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8, 2024
KCNA Tongil Voice

영원히 자력갱생의 한길로(3)

Date: 08/08/2020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시간에는 전시간에 이어 《영원히 자력갱생의 한길로》, 이런 제목의 글을 계속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세번째시간입니다.

믿음과 사랑이 낳은 기적

자력갱생의 길, 이는 령도자와 인민이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전진해가는 혼연일체의 진군길입니다. 얼마나 많은 격전의 포성이 울렸고 얼마나 극적인 사변과 가슴벅찬 화폭들이 이 길우에 펼쳐졌던것입니까.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힘있는것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믿음과 사랑이며 그이와 인민이 하나를 이룬 혼연일체는 세상에 둘도 없는 기적을 창조한다는 철리가 그 자욱마다에 진하게 아로새겨져있습니다.

사회주의조선의 억센 기상과 자립경제의 발전잠재력을 힘있게 과시하며 화학공업부문의 본보기, 표준공장으로 훌륭히 일떠선 순천린비료공장.

순천린비료공장은 민족자존을 생명으로 내세우시고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조국번영의 대업을 실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정력적인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입니다.

지난 1월 순천린비료공장건설장을 찾으신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직한 과학자, 기술자, 로동계급의 혁명적투쟁본때를 접하니 마음이 더더욱 든든해진다고 하시면서 우리 당의 위대한 정면돌파전사상이 제시된 올해에 제일먼저 돌파구를 열고 승리의 기발을 꽂는 전선이 되기를 바란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습니다.

절세위인의 그 영상, 그 믿음을 심장속에 정히 간직하고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에 산악같이 떨쳐나섰던 순천전역의 용사들입니다.

린비료가 꽝꽝 쏟아지는 그날 우리 원수님께 승리의 보고를 드리자!

우리의 짐이 무거울수록 원수님의 걱정이 덜어진다!

하나를 창조해도 오직 우리 식, 우리의 힘에 의거하여!

돌격전에 나선 병사의 웨침처럼 온 건설장에 쩌렁쩌렁 울려퍼지는 이 충성의 메아리,

8년의 낮과 밤, 하루하루가 이렇게 흘렀고 한해한해가 이렇게 엮어졌습니다.

위대한 우리 인민!

흘러온 8년세월 이 부름을 언제나 마음속에 안고 사신 우리 원수님이십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슬하에서 연길폭탄의 력사와 천리마시대의 서사시를 배우며 자라난 강용한 인민, 적과 난관을 이기는 법,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법을 배우며 자력자강을 생명으로, 생존방식으로 체질화한 영웅적인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런 위대한 인민이 있는 한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란 없다는 신념을 지니시고 불덩이같은 믿음과 사랑으로 혼연일체의 위력을 천백배로 분출시키시였습니다.

세계는 조선로동당이 위대한 우리 인민의 힘과 슬기를 총폭발시켜 강성번영하는 천하제일강국을 어떻게 일떠세우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자력갱생창조대전의 붉은 화살표를 그으실 때마다, 자립적발전로선과 방침들을 제시하실 때마다 이런 억척불변의 의지로 심장을 불태우신 우리 원수님,

어제는 전선으로, 오늘은 공장과 농촌으로, 바다와 두메산골에 이르기까지 우리 원수님 찾으신 단위들은 이루 헤아릴수 없습니다. 가시여서는 인민의 심장속에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 진리를 심어주시며 활성화의 설계도를 펼쳐주신분, 자체의 힘과 기술로 만들어낸것이라면 높이 평가해주시며 온갖 사랑과 은정을 다 베풀어주신분이 우리 원수님이십니다.

지금도 천리마타일공장에 가면 자력갱생정신이 높이 발휘되고있는 공장을 찾으신 그날 일군들에게 자신의 후더운 심정을 피력하시며 앞으로도 불타는 애국심을 지니고 나라의 부강발전을 위한 사업에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가리라고 믿는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어려옵니다. 평양곡산공장에 들려보면 공장의 현대화에서 이룩한 가장 큰 성과는 설비의 국산화비중을 95%이상 보장한것이라고 하시면서 우리의 손으로 만든 첨단설비들을 그쯘하게 차려놓았는데 하나와 같이 미남자처럼 생겼다고 정을 담아 말씀하신 그이의 친근한 음성이 들려옵니다.

우리가 만든 지하전동차에 깃든 사연도 만사람의 가슴을 울려주고있습니다.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에서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를 보시던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현대적인 지하전동차를 우리 식으로 만들수 있은 비결은 과학자, 기술자, 로동계급들이 자기들의 창조적지혜와 힘을 믿고 달라붙은데 있다고 하시면서 이번에 이룩된 성과는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의 두뇌에 의거하고 로동계급의 무궁무진한 힘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발동한다면 무에서 유를 창조할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실천으로 증명하였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습니다.

자력갱생의 길은 험로역경을 헤쳐야 하는 초행길과 같습니다.

설계경험도 없고 제작자들 대부분이 련합기업소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는 새 세대들이였기에 가능보다 불가능이 더 컸던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개발,

하지만 못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과업을 받들고 첫 전기기관차를 만들던 전세대들처럼 그림 한장을 앞에 놓고도 천백가지 사색을 기울이였고 기술적으로 어려운 몇몇 장치들만은 수입하자는 의견이 튀여나왔을 때에도 심장부가 남의것인 전기기관차를 어떻게 수령님앞에 내놓겠는가고 주먹을 흔들던 50여년전의 그날처럼 단호히 일축해버리였습니다. 지하전동차제작을 위하여 그린 설계도면은 5천여매, 만들어낸 부속품만 해도 수천종에 10여만개! 그처럼 짧은 기간에 해낸것이라고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이 놀라운 수자들은 그대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믿음과 기대에 결사의 실천으로 대답해나선 로동계급과 기술자들, 일군들의 정신력의 크기였습니다.

지금까지 전시간에 이어 《영원히 자력갱생의 한길로》, 이런 제목의 글을 계속해서 보내드렸습니다.

오늘은 세번째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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