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9, 2024
KCNA Tongil Voice

사회주의건설의 일대 전성기를 펼친 격동의 년대 (1)

Date: 05/08/2020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시간부터 《사회주의건설의 일대 전성기를 펼친 격동의 년대》, 이런 제목의 글을 련재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첫번째시간입니다.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 당의 75년력사를 돌이켜보는 우리의 눈앞에 잊지 못할 1970년대가 안겨옵니다.

이 땅에 사회주의공업국가를 일떠세운 긍지와 자부심 드높이 전체 인민이 천리마에 속도전을 가한 기세로 비약하며 줄달음쳐온 1970년대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의 손길아래 사회주의위업이 승리적으로 전진하고 민족번영의 전성기가 펼쳐진 위대한 창조와 변혁의 년대였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 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주체 59(1970)년 11월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조선로동당 제 5차대회가 성대히 진행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회에서 사회주의공업화의 력사적위업실현과 주체사상의 전면적승리에 대하여 총화하시고 사회주의의 완전한 승리와 혁명의 전국적승리를 이룩하는데서 새로운 리정표로 될 6개년계획의 웅대한 강령을 내놓으시였습니다.

사회주의건설의 휘황한 설계도를 또다시 받아안은 온 나라 인민들은 산악같이 떨쳐나섰습니다.

위대한 당의 부름따라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던 이 력사적시기 우리 인민들은 특출한 정치실력과 위인적풍모를 최고의 높이에서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면서 그이를 위대한 수령님의 유일한 후계자로 높이 추대할것을 한결같이 념원하였습니다.

혁명위업계승의 중요성을 깊이 절감하고 위대한 장군님을 위대한 수령님의 후계자로 추대하는데서 선구자적역할을 한것은 항일혁명투사들이였습니다.

혁명위업계승문제가 일정에 오르고 위대한 장군님을 주체혁명위업의 위대한 계승자로 높이 모시려는 전당과 전체 인민의 열망이 끓어번지고있던 주체63(1974)년 2월 당중앙위원회 제5기 제8차전원회의가 열리였습니다.

전원회의에서는 사회주의경제건설의 10대전망목표를 점령할데 대한 문제가 토의결정되였습니다.

회의마감날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 위원인 한 항일혁명투사가 자리에서 일어나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사상을 가장 완벽하게 체현하시고 수령님의 높은 뜻을 빛나게 구현해나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 위원으로 선거하자는 의견을 정중히 제의하였습니다.

순간 장래는 격정의 파도로 설레였고 그칠줄 모르는 박수갈채로 진동하였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제5기 제8차전원회의에서는 위대한 장군님을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 위원으로 우리 당의 수위에 높이 모시였습니다.

이것은 우리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운명개척에서 가장 중대하고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한 력사적사변이였으며 주체혁명위업의 영원한 계승과 승리를 약속하는 일대 경사였습니다.

주체 63(1974)년에 제국주의자들의 끊임없는 전쟁책동과 경제적압력으로 하여 나라의 경제건설에서는 적지 않은 난관이 조성되고있었습니다.

이러한 때인 10월초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년간계획이 잘 수행되지 못하고있는데 대하여 누구든지 해결책에 대하여 생각한것이 있으면 서슴지 말고 제기하라고 하시였습니다.

이 책임적인 시각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금 경제부문일군들이 매우 힘들어하는것 같은데 자신께서 한번 당조직을 발동하여 경제사업을 풀어보겠다고 위대한 수령님께 정중히 말씀올리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결심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에서 한번 맡아서 해보라고 지지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로부터 며칠후인 주체63(1974)년 10월 어느날 당중앙위원회 및 정무원 책임일군들과 도당위원회 책임비서들의 협의회에서 전당이 동원되여 70일전투를 힘있게 벌릴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고 전당, 전국, 전민을 70일전투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습니다.

우리 당력사에 기록된 70일전투의 포성은 이렇게 울리였습니다.

강력한 전투지휘부를 무어주시고 정치분과를 비롯한 각 분과들도 조직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70일전투의 중심과녁도 바로 정해주시고 70일전투지도소조들과 각급 당조직들이 사상전의 불길을 높여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속도전을 힘있게 벌리도록 하시였습니다.

온 나라는 불도가니마냥 들끓었습니다.

어느 초소, 어느 단위에서나 대사상전의 불길이 타오르고 그 속에서 전례없는 혁신과 비약이 일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거창한 전투의 진두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서계시였습니다.

채취공업부문에서 생산예비를 찾지 못해 돌파구를 열지 못한다는것을 아시고는 전국, 전민이 채취공업전선을 힘있게 지원하도록 불러일으키시는 한편 광산, 탄광들에 강력한 지도력량과 선전선동력량을 파견하시고 긴장한 로력과 자재도 우선 보장해주신 위대한 장군님.

어느 한 기계공장에 파견된 지도소조책임자로부터 왁새기중기생산이 진척되지 못하는 원인을 료해하시고는 친히 련관된 기업소들에 전화를 걸어 걸린 문제를 풀어주기도 하시고 또 언제인가는 중앙의 책임일군들을 기계공장들에 보내여 기중기생산을 다그치도록 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습니다.

70일전투 전기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낮과 밤이 따로없이 불철주야로 사업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매일밤 집무실에서 새날을 맞으시며 쪽잠마저 드실 사이 없이 전투를 지휘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집무실은 말그대로 70일전투의 총사령부였습니다.

이 무렵 사람들속에는 《이동하는 집무실》, 《립체적으로 리용하는 시간》,《세월을 주름잡는 축시법》 등 새로운 혁명일화가 널리 알려지게 되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비범한 예지와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70일전투는 승리적으로 결속되였으며 그 과정에 속도전의 방침이 빛나게 구현된 새로운 천리마속도, 70일전투속도가 창조되고 속도전의 새 력사가 펼쳐지게 되였습니다.

70일전투기간 생산은 전투이전에 비하여 평균 1.7배로 높아졌습니다.

주체63(1974)년 공업생산은 그 전해에 비하여 17.2% 더 늘어났으며 주체59(1970)년에 비해서는 거의 1.9배로 높아졌습니다.

이것은 6개년계획기간에 공업생산을 해마다 평균 14%의 속도로 장성시킬것을 예견한 당 제5차대회의 목표보다도 높은 수준에 이른것입니다.

《번영》과 《고도성장》을 떠들던 자본주의경제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발전속도, 경이적인 장성을 기록하며 세계를 놀래운 천리마조선의 70일전투속도는 사회주의경제가 더 높이 비약할수 있는 도약대를 마련하였으며 그후 우리 나라에서는 만사람을 경탄시키는 기적이 끊임없이 창조되였습니다.

지금까지 《사회주의건설의 일대 전성기를 펼친 격동의 년대》, 이런 제목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

오늘은 첫번째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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