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7, 2020
KCNA DPRK Today (Kr)

백두산은 영원한 승리의 산악(1)

Date: 15/08/2020 | Source: DPRK Today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8월 15일!

망국으로 수난많던 민족사에 영원한 종지부를 찍고 슬기롭고 지혜로운 인민의 빛나는 력사, 승리와 영광으로 찬란할 새 조선의 력사가 시작됨을 온 세상에 장엄히 알린 뜻깊은 날이 밝아왔다.

해방만세의 우렁찬 환호성이 삼천리를 진감하던 그날로부터 중중첩첩 막아서는 온갖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짓부시며 빛나는 조선의 그 이름 세계에 높이도 떠올린 경이적인 행로우에 자랑스러운 75년의 년륜이 자랑스럽게 새겨지는 이 시각 겨레의 마음과 마음은 항일전장의 피어린 혈전사, 우리 혁명의 전력사가 관통되여있는 백두산으로 끝없이 달리고있다.

하다면 백두산이여! 너는 과연 언제부터 웅건장중한 메부리에 자랑찬 승리의 력사만을 력력히 아로새겨왔던가. 어떻게 되여 혁명의 성산, 승리의 산악으로 그 찬란한 빛을 뿌리게 되였던가.

우리 이제 천지의 맑은 물에 삼가 붓을 적셔 백두산이 받들어모신 위대한 주인의 불멸의 력사, 영원한 승리의 눈부신 력사를 전하려고 한다.

1

파도세찬 망망대해에도 그것이 시작되는 기슭이 있듯이 한 나라, 한 민족의 승리와 번영의 력사에도 그 첫 자욱이 떼여진 기슭이 있기마련이다.

우리 인민은 백두산에서부터 민족의 모든 승리와 영광, 번영과 부흥의 대로가 펼쳐졌다고 긍지높이 이야기한다.

이 나라 천만산줄기를 품어안고 거연히 솟아 백설을 휘날리는 백두산!

단순히 민족의 넋이 깃들어있는 조종의 산이여서였던가.

아니다. 백두의 밀림속에서 창조된 정신이 위대하고 세월이 흘러도 변함이 없는 백두산의 웅자와 같이 력사의 모진 광풍에도 언제나 끄떡없는 조선의 기상이 응축되여있기에 우리 인민은 백두산을 사랑하고 마음의 기둥으로 안고사는것이다.

백두산은 우리 혁명의 뿌리가 내린 성산이며 항일전의 피어린 자욱과 사회주의건설의 자랑스러운 력사가 깃들어있는 승리의 산악이다.

아득한 태고적에 용암의 분출과 함께 솟구쳐올라 민족의 유구성을 년륜으로 새기며 이 땅에 흘러온 흥망성쇠의 력사를 그대로 지켜본 백두산.

지난 20세기 초엽 일제에게 국권을 통채로 강탈당하고 자기의 문화와 이름마저 깡그리 빼앗긴 식민지조선, 살아도 숨쉴수 없고 죽어서도 묻힐 곳 없는 하나의 거대한 인간생지옥을 두고 백두산이여, 너 얼마나 비분에 몸부림쳤더냐.

망국의 비운을 통탄하며 3. 1의 봉기로 일제에게 항거도 해보고 의병투쟁과 독립청원도 해보았으나 차례진것은 침략자의 야수적인 탄압과 렬강들의 랭대뿐이였으니 2천만의 백의동포 그 얼마나 조종의 산 백두산을 우러러 민족을 구원해줄 전설적위인의 출현을 목마르게 기원하였던가.

백두산천지기슭에 세웠던 《룡신비각》이며 백두산 장군봉의 《천부경》의 구절들은 하늘에 닿은 겨레의 갈망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바로 그러한 때 백두산은 드디여 20대의 청년대장 김일성장군을 민족운명의 구세주, 전설적인 영웅으로 높이 모시는 행운을 지니게 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였다.

《수령님은 백두산이 낳은 위대한 장군이십니다.》

조국해방의 큰뜻을 품으시고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애국에 불타는 조선의 청년들로 반일인민유격대를 창건하시고 일제의 백만대군과의 전면전쟁을 선포하시였으며 백두산에서 항일대전의 총성을 높이 울리시였다.

삼천리강토를 진감하며 백두산에서 울려퍼진 항일의 총성.

그것은 겨레의 가슴마다에 민족재생의 서광을 안겨주고 누구나 백두산을 조종의 산으로만이 아닌 민족의 운명과 전도를 다 맡아안은 희망의 표대, 민족재생의 유일한 등대로 바라보게 하였으니 그때부터 백두산은 민족존엄의 상징, 항일빨찌산 김대장의 산, 일제를 쳐부시는 불멸의 전장으로 되였다.

허리치는 천고밀림의 눈길속을 비호같이 달리며 원쑤를 무찌르던 유격대의 돌격의 함성, 백설광야에 눈갈기를 날리며 달리던 빨찌산군마들의 호기찬 말발굽소리…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백두산을 중심으로 하여 조직전개된 항일혁명투쟁은 우리 나라를 무력으로 강점한 일제침략자들을 쳐부시고 조국을 해방하기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 일본제국주의와의 가장 치렬한 혁명전쟁이였다.

백두산 줄기줄기, 압록강 굽이굽이마다에 력력히 새겨진 항일전의 거룩한 자욱자욱들이 뜨겁게 되새겨진다.

갓 조직된 유격대로 적들의 간담을 서늘케 한 남북만에로의 진출이며 대포와 비행기로 무장한 적 5 000여명과의 대결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한 소왕청유격구방위전투, 식민지나라들에서의 상설적인 통일전선체조직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한 조국광복회의 창립과 조선혁명의 중심적령도거점이였던 백두산밀영의 창설, 조선은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것을 내외에 엄숙히 선언한 력사적인 보천보전투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모진 시련을 끝끝내 이겨낸 고난의 행군…

혁명가로서, 인간으로서 상상할수 없는 뼈저린 아픔과 고생이란 고생은 다 겪으시며 우리 수령님 그렇듯 강인하게 헤쳐오신 혈전만리, 눈보라만리길에서 조국해방의 새 아침이 밝아왔으니 백두광야에 새겨진 혈전혈투의 자욱들을 천만년세월이 흐른들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희세의 청년장군이신 위대한 수령님은 항일전의 그 나날 《백두산호랑이》라는 부름으로 명성이 자자하시였다.

백두산호랑이!

조용히 불러만 보아도 백두의 억센 메부리가 눈앞에 안겨오고 천하를 굽어보며 터치는 《따웅-》소리가 금시라도 귀전에 들려온다. 진정 삼도왜적을 유약한 뭇짐승의 무리인양 드다루시며 멸망의 나락에로 몰아가신 항일의 전설적영웅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기상은 우리 민족이 예로부터 수호신처럼 숭상해온 백두산호랑이의 기상 그대로였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천하를 주름잡으시며 원쑤놈들을 전률케 하신 빨찌산 김대장의 천출위인상이 항일대전의 나날 백두산과 더불어 낳은 전설들은 또 그 얼마였던가.

백두산중의 깊은 동굴속에서 백두산호랑이가 훨훨 날아다니는 수많은 새끼호랑이들을 길러냈다는 전설이며 백두산호랑이가 나타날 때면 금시까지 호통치며 돌아가던 왜놈들이 갑자기 돌로 변해버렸다는 전설…

백두산호랑이!

이것은 단순히 문학작품에서의 형상적비유가 아니였다.

그것은 항일대전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의 천출위인상에 끝없이 매혹된 항일투사들과 우리 인민들의 진실하면서도 깊이있는 생활체험의 산물이였다.

하기에 백두산호랑이가 한번 《따웅-》하면 천지가 드렁드렁 울리고 일본땅에 벼락이 내리친다는 전설앞에서 왜놈들은 사시나무떨듯 공포에 질렸고 항일유격대의 신묘한 전법에 기절초풍한 나머지 락엽이 날아가는것을 보고도 백두산호랑이가 도술을 쓰는것이라고 비명을 올리며 두손을 싹싹 비볐다는 일화들까지 생겨났던것이다.

삼천리강토에 파다하게 전해진 이 전설들과 더불어 백두산에서 전인민적인 반일항전의 불길이 온 나라로 활화산같이 퍼져가고 조국의 운명과 직결된 사변들은 바로 백두산에서 구상되고 실천에 옮겨졌으니 하여 력사는 수난많던 우리 민족사에 위대한 승리로 아로새겨진 조국해방업적이 바로 여기 백두산에서 마련되고 백두산에서 이룩된것임을 자기의 산 체험으로 오늘도 후세에 길이 전하고있는것이다.

어찌 그뿐이랴.

혁명의 성산 백두의 기상과 정신, 전통으로 우리 인민은 세인의 무한한 경탄속에 보병총과 원자탄과의 대결이라고 하던 지난 세기 50년대의 전쟁에서 승리의 축포성을 높이 울리였고 100년이 걸려도 다시 일떠서지 못한다던 적들의 궤변을 물거품으로 날려보내면서 전후 빈터우에 기적과 번영의 창조물들을 우후죽순처럼 일떠세웠으며 자주, 자립 자위로 존엄높은 사회주의락원의 문패를 다는 눈부신 현실도 안아올수 있었던것이다.

위대한 력사는 형상의 현란한 조명과 치레의 도움이 없이 그 자체만으로도 만사람의 찬양을 받고 심금을 울리는 법이다.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여 우리 혁명의 깊고도 억센 뿌리가 내리고 주체조선의 기상이 응축되여있는 백두산은 온 겨레와 세인의 마음속에 혁명의 성산, 승리의 산악으로 깊이 자리잡고 길이 빛날것이다. (계속)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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