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4, 2024
KCNA Ryomyong

《기득권적페세력을 청산하려면 친일청산을 해야 한다》

Date: 15/09/2020 | Source: Ryomyong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기득권적페세력을 청산하려면 친일청산을 해야 한다》

지난 9월 7일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친일적페세력들을 반드시 청산해야 한다는것을 주장한 글이 실렸다.

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원웅 《광복회》 회장의 《광복절기념사》가 적페의 벌집을 들쑤셔놓았다. 원희룡을 비롯한 친일적페들은 김회장의 친일청산주장을 《편가르기》라고 주장하며 비난했다. 김회장의 기념사가 마치 뾰족한 바늘끝처럼 친일적페들의 아픈 곳을 찌른듯하다.

김회장의 친일청산주장은 매우 합리적이고 합당하고 절박한 내용이였다. 리승만이 《반민특위》를 해체해 친일청산이 제대로 안됐고 독립군 학살하던자들이 《국립현충원》에 버젓이 안장돼있다, 여기 어디에 허구가 있는가.

그런데 원희룡, 하태경, 장제원같은자들이 발칵 뒤집혀 발버둥치고 《조, 중, 동》종편적페언론이 혼비백산해 련일 친일옹호보도를 내놓는 리유는 무엇인가.

친일청산은 곧 자신들의 종말임을 알기때문이다. 그렇기때문에라도 우리는 친일청산을 반드시, 기필코 해내야 한다.

이 땅에서 친일청산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력사를 바로세워 다시는 일제강점기와 같은 민족의 비극을 되풀이하지 말자는것이다.

《력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다. 우리가 력사를 배우는 리유는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후대에게 무엇을 물려주고있는가. 《친일을 하면 3대가 떵떵거리고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교훈을 물려주고있지는 않는가. 사실 이번에 김회장이 친일청산을 주장하자 친일파후예들이 부끄러움도 모르고 대거 들고일어난것만 봐도 《친일을 하면 3대가 떵떵거린다.》는 말이 현실이긴 하다. 이런 교훈을 새긴 사람들이 매국노가 될것임은 물어보나마나다. 친일청산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이 사회는 매국노가 넘쳐나는 사회가 될것이며 매국노가 대접받는 사회가 어떻게 될지는 너무나 분명하다. 지금의 현실이 딱 그렇다.

매국노는 처단된다, 애국자가 나라의 주류가 되여 나라의 발전을 이끈다는 생각이 그 나라의 상식으로 자리잡아야 한다. 그래야 《먹고 살려면 친일할수밖에 없었다.》, 《그때 친일 안한 사람이 어디있냐.》는 리완용식의 주장이 설 자리를 잃는다.

기득권적페세력을 뿌리채 뽑아 제대로 된 적페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이루자는것이다.

친일파의 후예들이 기득권적페세력이 되였다. 지금 저들이 뻔뻔하게 친일청산을 반대하는 리유는 자신들의 기득권이 사라질가봐 그런것이다. 거꾸로 말하면 기득권적페세력을 청산하려면 친일청산을 해야 한다.

물론 모든 기득권세력, 모든 적페세력이 다 친일파는 아니다. 따라서 친일청산을 한다고 해서 모든 적페세력이 사라지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친일파와 적페세력은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있다. 적페세력은 행정부, 사법부, 《국회》와 정당, 군부, 재계, 언론, 극우단체 등에 매우 광범위하게 퍼져있으며 서로 밀접하게 련결되여 상부상조하고있다. 언론이 《국민의 힘》을 띄워주고 재계가 극우단체에 뒤돈을 대며 판사가 전광훈을 풀어주는 식이다. 그리고 친일파도 이런 다양한 부문에 들어가 주류를 형성하고있다. 따라서 본인이 친일파가 아니더라도 적페와 한배를 탄 이상 친일파를 비호해주게 되여있다. 김회장이 《국민의 힘》을 두고 친일세력과 결별하지 않는 한 토착왜구와 한몸이라고 지적한 리유도 여기에 있다.

그런데 아무리 친일파가 적페의 주류에 있고 사회곳곳을 장악하고있다고 해도 내놓고 친일을 주장할수 있는 사회분위기는 아니다. 《국민》의 대다수는 반일을 찬성하고 친일을 반대하기때문이다. 따라서 친일청산은 광범위한 지지를 받으며 진보개혁진영이 추진할수 있는 중심사안이라고 하겠다.

친일청산을 확실하게 해내면 다른 적페세력들도 기운을 잃고 눈치를 보게 되여 전반적페청산에 유리한 환경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제대로 된 적페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이룰수 있다.…

이렇게 보면 친일청산이야말로 오늘날 력사바로잡기운동이며 적페청산과 사회대개혁운동이며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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