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0, 2020
KCNA Rodong Sinmun (Kr)

사회주의 우리 집은 덕과 정으로 따뜻하다

Date: 07/08/2020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누구나 말하듯이 그것은 기적이였다.

10년전에 벌써 의학적인 사형선고를 받았던 라선시 라진지구 동명동의 특류영예군인 리선희동무, 그가 오늘은 꿈같이 다시 일어나 대지를 활보하고있다.귀여운 아들애를 가진 어머니가 되였다.

그의 곁에 고향도 부모도 멀리 두고, 평양에서의 행복한 생활도 마다하고 특류영예군인의 남편이 되여 정성을 고이고 진심을 바치는 라선시 라진지구 라진상하수도사업소 로동자인 제대군인대학졸업생 김명국동무가 있다.아름다운 라선땅인민들이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본태와 대풍모를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그 어떤 의술의 힘만으로써는 다 설명할수 없는 영예군인녀성의 행복에 넘친 모습에서,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미덕을 발휘한 훌륭한 제대군인청년과 그들의 친혈육이 되여준 고마운 사람들의 미풍에서 우리가 가슴뜨겁게 절감하게 되는것은 무엇인가.

《한생 업고서라도 끝까지 가겠소!》

《단념하게.》

벌써 몇번째나 찾아오는 걸음이였건만 영예군인처녀의 어머니의 대답은 단호하였다.그러나 그 한마디에 물러설 김명국동무가 아니였다.

김명국동무가 영예군인처녀를 처음으로 알게 된것은 라진해운대학을 졸업하고 평양에 배치받은 그가 교정의 스승들을 만나보고싶어 라선시에 왔던 7년전 12월이였다.

뜻밖에 침상에 누워있는 영예군인처녀의 모습을 본 순간 김명국동무는 자기 행복에 도취되여있은 자신이 죄스럽기도 하고 아득히 높아보이기만 하는 처녀의 정신세계앞에 부끄럽기도 하여 저도모르게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섰다.

하지만 그의 집문을 나선 순간부터, 고향으로 돌아와서도 처녀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못하고 떠나온것이 그에게는 그냥 마음에 걸렸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제2차 전국청년미풍선구자대회에 대한 격동적인 소식에 접하게 되였다.

그날 밤새 뒤척이던 그는 벌써 몇번째 읽은 《로동신문》을 다시 펼쳐들었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까지 찍은 미풍선구자들의 눈빛이 그를 바라보고있었다.

그들앞에 머리가 숙어질수록 생각이 깊어졌다.문득 그의 눈앞에 라선땅의 영예군인처녀의 모습이 떠올랐다.그에게도 인생의 길동무가 있어야 하겠구나 하고 생각은 하면서도 선뜻 그 자리에 자신을 세우지 못하고 배치지인 평양으로 떠나온것이 부끄러웠다.

(영예군인을 위해 일생을 바치는 처녀들도 있는데 내가 왜 영예군인의 남편이 되지 못하겠는가.)

이렇게 되여 김명국동무는 북행렬차에 오르게 되였던것이다.…

뿌리내린듯 자리에서 일어날념을 않는 제대군인총각을 바라보는 처녀의 어머니는 절로 눈시울이 젖어들었다.

얼마나 끌끌한 총각들이 영예군인인 딸의 길동무가 되겠다고 집문턱을 넘어섰던가.

인간우에 황금을 놓는 자본주의사회에서라면 열백번도 생이 끝나버렸을 딸의 운명이였다.그 딸의 참된 혁명동지가 되겠다고 진정을 토로하는 젊은이들을 대할 때면 처녀의 어머니는 그들모두에게 허리굽혀 절을 하고싶었다.

얼마든지 평양처녀와 수도에서 살수도 있는 행복도 마다하고 먼길을 달려온 고마운 제대군인총각에게 처녀의 어머니는 말했다.

《자네 외아들이라지.난 제 딸을 위해 남의 집 귀한 아들의 행복을 희생시킬순 없네.》

《어머니, 바로 영예군인이기때문에 누구보다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저를 믿어주십시오.》

성한 딸이라면 그런 름름한 제대군인총각을 마다할 부모가 어디 있으랴 하는 생각에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씻는 어머니를 바라보며 남모르게 베개잇을 적시던 리선희동무의 심정은 과연 어떠했으랴.…

김명국동무에게는 며칠밤을 뜬눈으로 새우던 어머니가 하던 말이 새삼스럽게 되새겨졌다.

《한순간의 흥분이나 동정만으로는 끝까지 갈수 없다.흔들림없이 갈 길이라면 주저없이 떠나거라.》

인생의 어려운 선택을 한 아들을 바래워주며 오랜 세월 천내지구탄광련합기업소에서 일해오는 아버지 김용건동무는 말했었다.

《어려운 날 품들여 너를 키워준 당의 사랑에 먹칠을 해서는 안된다.》

일생을 혼자 살기로 독하게 마음먹었다는 처녀에게 김명국동무는 단도직입적으로 들이댔다.

《대답해보오.영예군인이 되여 4년세월 동무는 이 땅에서 혼자 살아왔소?》

처녀는 그만 왈칵 치밀어오르는 뜨거운것에 고개를 돌렸다.

한생토록 떠이고싶은 그 고마운 사람들을 한시인들 잊을수 있으랴.…

20살 애젊은 나이에 하반신마비, 로동능력상실이라는 진단을 받은 그에게 있어서 죽음보다 더 무서운것은 사는것이였다.밥을 먹어야 한다는 말이 사형선고처럼 들리던 그때 지휘관들은 그에게 엄하게 명령했다.

《치료도 전투요! 동무에겐 생을 포기할 권리가 없소.》

리선희동무가 미음 한술이라도 들지 않으면 그의 전우인 일심이도 굶었다.극심한 아픔에 잠 못 이룰 때마다 일심이가 밤새워 들려주는 옛이야기는 온 호실 환자들의 자장가였다.담당의사선생님을 비롯한 모두의 지성속에 21살 생일을 침상에서 맞이한 그날 그는 처음으로 노래를 불렀다.이번엔 그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그렇게도 애쓰던 사람들모두가 울었다.

제대되여 4년세월 료양소, 병원, 가는 곳 어디서나 그는 언제나 우선봉사를 받았다.기업소의 명예종업원으로, 우리 딸로 언제나 그를 포근히 감싸안는 라선시일군들과 인민들의 따뜻한 보살핌속에서 그는 자기와 싸워이기는 법을 배웠고 래일을 기다리게 되였다.

그렇다.그에게 삶에 대한 희망과 신심을 준것은 부모형제가 아니였다.동지들과 집단, 남이 없는 사회주의 우리 제도였다.…

그날 김명국동무는 가슴속에 품고다니던 수첩에 이런 글을 남기고 일어섰다.

《한생 업고서라도 끝까지 가겠소!》

영예군인처녀의 결혼식은 온 라선시의 경사가 되고 자랑이 되였다.

라선시당위원회 일군들도 그러하였지만 우리 지구에 사는 영예군인의 결혼식을 보란듯이 차려주자고 한결같이 떨쳐나선 라진지구당위원회와 라진지구인민위원회 일군들, 라진지구인민들의 관심과 열성은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라진지구당위원회 책임일군의 방에서는 벌써 세번째로 협의회가 열렸다.

《영예군인의 부모들은 조용히 대사를 치르겠다고 했다는데 우리에게 이보다 더 기쁘고 큰 대사가 어디 있겠소.특류영예군인처녀도 우리 친딸이고 그의 혁명동지가 되여준 고마운 제대군인총각도 우리 친아들이요.오늘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우리모두 그들의 친부모가 되여줍시다.》

라진지구당위원회 일군들이 가정생활에 필요한것을 빠짐없이 준비해나갈 때 선봉지구당위원회에서도 신부측을 대표하여 모든것을 다하자며 마음을 합쳤고 시안의 공장, 기업소의 일군들은 또 그들대로 성의껏 결혼기념품을 마련하였다.

5년전 11월 라선시 동명산호텔에서는 영예군인처녀의 결혼식이 진행되였다.

리선희동무의 아버지의 전우들은 제대군인신랑신부앞에 정렬했다.

《차렷! 김명국, 리선희동지들, 영원히 변치 말고 행복하게 사십시오!》

군관들의 뜨거운 경례, 그것은 미덕과 미풍이 공기처럼 흐르는 사회주의 내 조국에 드리는 인사였다.

그날 신랑신부에게 술을 부어주며 라진지구당위원회 책임일군이 뜻깊게 남긴 말을 리선희동무는 오늘도 잊지 못한다.

《어머니당의 사랑이 언제나 곁에 있는 이 땅에서 홀로 겪는 아픔, 홀로 가는 먼길이란 있을수 없소.》

집집의 지붕은 따로 있어도

영예군인의 남편이며 또한 가정의 주부이기도 한 김명국동무는 늘 시간이 모자랐다.

어뜩새벽에 일어나 밤새 쌓인 빨래감들을 처리하고 그는 쌀을 일어 가마에 안치자마자 반찬을 만들어놓고 약탕관에 고려약을 달이였다.

그다음 밥상을 차려 안해에게 아침식사를 들도록 한 그는 머리맡에 약을 놓아주며 《약먹는 시간을 꼭 지키오.》라고 당부하고나서 서둘러 출근길에 올랐다.아직은 습관되지 않은 생활이여서 때없이 아침식사를 건늬고 뛰여나가는 남편을 볼 때면 리선희동무의 눈가엔 눈물이 글썽해지군 하였다.

영예군인가정이라면 어디서나 앞자리에 세워주는줄 잘 알면서도 순서를 기다려 식량공급소에서 식량을 타온 김명국동무가 안해의 건강에 좋은 식품들도 사올래, 방청소며 설겆이도 할래 팽이처럼 돌다가 소금찜질과 족심치료를 끝내고 새벽 2시가 넘도록 찔광이를 찧어 약까지 빚어놓고서야 잠든 어느날이였다.

갑자기 쾅 하는 소리에 김명국동무는 튀여나듯 일어났다.

바닥에 쏟아진 쌀, 쌀함박을 든채 흐느끼는 안해…

《왜 이러오, 왜?!… 어쩌자구 그래.》

너무도 당황해서 큰소리는 쳤지만 저도모르게 눈물이 났다.한끼라도 제손으로 밥을 지어주고싶어하는 안해의 마음을 김명국동무가 어이 모르랴.

눈물범벅이 된 안해의 얼굴을 닦아주며 그는 절절히 말했다.

《제발 이러지 마오.난 든든해.… 꼭 당신의 소원을 풀어주겠소.》

그때부터 그는 안해의 병치료를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다했다.

북변땅의 추위가 때없이 기승을 부리던 이듬해 봄 어느날 먼곳에 있는 호수가에서 퍼낸 감탕을 등에 지고 수십리길을 달려온 김명국동무가 《이 감탕이 당신 치료에 좋다누만.》 하며 어린애처럼 좋아할 때 땀주머니가 된 남편을 맞이한 리선희동무의 마음은 얼마나 뜨거웠던가.

하지만 리선희동무는 다는 알수 없었다.

김명국동무가 밤잠도 잊고 안해에게 매일과 같이 감탕찜질을 해줄 때 그 남편보다 더 마음을 쓰며 잠 못 드는 사람들이 있다는것을.

라선시산원의 구급차가 그의 집을 찾아온 날 그들부부는 깜짝 놀랐다.

말그대로 하나의 강력한 의료진이 초음파설비까지 싣고왔던것이다.

영예군인처녀가 시집을 갔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날부터 스스로 그의 담당의사가 되여 고심어린 연구를 진행하며 치료도 해주고 보약도 안겨주면서 때없이 밤길을 걷던 의사 신정순동무가 웃으며 말했다.

《선희동무에게 기쁜 소식이 있을것 같은데 그것을 확진해보자고 원장선생님이랑 우리 병원의 로의사들이 이렇게 달려왔어요.》

그들부부가 무슨 말을 할수 있었으랴.

말보다 눈물이 먼저 앞서는데!…

초음파화면을 유심히 들여다보던 병원원장이 환희에 넘쳐 말했다.

《선희동무, 동무의 몸에서 새 생명이 자라고있소!》

믿어지지 않았다.영영 묻어버리리라 다짐했던 꿈, 그 꿈을 이룰수 있다는 눈앞의 현실에 김명국동무는 헉 오열을 터치고야말았다.

리선희동무를 둘러싸고 친부모처럼 기뻐하는 의료일군들을 바라보는 그의 눈가에 안해의 병치료를 위해 혈육보다 더 발이 닳도록 뛰던 고마운 사람들의 모습이 생생히 떠올랐다.

때없이 심하게 앓는 안해의 소생을 위해 하루에도 몇차례씩 의사협의회를 조직하며 혈육도 주지 못할 뜨거운 사랑을 기울여주던 라선시인민병원 의료일군들, 귀한 약재들을 성의껏 마련하여 보내주던 라진지구 라진상하수도사업소 무창농축산물생산분사업소의 한 당일군의 안해며 산골마을녀인…

어렵고 힘든 초소에 스스로 일터를 정한 김명국동무의 마음을 누구보다 크게 여기며 그의 가정을 위해 왼심을 기울인 라진지구 라진상하수도사업소 일군들과 로동자들의 진정은 또 얼마나 극진한것이였던가.

그 진정속에 리선희동무에게서 점점 치료효과가 뚜렷해지던 어느날 지극한 정성의 낮과 밤을 이어가던 라선장애자료양소 의사 리현옥동무는 기다리던 순간을 맞이하고야말았다.

《선생님, 나… 일어서고싶어요.》

첫걸음마를 떼여주는 어머니처럼 그는 영예군인을 향해 두팔을 활짝 벌렸다.

《어서 걸어보자.옳지, 한발씩… 또 한발 짚어라.그래그래… 천천히…》

영예군인과 함께 료양소의 의료일군들모두가 마음속으로 한발자욱 또 한발자욱 걸음을 내짚었다.

리선희동무는 이렇게 인생의 두번째 걸음마를 뗐다.그 자욱자욱에는 수년세월 영예군인의 혈육이 되고 혁명동지가 되여준 무수한 사람들의 사심없는 진정과 고심어린 노력이 뜨겁게 고여있었다.

그로부터 얼마후 김명국동무는 려명거리건설장에 탄원해나섰다.

그의 제의를 받은 라진지구 라진상하수도사업소 일군들은 펄쩍 뛰였다.

《그 결심은 기특하지만 우린 받아들일수 없소.선희동무가 기어이 대지를 밟게 하겠다고 동무가 얼마나 무진 애를 썼소.그가 일어섰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그 무엇도 제힘으로는 하기 힘든 몸이 아니요.… 절대로 안돼.》

《안해가 저를 이 길로 떠밀었습니다.고마운 우리 당의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싶습니다.꼭 승인해주십시오.》

그의 열렬한 토로에 소장도 초급당위원장도 할 말을 찾을수가 없었다.

그가 려명거리건설장으로 떠난 날부터 리선희동무와 그의 어머니는 한컬레 또 한컬레 장갑을 만들기 시작했다.려명거리건설소식은 라선으로 날아갔고 그들의 뜨거운 지성은 건설장으로 와닿았다.

4년전 8월 어느날 김명국동무는 가슴터질듯 한 벅찬 소식을 받아안았다.

려명이 밝아오는 건설장에서 그는 환희에 넘쳐 목메여 웨쳤다.

《아들이 태여났다.나도 아버지가 되였다! 》

출생증을 내기도 전에 그들부부는 새 살림집리용허가증을 받아안았다.새 생명을 받아안은 어머니의 기쁨보다 더 큰것은 그 아기와 어머니의 오늘과 래일까지도 다 품어안은 어머니당의 웅심깊은 사랑이였던것이다.

라진지구당위원회의 일군들의 한결같은 관심속에 그들은 병원들이 어깨나란히 자리잡은 곳가까이에, 라진지구 라진상하수도사업소 일군들과 로동자들이며 인민반사람들의 따뜻한 정이 스며있는 해빛밝은 살림집에 행복의 보금자리를 폈다.그 살림집에서 그들은 아들 김총위의 첫돌을 맞았다.

누가 총위의 어머니이고 혈육인가.

마치도 제 자식이 태여난듯이 애기옷도 애기포단도 가지가지 색갈까지 골라가며 마련해안고 선참으로 리선희동무를 찾아 달려왔던 라진지구당위원회 일군이며 주저앉을세라 힘을 안겨준 라진지구청년동맹위원회 일군들과 라선혜성옷공장의 청년동맹원들, 동사무소, 인민반의 정다운 이웃들…

어느 누구를 보아도 한결같이 친혈육처럼 안겨오는 그들의 모습을 한명한명 안아보는 리선희동무의 가슴은 뭉클 젖어들었다.

바로 앉아있기도 힘든 몸이여서 갓난아이조차 품에 안아줄수 없는 리선희동무였다.

그때 오빠를 도와 형님을 돌보겠다며 그의 시누이인 제대군인 김혜성동무가 강원땅에서부터 라진땅으로 찾아왔다.두 자식을 다 리선희동무의 곁에 떠밀어보내고도 해마다 백가지 꽃을 따서, 메주가루까지 봏아 며느리에게 소포로 부치군 하는 시부모들의 그 지성만 눈물겨웠던가.

라진지구의 모든 청년동맹조직의 청년동맹원들이 아침저녁 그의 집을 찾아 영예군인의 손을 대신해주고 말동무가 되여주었다.철부지아이들은 춤과 노래로 그에게 웃음을 주었다.

3.8국제부녀절에는 리선희동무를 위해 류다른 축하모임도 마련해주던 인민반사람들, 아들애의 몸에 자그마한 상처라도 생기면 부모보다 먼저 둘쳐업고 병원으로 달리던 그들의 이름을 그는 다 몰랐다.

피를 나눈적은 없어도 한줄기로 흐르는 뜨거운 혈연의 정이 있어 한가정이 된 고마운 사람들의 축복속에 아들애와 함께 첫돌사진을 찍는 리선희동무, 그 모습을 바라보는 김명국동무의 가슴은 격정으로 끓어넘쳤다.

(경애하는 원수님, 원수님의 품속에서 두번다시 태여난 저의 안해가 아들과 함께 첫돌을 맞습니다!)

지난해 라선시청년미풍열성자회의에 참가한 김명국동무의 토론은 만사람을 울리였다.

청년동맹초급일군으로 내세워주고 떠밀어주며 인생의 먼길을 곧바로 가라고 손잡아 이끌어주는 당조직의 사랑이, 힘겨운 때 의지가 되여준 청년동맹일군들과 라선시청년들의 불같은 마음들이 가슴에 어려와 말없이 눈굽을 적시는 그에게 라선시청년동맹위원회 책임일군은 말했다.

《우린 동무가 한생을 변함없이 살리라고 믿소.그 길에서 조직과 집단은 언제나 동무들의 버팀목이 되여줄거요.》

그해 7월 지방인민회의 대의원선거의 날이 왔다.

리선희동무는 치마저고리를 곱게 입고 남편의 손길에 이끌려 선거장으로 들어섰다.

다른 땅, 다른 제도라면 천대와 멸시의 발길에 벌레처럼 짓밟혔을 이 몸에 선거자의 당당한 권리를 준 조국이여, 그 품 떠나 한시인들 살수 있으랴.

남편과 함께 찬성의 한표를 정히 바치며 그는 심장의 말을 터쳤다.

(사회주의 이 제도를 사랑합니다!)

* *

새 가정을 이룬지 4년이 되던 뜻깊은 날 김명국동무와 리선희동무는 꽃다발을 안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찾았다.

결혼식을 하던 그날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에 사륜차에 앉아 인사를 드려야만 했던 리선희동무의 마음은 얼마나 죄스러웠던가.

(위대한 수령님, 위대한 장군님, 다시는 걸을수 없다던 제가 오늘은 걸어서 왔습니다.우리 원수님께서 저의 생에 기적을 주셨습니다!)

진정 집집의 지붕은 따로 있어도 사회주의 큰 지붕아래서 한식솔을 이루고 사는 귀중한 우리 조국은 덕과 정을 낳는 터전이 아니랴.

온 나라 천만자식을 품에 안아 외로움도 불행도 가셔주시며 운명과 미래를 다 맡아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위대한 어버이로 모시였기에 사랑의 노래, 행복의 노래는 사회주의조선의 찬가로 끝없이 울려퍼질것이다.

본사기자 조향선

최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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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환경, 생활환경을 일신시켜

생산환경, 생활환경을 일신시켜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로 틀어쥐고각지에서 9, 10월위생월간사업을 활발히 전개생산환경, 생활환경을 일신시켜원산

Rodong Sinmun (Kr) September 20, 2020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로 틀어쥐고각지에서 9, 10월위생월간사업을 활발히 전개생산환경, 생활환경을 일신시켜원산

우리가 사는 마을을 더욱 알뜰하게

우리가 사는 마을을 더욱 알뜰하게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로 틀어쥐고각지에서 9, 10월위생월간사업을 활발히 전개우리가 사는 마을을 더욱 알뜰하게평

Rodong Sinmun (Kr) September 20, 2020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로 틀어쥐고각지에서 9, 10월위생월간사업을 활발히 전개우리가 사는 마을을 더욱 알뜰하게평

아래단위들에 대한 지도를 짜고들어

아래단위들에 대한 지도를 짜고들어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로 틀어쥐고각지에서 9, 10월위생월간사업을 활발히 전개아래단위들에 대한 지도를 짜고들어

Rodong Sinmun (Kr) September 20, 2020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로 틀어쥐고각지에서 9, 10월위생월간사업을 활발히 전개아래단위들에 대한 지도를 짜고들어

천수백t의 파철을 집중수송

천수백t의 파철을 집중수송

피해복구전역으로 달리는 마음천수백t의 파철을 집중수송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애국의 마음은

Rodong Sinmun (Kr) September 20, 2020

피해복구전역으로 달리는 마음천수백t의 파철을 집중수송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애국의 마음은

어머니당을 받들어 충성과 헌신의 60여년

어머니당을 받들어 충성과 헌신의 60여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애국의 마음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실천활동에서 나타나야 합니다.》경

Rodong Sinmun (Kr) September 20, 2020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애국의 마음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실천활동에서 나타나야 합니다.》경

보다 깨끗하고 위생문화적인 환경을

보다 깨끗하고 위생문화적인 환경을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로 틀어쥐고각지에서 9, 10월위생월간사업을 활발히 전개보다 깨끗하고 위생문화적인 환경을

Rodong Sinmun (Kr) September 20, 2020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로 틀어쥐고각지에서 9, 10월위생월간사업을 활발히 전개보다 깨끗하고 위생문화적인 환경을

더 많은 통나무를

더 많은 통나무를

피해복구전역으로 달리는 마음더 많은 통나무를강원도림업관리국아래 림산, 갱목생산사업소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피해복구용통나무생산에

Rodong Sinmun (Kr) September 20, 2020

피해복구전역으로 달리는 마음더 많은 통나무를강원도림업관리국아래 림산, 갱목생산사업소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피해복구용통나무생산에

세계적으로 3 068만 2 500여명 감염, 약 95만 5 660명 사망

세계적으로 3 068만 2 500여명 감염, 약 95만 5 660명 사망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세계적으로 3 068만 2 500여명 감염, 약 95만 5 660명

Rodong Sinmun (Kr) September 20, 2020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세계적으로 3 068만 2 500여명 감염, 약 95만 5 660명

해운업을 발전시킬것을 주장

해운업을 발전시킬것을 주장

스리랑카대통령이 최근 한 회의에서 국가발전목표들을 하루빨리 달성하자면 나라의 특수한 지리적우월성을 리용하여 해운업을 발전시켜야

Rodong Sinmun (Kr) September 20, 2020

스리랑카대통령이 최근 한 회의에서 국가발전목표들을 하루빨리 달성하자면 나라의 특수한 지리적우월성을 리용하여 해운업을 발전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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