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9, 2024
KCNA Tongil Voice

로인들의 삶을 통해 본 두 사회제도

Date: 08/08/2020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시간에는 《로인들의 삶을 통해 본 두 사회제도》, 이런 제목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조선방문기간에 목격한 이 나라 사람들의 일상생활은 대단히 인상적이였다.

평양의 모란봉에서는 늙은이들이 춤을 추거나 운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있었다.

건늠길에서 한 소년단원이 할머니의 손목을 잡고 안전하게 건네주고 깍듯이 인사를 하는 모습은 매우 흥미있었다.》

이것은 몇해전 우리 나라를 찾았던 한 외국인이 싱가포르신문 《스트레이츠 타임스》에 실은 글의 일부입니다.

그만이 아닙니다. 누구나 우리 나라에 오면 로인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보면서 깊은 감명을 받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당의 년로자보호정책이 철저히 구현되여 로인들이 복된 삶을 누리고있습니다.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도 국가의 보살핌속에서 근심걱정없이 생활하고있습니다. 양로원들이 여생을 즐겁게 보내는 보금자리로 훌륭히 꾸려져 보양생들 누구나 사회적인 관심속에서 혁명선배로, 웃사람으로 존경을 받으며 생의 희열에 넘쳐있습니다.

하기에 우리의 년로자들은 당과 국가의 혜택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하여 좋은 일을 찾아하며 애국의 마음을 바쳐가고있습니다.

그 어느 나라도 흉내낼수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에서만 볼수 있는 모습들입니다.

우리의 사회주의야말로 년로자들이 인생의 로년기에도 청춘의 활력으로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며 보람찬 삶을 누릴수 있는 가장 우월한 사회제도입니다.

하지만 이 지구상에는 우리 나라의 년로자들과는 달리 사회적보호도 받지 못하고 고독속에서 비참한 생활을 하고있는 로인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로인들이 학대의 대상으로, 범죄자로 전락되고있습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자기를 낳아키워준 부모를 시끄러운 존재로 여기며 목숨까지 앗아가는 짐승도 낯을 붉힐 끔찍한 살인행위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습니다.

자식들이 자기 아버지의 목을 졸라죽이고 어머니의 몸에 석유를 끼얹고 불태워죽이며 돈을 주지 않는다고 칼로 찔러죽이는것을 비롯하여 사람들을 경악케 하는 살인사건들이 끊기지 않고있습니다.

많은 로인들이 그것이 무서워 홀로 사는 길을 택하고있습니다.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의 후생로동성이 발표한 조사자료에 의하면 그 나라에서 자식들의 학대를 피해 혹은 가족의 버림을 받고 고독하게 사는 로인들의 수는 2016년에 벌써 655만명에 이르렀습니다. 그 수는 계속 늘어나고있습니다.

이 나라의 어느 한 작가는 《고독자대국》이라는 도서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사람이 인생의 마지막시각에 누구와도 련계를 맺지 못하는것, 이것은 그야말로 비참한 일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로인들은 그래도 자기의 거처지를 정하고 살다가 사망하는것은 《행복》하다고 말하고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빈곤한 고령자들이 값눅은 거처지를 찾지 못해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는 현상이 더욱 우심해지고있습니다. 《나이먹어 퇴직후의 생활은 사형집행유예기간이나 다름없다.》는 말이 하나의 류행어처럼 나돌고있습니다.

설사 로인들이 제 돈을 내여 집을 빌리자고 해도 보증인을 내세우거나 보증회사와 계약을 맺어야 합니다. 돌봐줄 자식이 없는 늙은이는 홀로 사망하는 경우 많은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는 리유로 애당초 거절을 당한다고 합니다.

이로부터 고령자들이 자발적으로 찾아가는 특수한 환경에서 운영되는 《양로원》들이 있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감옥입니다.

돈을 들이지 않고 거처지를 얻고 비바람도 맞지 않으며 먹고살수 있다는 한가닥 기대를 안고 의식적으로 범죄의 길을 택하는 로인들이 늘어나고있습니다.

감옥을 안식처로 정하고있는 로인들은 병에 걸려 병보석으로 출옥시키지 않겠는가 하고 두려워하고있으며 자기들의 형기를 연기시켜줄것을 애원하고있는 형편입니다.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의 연구사는 《나라의 사회환경은 로인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범죄를 저지르지 않으면 안되게 만들고있다. 약 40%의 로인들이 독신생활을 하고있다. 로인들은 감옥에서 나온 후 자기를 돌봐줄 사람이 없는것으로 하여 감옥으로 돌아가기 위해 즉시 범죄를 다시 저지른다. 이러한 악순환은 계속되고있다.》고 개탄하였습니다.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와는 너무나도 판이한 대조를 이룹니다.

자본주의사회야말로 인륜도덕이 사멸된 썩고 병든 사회, 멸망으로 줄달음치는 사람 못살 세상입니다.

지금까지 《로인들의 삶을 통해 본 두 사회제도》, 이런 제목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

More From Tongil Voice

괴뢰여야당의 대립 날로 격화

괴뢰여야당의 대립 날로 격화

괴뢰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김건희특검법》에 대한 윤석열역도의 《거부권》행사를 놓고 여야당것들의 대립이 날로 격화되고있습니다.지

January 10, 2024

괴뢰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김건희특검법》에 대한 윤석열역도의 《거부권》행사를 놓고 여야당것들의 대립이 날로 격화되고있습니다.지

예속과 굴종을 계률로 하는 식민지하수인

예속과 굴종을 계률로 하는 식민지하수인

이 시간에는 《예속과 굴종을 계률로 하는 식민지하수인》,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괴뢰지역에는 근 80년에 걸쳐 굳어질대로 굳어

January 10, 2024

이 시간에는 《예속과 굴종을 계률로 하는 식민지하수인》,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괴뢰지역에는 근 80년에 걸쳐 굳어질대로 굳어

극도의 인간증오사상이 만연하는 미국

극도의 인간증오사상이 만연하는 미국

인권불모지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극도의 인간증오사상이 만연하는 미국》,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미국에서는 인종차별행위

January 10, 2024

인권불모지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극도의 인간증오사상이 만연하는 미국》,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미국에서는 인종차별행위

너를 바치라(13, 마지막회)

너를 바치라(13, 마지막회)

단편소설을 보내드리겠습니다.주흥건 작 《너를 바치라》, 오늘은 열세번째시간입니다.지배인은 처녀의 말에 공감이 가는지 더 할 말이 없

January 10, 2024

단편소설을 보내드리겠습니다.주흥건 작 《너를 바치라》, 오늘은 열세번째시간입니다.지배인은 처녀의 말에 공감이 가는지 더 할 말이 없

인권유린의 주범은 누구인가

인권유린의 주범은 누구인가

이 시간에는 《인권유린의 주범은 누구인가》,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지난 6일과 7일 괴뢰언론들이 새해에 들어와 경기도일대에

January 10, 2024

이 시간에는 《인권유린의 주범은 누구인가》,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지난 6일과 7일 괴뢰언론들이 새해에 들어와 경기도일대에

심장으로 부른 노래

심장으로 부른 노래

인민의 세상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심장으로 부른 노래》,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January 09, 2024

인민의 세상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심장으로 부른 노래》,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우리 나라 농악무를 대표하는 연백농악무

우리 나라 농악무를 대표하는 연백농악무

이 시간에는 《우리 나라 농악무를 대표하는 연백농악무》,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농악무는 우리 민족의 민속무용들가운데서 가

January 09, 2024

이 시간에는 《우리 나라 농악무를 대표하는 연백농악무》,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농악무는 우리 민족의 민속무용들가운데서 가

권력쟁탈만을 일삼는 괴뢰정치권을 비난

권력쟁탈만을 일삼는 괴뢰정치권을 비난

괴뢰언론들이 민생은 안중에 없이 권력쟁탈에만 몰두하는 여야당패거리들을 비난했습니다.괴뢰언론들은 《올해 4월로 예정된 국회의원선거

January 09, 2024

괴뢰언론들이 민생은 안중에 없이 권력쟁탈에만 몰두하는 여야당패거리들을 비난했습니다.괴뢰언론들은 《올해 4월로 예정된 국회의원선거

안보위기를 초래하는 자멸적망동

안보위기를 초래하는 자멸적망동

이 시간에는 《안보위기를 초래하는 자멸적망동》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반공화국대결에 환장한 괴뢰군부호전광들이 새해벽두부

January 09, 2024

이 시간에는 《안보위기를 초래하는 자멸적망동》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반공화국대결에 환장한 괴뢰군부호전광들이 새해벽두부

해님의 축복

해님의 축복

이 시간에는 본 방송기자의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해님의 축복》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조선소년단원

January 08, 2024

이 시간에는 본 방송기자의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해님의 축복》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조선소년단원

증오의 분출

증오의 분출

이 시간에는 사진과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증오의 분출》괴뢰지역에서 윤석열역도를 심판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이 한겨울의 강추위로 얼

January 08, 2024

이 시간에는 사진과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증오의 분출》괴뢰지역에서 윤석열역도를 심판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이 한겨울의 강추위로 얼

필연적산물

필연적산물

인권불모지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필연적산물》,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미국에서 총기류에 의한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있

January 08, 2024

인권불모지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필연적산물》,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미국에서 총기류에 의한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있

윤석열역적패당의 대결망동에 대한 비난 고조

윤석열역적패당의 대결망동에 대한 비난 고조

괴뢰언론들과 사회각계에서 윤석열역적패당의 호전적대결망동에 대한 비난여론이 고조되고있습니다.괴뢰언론들은 《새해에 들어와 전쟁위기

January 08, 2024

괴뢰언론들과 사회각계에서 윤석열역적패당의 호전적대결망동에 대한 비난여론이 고조되고있습니다.괴뢰언론들은 《새해에 들어와 전쟁위기

너를 바치라(12)

너를 바치라(12)

단편소설을 보내드리겠습니다.주흥건 작 《너를 바치라》, 오늘은 열두번째시간입니다.6행정청사에 잇달려 자리잡은 과학기술보급실에서 정

January 08, 2024

단편소설을 보내드리겠습니다.주흥건 작 《너를 바치라》, 오늘은 열두번째시간입니다.6행정청사에 잇달려 자리잡은 과학기술보급실에서 정

우리의 첫걸음

우리의 첫걸음

이 시간에는 본 방송기자의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우리의 첫걸음》며칠전 새해 첫 출근길이였다.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

January 07, 2024

이 시간에는 본 방송기자의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우리의 첫걸음》며칠전 새해 첫 출근길이였다.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

《검투사정치》

《검투사정치》

이 시간에는 단평을 보내드리겠습니다.《검투사정치》새해벽두부터 윤석열역도의 《김건희특검법》에 대한 《거부권》행사를 놓고 벌어지고

January 07, 2024

이 시간에는 단평을 보내드리겠습니다.《검투사정치》새해벽두부터 윤석열역도의 《김건희특검법》에 대한 《거부권》행사를 놓고 벌어지고

《김건희특별법》을 둘러싸고 괴뢰여야당사이의 대립과 모순 격화

《김건희특별법》을 둘러싸고 괴뢰여야당사이의 대립과 모순 격화

괴뢰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새해벽두부터 《김건희특별법》을 둘러싸고 괴뢰여야당사이의 대립과 모순이 격화되고있습니다.윤석열역도가

January 07, 2024

괴뢰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새해벽두부터 《김건희특별법》을 둘러싸고 괴뢰여야당사이의 대립과 모순이 격화되고있습니다.윤석열역도가

우리 국기의 펄럭임소리

우리 국기의 펄럭임소리

이 시간에는 사진과 글 《우리 국기의 펄럭임소리》를 보내드리겠습니다.희망찬 새해를 맞으며 내 조국의 맑은 하늘가에 세차게 나붓기는

January 06, 2024

이 시간에는 사진과 글 《우리 국기의 펄럭임소리》를 보내드리겠습니다.희망찬 새해를 맞으며 내 조국의 맑은 하늘가에 세차게 나붓기는

너를 바치라(11)

너를 바치라(11)

단편소설을 보내드리겠습니다.주흥건 작 《너를 바치라》, 오늘은 열한번째시간입니다.유민은 그리로 천천히 다가갔다. 몇발자국앞에 이르

January 06, 2024

단편소설을 보내드리겠습니다.주흥건 작 《너를 바치라》, 오늘은 열한번째시간입니다.유민은 그리로 천천히 다가갔다. 몇발자국앞에 이르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장군님의 동상에 재중동포단체, 동포들이 꽃바구니를 보내여왔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장군님의 동상에 재중동포단체, 동포들이 꽃바구니를 보내여왔다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동상에 주체113(2024)년 새해에 즈음하여 재중동포단체,

January 06, 2024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동상에 주체113(2024)년 새해에 즈음하여 재중동포단체,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