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5, 2024
KCNA Ryomyong

불행과 고통의 화근

Date: 16/09/2020 | Source: Ryomyong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불행과 고통의 화근

남조선강점 미군이 주인행세를 하고있는 남조선땅에서는 미군에 의한 범죄와 인명피해가 그칠 날이 없다.

얼마전에는 경기도 포천시에서 남조선강점 미군 제2보병사단소속 장갑차가 민간인승용차와 충돌하여 남조선주민 4명을 숨지게 하는 참사가 발생하였다.

이번 사건은 미군이 남조선에서 치외법권적행세를 하며 주민들을 들짐승처럼 마구 때려죽이고 깔아죽여도 그 어떤 처벌도 받지 않게 되여있는 식민지의 비참한 처지를 다시금 여실히 보여주었다.

오늘도 남조선인민들은 18년전 백주에 길가던 나어린 신효순, 심미선을 장갑차의 무한궤도로 무참히 깔아죽인 남조선강점 미군의 귀축같은 만행을 뼈에 새기고있다.

오만무례하고 파렴치한 미군은 당시 《우발적》이니, 《공무집행중》이니 하는 황당한 궤변으로 저들의 범죄를 정당화하면서 살인마들에게 무죄를 선언하였으며 그로 하여 남조선 각계층의 분노는 하늘끝에 닿았었다.

하기에 이번에 사건이 발생하자 남조선강점 미군사령부와 서울주재 미국대사는 두 녀학생살해사건때처럼 남조선에서 반미감정이 고조되는것을 사전에 차단해보려고 《애도》립장을 표명하는가 하면 《훈련중단》, 《조사협력》을 운운하며 교활하게 놀아대였다.

지금 진보당을 비롯한 각계층 단체들은 반미투쟁을 전개하며 《이번 사건이 단순한 교통사고로 묻혀서는 결코 안된다.》, 《18년전 효순, 미선을 사망케 했던 차량도 미2사단소속 장갑차였다.》, 《미군이 합의서를 만들고도 지키지 않는것은 우리를 무시하는것이다.》, 《국민들이 끝까지 지켜볼것》이라고 하면서 미군범죄를 강력히 규탄하고있다.

남조선강점 미군에 의한 인명피해참사는 철저히 그 어떤 우발적인 사건이 아니라 남조선을 한갖 식민지로밖에 여기지 않는 강점군의 파렴치하고 오만한 행태가 불러온 필연적인 결과이다.

하여 남조선 각계층은 이번 사건을 남조선주민들에 대한 미군의 고의적인 살인만행으로, 제2의 신효순, 심미선사건으로 단죄하고있다.

현실은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식민지통치가 계속되는 한 잔인성과 야수성으로 길들여진 미군에 의해 남조선주민들이 끔찍한 참사를 당하는 일은 꼬리를 물고 계속 일어나게 된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남조선의 각계층은 불행과 고통의 화근인 미군을 하루빨리 이 땅에서 몰아내고 민족적자주권을 쟁취하기 위한 반미투쟁에 더욱 과감히 떨쳐나설것이다.

리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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