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이 활발히 움직이면 당사상전선이 약동하게 되고 혁명대오전반이 용을 쓰며 나아가게 됩니다.》

당사상전선의 전초병된 자각과 긍지를 안고 각지 선동원들이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요전구마다에서 대중을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로 불러일으키는 선동활동을 기백있게 벌리며 당초급선전일군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고있다.

아래에 모범적인 선동원들의 소식을 전한다.

화목하고 단합된 집단으로

룡천군 신암협동농장 제２작업반 ５분조 리명옥동무

당초급선전일군의 진정이 뜨거우면 뜨거울수록 사람들은 더더욱 그를 따른다.

오랜 기간 선동원으로 일해온 룡천군 신암협동농장 제２작업반 ５분조 리명옥동무의 경우를 놓고도 그렇게 말할수 있다.

지금으로부터 １５년전에 있은 일이다.

처녀시절부터 성실하게 일해온 그에게 당조직에서는 선동원으로 사업할데 대한 분공을 주었다.당초급선전일군이 된 그날부터 그는 포전에서 살다싶이 하면서 극성스럽게 일하였다.

하지만 그가 속한 분조는 농사일에서 이렇다할 전진이 없었다.

리명옥동무는 안타깝기만 하였다.농사일에 몸을 잠그지 못하는 일부 분조원들때문에 집단의 전투력이 높아지지 못하고있었던것이다.

이러한 때 그의 마음속고충을 헤아려준것은 당조직이였다.

어느날 리당일군은 그를 만나 이렇게 일깨워주었다.

뜨거운 진정을 지니고 분조원들의 마음속으로 깊이 들어가는것이 중요하다.그래야 선동사업이 은을 낼수 있고 분조의 단합도 강해지게 된다.

그때부터 리명옥동무는 집단의 화목과 단합을 위해 진정을 바치였다.

농사일에 애착을 가지지 못하고있던 고동무를 잘 이끌어준 사실만 놓고보아도 잘 알수 있다.

리명옥동무는 그의 집을 자주 찾아가 신암땅에 깃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에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교양사업을 꾸준히 진행하였다.그리하여 그가 농장원대중의 존경을 받는 혁신자로 되게 하였다.

이런 실례는 많다.

이렇듯 선동원의 뜨거운 진정은 분조원들을 감동시켰다.

리명옥동무는 분조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스스로 맡아나섰으며 좋은 일이 있을 때에는 분조원들에게 양보하군 하였다.이것 역시 분조의 단합에 좋은 영향을 주었다.

그는 지난 １０여년간 부림소를 자진하여 맡아 영양관리를 책임적으로 하였으며 해마다 많은 자급비료를 생산하고 애써 마련한 거름을 뒤떨어진 분조원들의 포전에 내주었다.언제인가는 제일 척박한 논밭을 맡아 피타게 노력하여 정보당 알곡소출을 훨씬 높이였다.

이처럼 분조를 위하는 그의 뜨거운 진정은 이신작칙과 결부된것으로 하여 분조원들의 마음을 더욱 울려주었다.하기에 누구나 그를 가리켜 우리 선동원이라 정을 담아 부르며 따르고있다.

뜨거운 진정으로 분조를 화목하고 단합된 집단으로, 당정책관철에서 앞장선 집단으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한 리명옥동무, 그는 모범선동원의 영예를 지니였다.

본사기자 장철범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그릇-진정

강계은하피복공장 가공４직장 ２작업반 박금향동무

박금향동무에게 선동원사업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은 비결을 물었을 때 그는 진정이라고 말하였다.그러면서 하나의 교훈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긴장한 생산과제수행으로 끓고있던 어느날이였다.

그날 작업반출근정형을 료해하던 그는 한 종업원이 제때에 나오지 못한 사실을 알게 되였다.생산이 련속공정으로 진행되는 조건에서 한두명만 빠져도 제품생산에 큰 지장을 준다는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 그였다.하기에 그는 작업반원들앞에서 선동사업을 진행하면서 출근시간을 철저히 지킬데 대하여 강조하였었다.

그런데도 김동무가 출근시간을 잘 지키지 않았던것이다.박금향동무는 그를 만나 교양사업을 진행하였다.

그런데 김동무는 쉽게 공감하는 기색이 아니였다.가정사정때문이라는것이였다.

박금향동무는 자기의 심정을 몰라주는 김동무가 야속했다.

가정사정이라면 불치의 병에 걸린 남편과 돌을 갓 넘긴 자식이 있는 자기만큼 있겠는가 하는 말이 금시라도 터져나올것 같았다.하지만 선동원이라는 자각에 자기 사업을 다시금 깊이 돌이켜보게 되였다.

그의 심정을 알게 된 초급당일군이 찾아왔다.

나이도 어린 동무가 가정일을 돌보면서 선동원사업을 하자니 힘들것이라고, 앞으로 일을 더 잘하자고 고무격려해주고난 초급당일군은 천리마시대의 선동원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날 밤 박금향동무는 길확실영웅을 인간개조의 선구자로 키워주신 어버이수령님의 고매한 덕성을 수록한 도서의 구절을 자자구구 읽어내려갔다.그리고 선동원수첩에 이렇게 또박또박 적어넣었다.

진심을 바치라!

그후 그는 친혈육의 심정으로 종업원들을 대해주며 모든 선동활동을 마음과의 사업, 감정과의 사업으로 전환시켜나갔다.

김동무와의 사업에 더욱 큰 품을 들이였다.

작업의 휴식시간은 물론 작업시간에도 자기 일을 끝내고는 김동무의 일손을 도와주며 그의 마음의 문을 열기 위해 애썼다.퇴근길에 오를 때면 그와 함께 걸으며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었고 그의 건강이 좋지 못할 때는 약재를 안고 그의 집을 찾군 하였다.어떤 때에는 그의 집에서 며칠밤을 함께 지내기도 하였다.이런 일이 자주 반복되다나니 선동원은 자기 집에 들어가는 날이 적었다.그럴 때면 집식구들앞에 죄스러웠지만 집일은 걱정말고 맡은 일을 잘하라고 떠미는 남편과 시어머니의 뜨거운 마음에 힘을 얻고 분발하군 하였다.

선동원의 이런 뜨거운 진정은 마침내 김동무의 마음을 울리였다.김동무는 자신의 지난날과 결별하고 새 출발을 하였다.그는 일터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맡은 일을 잘하여 작업반에 없어서는 안될 혁신자로 자라나게 되였다.

박금향동무는 김동무뿐이 아니라 모든 작업반원들을 그렇게 대해주었다.

이렇듯 뜨거운 진정을 기울여 수준도 성격도 취미도 서로 다른 작업반원들을 하나로 묶어세우고 작업반을 전투력있는 단위로 만드는데 적극 이바지하였다.

이처럼 박금향동무는 진정을 가장 힘있는 선동으로, 대중발동의 위력한 무기로 삼고 작업반원들을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켰다.

본사기자 최영길

계기와 정황에 맞는 참신한 선동

안악군 룡산협동농장 제７작업반 ４분조 류옥성동무

계기와 정황에 맞는 참신한 선동은 언제나 대중의 심장을 격동시킨다.

대중의 심장을 틀어잡는 묘리, 그것은 선동원의 피타는 사색과 탐구의 열정속에서 마련된다.

류옥성동무의 선동활동과정이 그것을 잘 말해준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위대성도서를 읽는것은 저녁시간마다 어김없이 진행하군 하는 그의 일과이다.필요한 자료들을 책에 적어가며 밤깊도록 학습을 진행한것이 언제나 그의 선동사업에서 큰 밑천으로 되고있다.

거름실어내기가 한창이던 어느날이였다.

작업이 끝날무렵 농장원들이 맥을 놓기 시작하였다.그날 해야 할 일을 마무리하자면 아직 시간이 더 걸려야 했다.

분조원들의 열의가 식지 않게 새 힘을 안겨주어야 한다고 류옥성동무는 생각하였다.그의 뇌리에는 위대한 생애의 전기간 남기신 우리 장군님의 혁명일화들이 떠올랐다.

그는 마이크를 틀어잡았다.

인민을 위해 한평생 현지지도의 길을 이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되새겨보자.한공기의 죽을 드시고 쪽잠으로 새날을 맞으시면서도 오로지 인민의 행복을 위해 우리 장군님께서 바치신 천만로고를 어찌 잊을수 있겠는가.위대한 장군님의 높으신 뜻을 그대로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헌신의 자욱에 자신들을 따라세우자.농사군의 본분을 다해나가자!

류옥성동무의 선동은 과녁을 명중하였다.농장원들은 무서운 힘을 폭발하며 떨쳐나섰다.

분조원들은 서로서로 힘을 합쳐 그날 맡은 과제를 기어이 끝내고야말았다.

이때뿐이 아니다.

모내기와 김매기를 비롯하여 영농공정별에 따르는 작업때마다 그는 계기와 정황에 맞게 선동활동을 능숙하게 벌리였다.

특히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농장원들의 심리에 맞게 류옥성동무는 선동방법과 형식을 끊임없이 새롭게 하군 하였다.

수많은 가사가 적혀진 노래수첩과 저녁마다 집에서 울려나오는 그의 노래소리는 훌륭한 선동원으로 준비해가는 그의 열정을 잘 보여주고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는 솔선 오락회책임자가 되여 농장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기도 하였다.이에 고무된 농장원들은 혁명적랑만에 넘쳐 일손을 다그쳤다.

오늘도 류옥성동무는 농장원들과 호흡을 같이하며 계기와 정황에 맞게 선동내용과 형식을 능란하게 적용하여 대중의 정신력을 끝없이 분출시키고있다.

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