자체로 팔지 않고 도매소나 상업망에 넘기게 하면 인민소비품생산을 한 1년 하다가 줴버릴수 있다고, 그러나 구역에서 직매점을 꾸려놓고 거기에 공장, 기업소들에서 국가계획에 없는것을 더 생산한 세소상품들과 가내생산협동조합, 가내작업반들에서 만든 소비품을 가져다놓고 팔게 하면 구역별로 질좋은 인민소비품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하여 경쟁을 벌릴수 있다고 가르쳐주시였습니다.

이렇게 되여 직매점들이 생겨나고 일군들이 직매점에 자주 나가 실태를 료해하고 즉시즉시 대책을 세우면서 제품의 질을 높이고 가지수를 늘이기 위해 애쓰는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의 열풍이 더 세차게 일어번지게 되였습니다.

매 구역의 인민들이 《심사원》이 되여 직매점들을 돌아보고 내리는 평가는 소비품생산단위들과 생산자들의 경쟁심을 적극 불러일으키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발기하시고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8월3일인민소비품생산운동은 인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해 그리도 마음쓰시며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신 위대한 어버이의 뜨거운 사랑을 전하며 오늘도 힘차게 벌어지고있습니다.

지금까지 《8월3일인민소비품생산운동의 불길을 지펴주시여》, 이런 제목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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