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３월말 사리원가방공장은 흥성이였다.생산되는 제품의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여 ２월２일제품등록증을 ２개나 받은것이다.

종업원들의 추억은 뜨거웠다.초급당위원회가 종업원들의 애국심을 분출시키며 제품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로 이끌어주던 일들이 떠오른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김정일애국주의를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합니다.》

열렬한 애국심을 간직한 사람만이 높은 기능을 소유하기 위해 피타게 노력하여 자기가 만드는 제품의 질을 담보할수 있다.

이런 관점밑에 초급당위원회는 종업원들이 자기가 맡은 공정들에서 제품의 질을 얼마나 잘 보장하는가 하는것을 판정하는 사업을 주마다 진행하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었다.１등부터 ３등까지 순위를 정하고 기본생산현장의 한 벽면에 꾸린 공정별질평가진렬탁에 종업원들의 이름을 내붙이게 하였다.거기에 그들이 가공한 제품도 진렬하도록 하였다.

첫 평가사업때에는 재봉２작업반 종업원들이 등수에 많이 들었다.재봉１작업반 종업원들도 야심을 가지고 달라붙어 다음번 평가사업때에는 그들을 압도했다.

공정별질평가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속에 종업원들의 기능은 훨씬 높아지고 제품의 질도 개선되였다.결국 공장이 ２월２일제품등록증들을 수여받게 된것이다.

하지만 초급당위원회는 이런 성과에 만족하지 않았다.

공장에는 로력이 더 보충되면서 신입로동자들이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게 되였다.

이와 관련하여 일군들은 기능이 높은 종업원들이 그들을 두세명씩 맡아키우도록 하자는 안을 내놓았다.

물론 좋은 안이였지만 초급당일군은 사색을 보다 심화해나가면서 더 적극적인 방도를 탐구하였다.

그는 일군들과 마주앉아 공정별질평가기준을 갱신하자는 의견을 제기하였다.

내용인즉 이러하였다.기능이 높은 로동자인 경우 제품가공을 잘하여 본인이 순위권에 들면서도 맡은 종업원들이 함께 등수에 들게 할 때 응당한 평가를 주자는것이였다.

기준이 너무 높지 않은가고 우려하는 축들도 없지 않아 있었다.

그러나 초급당일군의 결심은 흔들리지 않았다.기능공력량을 강화하는것만큼 제품의 질이 개선되고 단위가 발전하기때문이였다.

그것은 지배인을 비롯한 일군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새 기준에 따르는 공정별질평가가 지난 몇달동안 여러차례 진행되였다.

재봉１작업반 최일심, 재봉２작업반 오은정동무를 비롯한 기능이 높은 종업원들은 자기들이 맡은 신입로동자들과 함께 보란듯이 순위권에 들었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그들을 ３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 영예등록장에도 등록하고 속보판에 소개도 하면서 평가사업을 잘해주었다.

기능공들의 역할이 높아지는것과 함께 새로 들어온 종업원들의 기능수준이 짧은 기간에 뛰여올랐다.그에 따라 생산되는 학생가방의 질이 훨씬 높아졌다.

새로운 평가기준을 통해 무엇을 알수 있는가.

실천과 결부하여 애국적열정을 분출시키기 위한 사업도 이곳 초급당위원회에서처럼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창발적으로 전개해야 좋은 결실을 거둘수 있다는것이다.

본사기자 리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