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투사들의 사업기풍, 생활기풍을 본받아

항일무장투쟁시기 유격대원들은 형언할수 없이 어려운 환경에서 전투임무를 수행하면서도 락천적으로 살며 투쟁하였다.모든 사업과 생활을 항일유격대원들처럼 절도있고 질서정연하며 알뜰하게 해나가도록 당적지도를 짜고들 때 생산과 건설에서 더 큰 혁신을 창조할수 있다.

이것을 자강도공급탄광 람전갱 분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항일유격대식사업기풍, 생활기풍을 따라배워 사업과 생활을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하여 온 사회에 약동하는 기상과 열기가 차넘치도록 하여야 합니다.》

람전갱이 면모를 일신하여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있다.

잔버럭 하나 없는 깨끗한 운반선로와 일매지게 째여진 배수로들, 꽃으로 단장된 압축기실과 권양기실들, 작업장가까이에 아담하게 꾸려진 휴식장, 질서정연한 면모를 갖춘 동발창고와 소공구함들…

얼핏 보아도 일군들과 탄부들의 주인된 일본새를 엿볼수 있다.

분초급당위원회가 갱막장꾸리기와 관리사업에 힘을 넣도록 요구성을 높이기 시작하던 시기 일부 탄부들속에서는 현행생산에 지장을 주는것도 아닌데 구태여 이런데까지 품을 넣어야 하겠는가 하는 의견이 제기되였다고 한다.누가 보지 않는 지하막장이라고 하여 그리고 탄을 캐는 일이 험하다는데로부터 되는대로 생활하려는 낡은 타성이 지배하고있었던것이다.

그때 분초급당위원회의 일군들은 일부 탄부들의 머리속에 남아있는 그릇된 사상관점을 뿌리뽑고 항일유격대식사업기풍, 생활기풍을 본받아 사업과 생활을 절도있게 해나가도록 이끌어주기로 결심하였다.

우선 선동원들을 발동하여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를 통한 교양사업을 참신하게 벌려나가게 하였다.

선동원들은 비록 하루밤을 숙영해도 병실과 취사장, 위생실 등을 규모있게 꾸려놓고 리용한 항일혁명선렬들의 생활기풍에 대해 탄부들에게 생동하게 이야기해주었다.그러면서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확립하는 문제는 단순히 실무적인 사업인것이 아니라 혁명의 승리를 락관하는 신념에 관한 문제라는데 대하여 원리적으로 해설해주었다.

이런 교양사업이 진행되자 초급일군들과 탄부들의 관점이 새로와지기 시작했다.하루일을 마치고 작업공구들을 모아놓는것도 규모있게 하려고 애썼고 스스로 사고요소들을 앞질러가며 퇴치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들이 일어났다.

분초급당위원회에서는 이에 맞게 긍정적소행들을 총화사업과 전투속보를 통하여 널리 소개선전하는 한편 갱일군들부터가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중을 이끌어나가도록 하였다.운반선로에 대한 초급일군별담당제를 실시하고 이와 관련한 경쟁과 총화사업을 실속있게 하였다.

꾸리기와 관리사업에서 제기되는 대중의 창발적의견들은 적극 지지해주고 실현되도록 이끌어주었다.

날이 감에 따라 갱의 면모가 일신되여갔다.동시에 탄부들속에서 자기 일터에 대한 주인다운 자각과 애착심이 커졌다.석탄생산을 위한 투쟁에서 탄부들의 정신력과 창발성이 높이 발휘되고 혁신적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되였다.갱막장을 알뜰하게 꾸리고 관리하는 사업에 힘을 넣도록 한 분초급당위원회의 의도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오늘 람전갱이 탄광적으로 앞선 단위로 되고있는 비결은 바로 항일유격대원들의 혁명적인 사업기풍, 알뜰한 생활기풍을 사업과 생활에 적극 구현해나간데 있다.

본사기자 안철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