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중적으로 축산물생산을 늘이자

과학적인 집짐승기르기방법을 받아들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기관, 기업소들에서는 후방사업이자 곧 정치사업이며 사회주의수호전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실정에 맞게 축산을 발전시켜 종업원들의 투쟁열의를 높여주고 그들을 혁명과업수행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여야 합니다.》

축산물생산을 늘이기 위한 사업을 전군중적으로 힘있게 내밀데 대한 당정책을 높이 받들고 장덕광산에서 집짐승기르기를 잘하여 그 덕을 보고있다.

몇해전까지만 해도 광산의 축산실태는 시원치 못했다.여러가지 원인이 있었지만 기본은 축산에 밝은 사람이 없는것이였다.

이 문제를 두고 고심하던 초급당일군은 어느날 종업원들과 함께 일하는 과정에 갱에서 일하는 박경일동무가 축산분야의 폭넓은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애쓴다는것을 알게 되였다.그에게는 어느 한 물길공사장에 나가 일할 때 축산을 해본 경험도 있었다.

일군들은 그를 봉사관리소 책임자로 임명하고 적극 떠밀어주었다.

그는 ２층짜리 온실식종합축사를 새로 일떠세울 때 밤잠도 잊고 언제나 어렵고 힘든 일의 앞장에 섰다.그런 속에서도 우량한 집짐승종자를 마련하고 앞선 축산기술을 터득하기 위해 아글타글하였다.하여 짧은 기간에 종합축사를 번듯하게 일떠세우고 축산토대를 마련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일군들은 이와 함께 먹이문제를 푸는데 힘을 넣었다.

집짐승마리수가 늘어난데 맞게 먹이문제를 원만히 풀기 위해 고심하던 이곳 일군들은 낟알부산물을 가공처리하여 돼지에게 먹일 생각을 하게 되였다.

일군들은 알곡먹이비중을 결정적으로 낮추기 위해 사색을 거듭하는 한편 축산과 관련한 여러가지 기술도서들을 탐독하고 대중속에 들어가 진지하게 토론도 하였다.또한 축산물생산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는 단위들을 찾아가 좋은 경험을 배워왔다.그리고는 이에 기초하여 《애국풀》을 비롯한 단백함량이 높은 먹이풀과 강냉이짚, 벼겨를 처리할수 있는 미생물발효, 분쇄, 혼합, 성형공정을 갖춘 수십㎡의 먹이가공실을 꾸리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완강히 실천해나갔다.

분쇄기, 알먹이성형기, 죽탕기 등 필요한 설비들을 마련하기 위해 먼길도 마다하지 않고 뛰여다니였다.그리하여 먹이가공기지를 꾸려놓게 되였다.

봉사관리소에서는 많은 닭을 길러 고기와 알을 얻어내고 닭배설물을 균처리하여 돼지먹이로 리용하기 위한 사업도 적극 밀고나갔다.

일군들이 수의방역이자 축산물증산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지대적특성에 맞게 수의방역사업을 과학적으로 진행하고있는것도 주목할만 하다.

봉사관리소에서는 토착미생물이 섞인 벼짚 등을 돼지우리바닥에 깔아주는 방법으로 겨울철온도를 보장하고 호흡기질병을 미리막을수 있게 하였다.또한 잠관공사를 진행하여 수질이 좋은 물을 축산물생산에 리용하게 하였다.이와 함께 석회소독, 불길소독 등을 자주 진행하였다.

수의방역에서 앞선 방법들을 받아들여 집짐승들이 병에 걸릴세라 예방접종을 잘하고 여러가지 약을 미리미리 장만하였다가 병치료에 적극 리용한것도 좋았다.

여기에서 특히 잘한것은 주변의 산골짜기들에서 자라는 약초를 뜯어다가 말린 다음 적당한 량을 먹이에 섞어 집짐승들에게 먹이군 한것이였다.그렇게 하니 집짐승들의 페사률이 낮아지고 증체률이 높아지고있다.

광산의 경험은 일군들이 당의 축산정책관철을 위해 머리를 쓰고 이악하게 노력할 때 얼마든지 축산을 활성화하여 고기와 알생산을 늘일수 있으며 종업원들에 대한 후방사업을 개선할수 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본사기자 계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