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민의 기쁨속에서 찾는 보람》,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수도의 여러곳에 꾸려진 전자오락관들에서 청소년학생들과 근로자들이 즐겨하는 오락중에는 전자총사격오락도 있습니다.

이 전자총사격기재에는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과 인민들에게 우리의것에 대한 자부심을 안겨주려는 전자기술제품연구소의 일군들과 연구사들의 애국의 마음이 뜨겁게 깃들어있습니다.

수년전 어느날이였습니다. 어느 한 유원지에서 한창 동작중이던 전자총사격기재가 갑자기 고장이 나게 되였습니다. 전자총을 손에 쥐기만 하면 언제 시간이 가는지 모를 정도로 남녀로소 누구나가 좋아하던 오락기재여서 유원지의 종업원들은 막 안타까와하였습니다.

하여 여러곳을 찾아다니며 고장퇴치를 의뢰하였지만 워낙 기재자체가 수입설비이다보니 선듯 나서려는 단위가 없었습니다.

바로 이때 이곳 연구소의 연구사들이 이 문제를 맡아안았습니다. 결코 오락기재에 대한 파악이 있거나 고장을 퇴치해본 경험이 있어서가 아니였습니다.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문화정서생활기지에서 수도시민들이 터치는 행복의 웃음소리가 단 한순간이라도 끊겨서는 안된다는 생각만이 이들의 마음속에 꽉 차있었습니다. 그 뜨거운 마음은 헌신적인 노력을 낳았고 그 노력으로 얼마 안되는 짧은 기일에 고장은 원만히 퇴치되였습니다.

원상복구된 오락기재를 보며 유원지의 일군들이 거듭 감사를 표시하였지만 왜서인지 연구사들의 마음은 개운치 않았습니다.

우리 청소년학생들과 근로자들이 즐겨하는 전자오락설비도 그러하였지만 오락내용도 우리의 감정과 맞지 않는 다른 나라의 기재로 한다는것이 자존심을 상하게 하였던것이였습니다.

하여 연구소에서는 전자총사격기재를 우리의 식으로 보다 현대화할 목표를 내세우고 실장 리금성동무를 비롯한 재능있는 연구사들로 제작조를 무었습니다.

제작조성원들이 오락기재제작에 달라붙었으나 프로그람원천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기재조작프로그람과 오락프로그람을 작성한다는것은 말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오락기재의 현대화를 단순히 기재를 제작하는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는 중요한 사업이라는 관점에서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을 지칠줄 모르는 사색과 탐구로 헤쳐나갔습니다.

리금성동무는 과학기술전당을 비롯한 여러 단위를 발이 닳도록 찾아다니며 필요한 자료들을 수집하고 서로의 창의창발성을 합쳐가며 기술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을 우리 식으로 하나하나 풀어나갔습니다.

이들의 불타는 정열과 고심어린 사색과 탐구로 하여 수입기재보다 가격이 눅고 오락의 정확도가 훨씬 높으면서 어린이들의 동심과 근로자들의 정서에 맞는 우리 식의 전자총사격기재가 훌륭히 완성되였습니다.

연구소에서 개발한 전자총사격기재는 개선청년공원과 릉라인민유원지, 류경원을 비롯한 시안의 전자오락관들은 물론 전국의 도소재지들에 꾸려진 전자오락관들에도 도입되여 문화정서생활기지들을 찾는 청소년들과 근로자들의 기쁨을 더해주었습니다.

성과에 자만을 모르는 이들은 날로 높아가는 인민들의 문화정서적요구에 맞게 오락프로그람을 다양화하고 탄착점의 보다 높은 정확도를 보장하는 조작프로그람을 개발하였습니다. 특히 총소리와 반충력을 실감있게 느낄수 있는 현대감이 나는 새로운 형식의 사격기재들을 개발제작하여 청소년들과 근로자들이 보다 현실감이 나는 조건과 환경에서 즐길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들이 개발한 전자오락기재에는 비록 크지는 않아도 자라나는 우리의 청소년학생들과 근로자들에게 우리의것에 대한 자부심을 안겨주려는 애국의 마음이 뜨겁게 깃들어있습니다.

지금도 이곳 연구소의 일군들과 연구사들은 우리의것을 더 많이 창조하기 위한 투쟁에 창조적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나가고있습니다.

지금까지 《인민의 기쁨속에서 찾는 보람》,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북녘의 오늘 여기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