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전국의 각 도, 시, 군들에서는 국토관리사업이 힘있게 벌어졌다.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봄철국토관리총동원기간에 애국의 성실한 땀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쳐 많은 일을 해놓았다.열렬한 향토애, 조국애를 안고 한사람같이 떨쳐나 도로기술개건과 강하천정리 등의 지표별과제들을 책임적으로 수행하면서 거리와 마을, 일터를 아름답게 변모시켜나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토관리사업은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이며 인민들에게 훌륭한 생활터전을 마련해주기 위한 숭고한 사업입니다.》

나라의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자연재해방지대책을 철저히 세우자면 어디서나 국토관리총동원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하며 이 사업에서도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이 중요하다.

높은 자질과 요구성, 강한 집행력과 장악력을 지닌 일군이 있는 단위는 국토관리에서도 본보기가 되는 법이다.

올해의 봄철국토관리총동원사업에서 혁혁한 성과를 거둔 단위들의 경험이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새로운 시대정신이 창조된 강원도에서는 여러개의 군민발전소건설을 다그치는 속에서도 내적잠재력을 총발동하여 도로기술개건과 강하천정리, 다리건설 및 보수 등의 국토관리과제들도 책임적으로 해제꼈다.

원산시에서는 원림양묘장과 화초온실을 전국의 본보기가 될수 있게 잘 꾸리고 가로등, 화대, 화단들을 새로 설치하여 거리와 공원, 유원지들의 풍치를 보다 이채롭게 하였다.

일군들이 비상한 각오와 결심을 안고 자기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시작부터 마감까지 이악하게 실천해나간 결과이다.

이런 투쟁기풍과 진취적인 일본새는 함경북도에서도 찾아볼수 있다.

애로와 난관은 적지 않았지만 도에서는 국토관리사업에서 실적을 내였다.

비결은 일군들이 리상과 포부를 높이 세우고 그 실현을 위하여 내부적힘, 발전동력을 최대로 발양시키면서 누구보다 헌신한데 있다.

목표와 계획을 현실성있게 세운 다음에는 단위별임무분담을 정확히 하고 그 수행정형에 대한 총화평가를 맵짜게 하며 일단 포치한 문제에 대하여서는 기어이 끝장을 보기 위해 애쓴 일군들의 남다른 투신력은 본받을만 하다.일군들은 어렵고 힘든 일이 제기될 때마다 솔선 앞채를 메고나섰다.결과 국토관리사업전반에서 혁신이 일어날수 있었다.

어랑군에서는 품이 많이 드는 저수지건설을 훌륭히 결속한데 이어 수십㎞의 도로구간에 있던 옹벽과 물도랑, 안전보호벽들의 보수와 도로포장, 원림록화, 강하천정리 등의 과제들을 다같이 추진하여 뚜렷한 성과를 이룩하였다.

자강도일군들도 강계시의 면모를 일신하기 위한 사업을 통이 크게 작전하고 내밀면서 수력발전소건설과 굴확장, 장자강제방공사 등을 혁명적으로 조직전개하여 좋은 결실을 볼수 있게 하였다.

부닥치는 난관앞에서 조금도 동요하지 않고 완강히 돌진해나가는 사람들에게는 불가능이란 말이 통하지 않는다.

함경남도의 일군들은 어렵고 부족한것이 많은 조건에서도 대중의 애국적열의를 불러일으켜 도로와 다리개건공사를 박력있게 추진시켰다.그리하여 위험개소가 많았던 구간들에서 자동차운행의 안전성과 인민들의 교통상편의를 보장할수 있게 하였다.

라선시에서는 도로폭확장과 두만강호안공사, 강하천제방보수 등을 책임적으로 해제끼고 도시오물을 재자원화하여 경제발전과 생태환경보호에 이바지하였다.

만경대구역에서는 만경대혁명사적지를 태양의 성지답게 더욱 숭엄하고 아름답게 꾸리는 사업을 당적으로 힘있게 떠밀어주면서 살림집건설과 도로 및 걸음길포장, 강하천정리에도 많은 품을 들이였다.

또한 우리 나라의 국수인 소나무를 여러곳에 정성껏 심어 풍치를 돋굴수 있게 하였다.

천리마구역에서는 면밀한 계획밑에 도로포장과 이미 건설한 포장도로들의 보수, 안전보호말뚝설치, 다층살림집외벽타일붙이기, 화대 및 화단조성, 꽃관목심기를 진행하여 구역의 면모를 일신시켰다.

평양시와 황해북도, 홍원군, 김정숙군, 순천시, 삭주군, 화평군, 은률군일군들은 대담하고 과학적인 작전과 능숙한 지휘로 대중을 조직동원하여 봄철국토관리총동원계획을 넘쳐 수행할수 있게 하였다.

이 기간 유원지총국에서는 만경대유희장을 비롯한 여러 유희장에 설치된 유희설비들에 대한 도색을 잘하고 과일나무와 꽃관목심기, 걸음길보수도 질적으로 해제꼈다.

국가계획위원회와 기계공업성, 재정성, 로동성에서는 국토건설과 관리에 필요한 조건보장을 책임적으로 하였으며 화학공업성, 건설건재공업성, 수산성, 보건성, 체신성, 중앙은행, 무역은행에서는 도, 시, 군들에서의 국토관리사업을 자기 단위의 일처럼 여기고 도와주었다.

이상의 사실들은 일군들이 혁명의 지휘성원이라는 자각을 안고 모든 일을 책임적으로 설계하고 작전하며 실천하면서 최대의 마력을 낸다면 자기 지역의 국토관리사업전반을 얼마든지 상승궤도우에 올려세울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모든 일이 다 그러하듯이 국토관리에서의 성과여부도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에 달려있다.일군들이 객관적조건에 포로되여 무슨 일이나 적극적으로 내밀지 못하고 경중을 따지면서 책임지기를 두려워한다면 그 단위의 국토관리사업은 언제 가도 추서지 못한다.

일부 지역, 단위들의 실태가 이것을 말해주고있다.

토산군만 놓고보아도 올해 이 단위에서는 군소재지의 살림집들에 대한 외장재칠하기와 도로주변의 나무심기, 걸음길보수, 도로건설계획을 미달하고 원림록화와 환경보호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

청단군에서는 어느 한 도로구간의 옹벽보수와 물도랑정리 그리고 농촌살림집과 읍지구의 우수망보수를 잘하지 않아 국토환경보호사업에서 심각한 결함을 발로시켰다.

그런가 하면 위원군에서는 계획을 세워놓은데만 그치고 어느것 하나 제대로 집행하지 않았다.더우기 어느 한 하천제방에는 오물들이 널려있어 군의 면모에 손상을 주고있지만 군일군들은 이에 대하여 별로 가책을 느끼지 않고있다.

판교군과 부령군에서도 일군들의 만성적인 사업태도와 거친 일본새로 하여 국토관리가 응당한 수준에서 진척되지 못하였다.

조건과 환경이 어려운 때일수록 목표를 높이 세우고 더 대담하게, 더 적극적으로, 더 창조적으로 일판을 벌려나갈 대신 자기보신에 빠져 눈치놀음을 하면서 형식주의, 요령주의를 부리는 이런 일군들을 어떻게 한개 단위의 사업을 책임진 지휘성원이라고 할수 있겠는가.

대단히 어렵고 방대한 국토관리사업은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남김없이 조직동원하여야 좋은 결실을 가져올수 있으며 도, 시, 군당책임일군들이 나무심기와 강하천정리, 도로관리와 같은 모든 일을 직접 틀어쥐고 힘있게 밀어주어야 성과를 거두게 된다.

우에서 지적된 지역의 일군들은 나타난 결함들을 자기 사업에 내재하고있는 부족점들과 결부하여 심각히 분석해보아야 한다.그리고 만성적인 사업태도와 형식주의적인 일본새에서 벗어나 자기 지역의 국토관리전반을 추켜세우기 위해 분발하여야 한다.

국토관리사업은 조건이 좋으면 하고 불리하면 뒤전에 밀어놓는 일, 오늘 못하면 래일 해도 되는 일이 아니다.이 땅에 사는 공민이라면 누구나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뼈심을 들여 완강하게 밀고나가야 할 숭고한 애국사업이다.

시, 군의 면모는 시, 군당책임일군들의 책임성과 능력을 보여주는 척도로 되며 이 사업을 통하여 충실성과 애국심이 검증되게 된다.

국토관리는 나라의 전령토를 포괄하는 대단히 폭넓고 거창하고 장기성을 띠는 전망적인 사업이다.

일군들이 오늘을 위한 오늘이 아니라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는 숭고한 인생관을 지니고 자기 지역의 국토관리와 환경보호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 서서 근기있게 밀고나갈 때 실질적인 성과를 안아오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김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