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9, 2024
KCNA Ryugyong

타오르는 반미자주화의 불길

Date: 04/08/2020 | Source: Ryugyong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남조선에서 8.15를 앞두고 미국의 반공화국적대행위와 당국의 대미굴종정책을 반대규탄하는 각계층의 투쟁이 활발해지고있다.

보도에 의하면 지난 7월 25일 6.15남측위원회와 민주로총을 비롯한 180개의 각계층 운동단체들로 구성된 8.15민족자주대회추진위원회(8.15추진위원회)는 서울과 대구, 부산, 경상북도를 비롯한 각 지역들에서 《한미워킹그룹 해체! 한미련합군사훈련 중단! 7.25범국민행동의 날》행사를 동시다발적으로 개최하고 《미군철수》, 《한미실무그룹 해체》, 《미군방위비증액반대》, 《평화협정체결》을 요구하는 비상시국대회, 평화현수막행진, 기자회견, 반미선전물 전시회 등을 벌리면서 반미기운을 고조시켰다.

특히 8.15추진위원회는 각계층 시민사회단체들과 2만 2 400여명의 개별적인사들이 서명한 비상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민족의 자주권을 유린하는 미국과 당국의 대미굴종정책을 단죄규탄하는 《시국롱성》을 전 지역적으로 전개하며 《8.15민족자주대회》를 개최할것이라고 하였다.

한편 범민련남측본부, 부산민중련대, 반미통일선봉대를 비롯한 운동단체들은 서울주재 미국대사관과 성주, 평택, 청주, 광주, 부산 등에 배치되여있는 미군기지들을 순회하면서 해당 지역주민들과 함께 《미국은 탈북자단체들을 비호두둔하는 행위를 그만두라!》, 《미군세균전부대와 싸드기지를 추방하라!》, 《미군의 탄약고부지설치를 반대한다》 등의 구호들을 들고 반미, 반전평화투쟁을 드세차게 벌리고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언론, 전문가들은 8.15를 앞두고 강력한 반미행동전을 예고한 진보운동단체들의 투쟁이 조직적인 성격을 띠면서 한층 격렬해지고있다고 평하고있다.

남조선을 강점한 미국은 75년세월 남조선에서 주인행세를 하며 강권과 전횡, 살륙과 략탈 등 온갖 범죄를 다 저질렀다.

오늘날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멸시와 예속화정책은 극도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아직도 미국과의 《동맹》을 부르짖으며 사대적근성과 외세의존정책에 매여달리는 친미매국세력들의 행위는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송두리채 섬겨바치는 쓸개빠진 망동이 아닐수 없다.

온 겨레는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강점과 친미사대매국세력을 반대하는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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