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3, 2024
KCNA Tongil Voice

너무도 판이한 두 제도

Date: 07/08/2020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세상 그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는 가장 우월한 인민보건시책의 혜택속에 이 땅, 이 하늘아래서는 인민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고있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너무도 판이한 두 제도》,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인민들은 자신들이 직접 체험하는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통해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신념, 사회주의조국의 고마움을 심장깊이 절감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마련하여주신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는 누구나 병치료에 대한 근심걱정을 모르고 건강한 몸으로 일하며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하는 가장 인민적인 보건제도입니다.》

얼마전 베네수엘라 인터네트홈페지 《엘끌룹 데 라스 나씨오네스》가 《보건은 사회주의영상의 주요징표이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글은 조선에서는 보건을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이 인민들의 피부에 직접 닿는 사회주의영상의 주요징표로 보고있다, 이 나라에서는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증진을 위하여 의사들이 일정한 주민구역을 담당하고 맡은 구역에 늘 나가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돌보며 예방치료사업을 하는 의사담당구역제가 실시되고있다, 또한 먼거리의료봉사와 구급의료봉사를 비롯한 전문과적의료봉사사업이 끊임없이 개선되고있다, 조선의 보건시책들은 철두철미 인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복무하며 누구에게나 차별없이 실시되고있다고 서술하였습니다.

비록 글은 길지 않지만 이것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를 국제사회가 얼마나 동경하고있는가를 잘 알수 있습니다.

국가가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보는 가장 인민적인 우리의 보건제도의 우월성은 우리 인민이 먼거리의료봉사의 혜택을 받아안고있는데서도 집중적으로 표현되고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국가가 인민의 건강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전국적범위에서의 먼거리의료봉사체계를 짧은 기간에 수립하도록 온갖 조치를 다 취해주었습니다.

여기에는 사람을 세상에서 제일 귀중한 존재로 내세우고 인민의 생명과 건강증진을 최우선, 절대시하는 우리 당과 국가의 숭고한 인민관이 깃들어있습니다. 하기에 우리 나라를 방문한 세계보건기구의 한 인사는 막강한 경제력을 가지고있고 보건발전의 력사나 수준을 자랑하는 나라들에서도 실현하지 못한 전국적범위에서의 먼거리의료봉사체계가 훌륭히 수립된 조선의 현실은 세계의 관심을 모으고있다고 하면서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조선에서는 왜 평범한 로동자, 농민들에 이르기까지 값비싼 먼거리의료봉사를 무상으로 해주는것이겠는가, 그것은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귀중한 존재라는 주체사상이 사회의 유일한 정신적지주로 되고있기때문이라고 토로하였습니다.

이렇듯 평범한 로동자, 농민, 사무원 그 누구에게나 무료로 첨단의료봉사를 해주는 우리 나라의 현실은 돈이 모든것을 좌우지하는 자본주의나라들의 실태와 너무도 판이한 대조를 이룹니다.

보건수준이 높다고 하는 일부 자본주의나라들에서도 먼거리의료봉사가 도입되였다고는 하지만 의료봉사를 한번 받는 비용이 너무 비싸서 일반주민들과 빈민층들은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것이 보편적인 현실입니다.

자본주의나라들에도 첨단의료설비를 자랑하는 현대적인 병원과 높은 의술을 소유한 의사들이 없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오직 돈많은 부자들을 위한것일뿐 광범한 근로대중에게는 한갖 그림의 떡에 불과합니다.

언제인가 어느 한 나라 병원에 당장 심장판막수술을 받아야 할 환자가 입원하였습니다.

수술비는 총 7만US$였는데 환자의 가족들은 이 막대한 액수를 다 마련할수 없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수술비가 다 청산된 다음에야 수술을 할수 있다는 규정을 내걸고 수술할 생각조차 하지 않았으며 지어 수술비를 수술하는 날 아침까지 무조건 도착시키겠다는 가족들의 담보를 받아내고야 환자를 수술장에 들여놓았습니다. 수술장에 들어가서도 돈이 도착하기만을 기다리며 칼을 대지 않고있다가 나중에는 끝내 수술을 취소해버렸습니다. 결국 수술대에서 내린 환자는 생명을 잃고말았습니다.

의료수준이 발전되였다고 하는 어느 한 나라에서는 병에 걸려도 돈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근 5 000만명에 달하고있다고 합니다.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고 국가가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보고있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와 인간의 생명우에 돈을 놓고 돈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가리지 않는 사람 못살 사회, 륜리도덕이라는 말자체가 사라져가고있는 자본주의제도의 이 판이한 두 현실은 사회주의야말로 우리 인민의 생명이고 생활이라는것을 웅변적으로 실증해주고있습니다.

하기에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의 사회주의제도, 한없이 소중한 조국을 지키고 빛내이기 위해 우리 인민은 애국의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것입니다.

지금까지 《너무도 판이한 두 제도》,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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