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30, 2020
KCNA Rodong Sinmun (Kr)

우리 당이 바라는 오직 한길에서

Date: 17/09/2020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이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구로 끝없이 달리고있다.

수도의 당원들에게 보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공개서한이 전해진 그 시각부터 이 땅은 거세찬 탄원열기, 뜨거운 지원열기로 불덩이처럼 달아올랐다.

수도 평양은 물론 전국각지에서 탄원의 열띤 목소리들이 끝없이 울려퍼졌고 모든 일터와 가정들에서 불행을 당한 친형제를 위하는 다심한 심정으로 지원물자를 성의껏 마련하였다.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구에는 결코 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만이 있는것이 아니다.자나깨나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절절히 그리고 원수님과 사상과 뜻을 함께 하며 그이의 구상을 관철하기 위해서라면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는 온 나라 인민의 마음과 마음이 그들과 한전호에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나라의 모든 지역이 항상 자기의 심장인 수도를 각방으로 보위하는것도 국풍이지만 어려울 때 수도의 인민들이 힘들어하는 지방인민들을 성심성의로 부축하고 고무격려하는것도 우리의 자랑스러운 국풍이라고 할수 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구절구절에 수도시민들에 대한 크나큰 기대와 믿음이 어려있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공개서한이였다.

우리 원수님의 뜻을 받들어 수도 평양의 따뜻한 정으로 피해지역 인민들을 극진히 위로하고 한시바삐 재난을 털어버리도록 정성다해 지원하자.

이런 일념을 안고 수도시민모두가 피해지역 인민들을 위해 아낌없는 진정을 기울이였다.

수도시민들은 피해지역 인민들이 재앙이 휩쓴 험지에서 배를 곯지 않을가 하는 걱정으로 자기들의 식량을 덜어냈고 가을바람에 추워할세라 극진히 마음을 쓰며 새 이불과 내의들을 비롯한 생활용품들을 주저없이 보내주었다.그렇게 열가지, 백가지를 보태며 지원물자들은 계속 늘어갔다.

가산을 통채로 떠이고 피해지역 인민들을 찾아가고싶은것이 수도시민들의 한결같은 심정이였다.

피해복구전구로 떠나는 남편들의 짐을 챙기던 송전선건설사업소 당일군들의 안해들은 왜 그리도 마음이 무거웠던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을바람을 맞으며 철야전투를 해야 하는 당원들의 건강과 생활을 두고 그처럼 걱정하시였는데 이런 때 우리들이 서야 할 위치는 과연 어디겠는가.

그들은 자기들의 심정을 남편들에게 터놓았다.

《저도 당신과 한전호에 서서 당원들이 건강한 몸으로 전투를 결속하고 돌아올수 있게 적극 돕겠어요.》

조국의 산과 들을 누비며 남모르는 창조의 전구에서 철탑을 세워가는 남편들의 뒤바라지를 하며 누구보다 수고를 많이 하는 그들이였다.오늘은 또 이렇게 당이 부르는 전구에 선참으로 달려나갈 결심을 하였으니 철탑처럼 대바른 그 마음씨는 얼마나 돋보이고 아름다운것인가.

남편들과 함께 전투대오에 설것을 탄원한 송전선건설사업소 당일군들의 안해들은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보내줄 지원물자도 성의껏 마련하였다.

평양조명기구공장 김일봉동무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를 강력히 지원하는 문제를 다름아닌 우리들, 수도의 당원들에게 터놓으시였는데 응당 앞장에 서야 한다고 하면서 많은 지원물자를 안고 당조직을 찾아갔다.

이런 일도 있었다.

퇴근하여 집으로 들어서던 평양조명기구공장 리영애동무의 남편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돌격대제복을 가쯘히 차려입고 거울앞에 마주선 안해의 모습이 눈에 띄였던것이다.아침에 지원물자를 안고 공장으로 출근했던 안해가 갑자기 그런 차림으로 서있으니 어안이 벙벙해졌다.

《저도 수도당원사단에 탄원했어요.》

안해의 말이 리해가 되지 않은듯 고개를 기웃하던 남편이 의문 절반, 걱정 절반 섞인 목소리로 물었다.

《당신이야 당원이 아니지 않소? 게다가 당신의 몸상태가…》

리영애동무는 오래전부터 앓고있던 병을 채 털어버리지 못한 상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불러주신 전투대오에 서고싶었어요.그래서 당조직에 거듭 제기했더니 추천해주더군요.아마 그런 강철의 대오에서 단련되면 내 병도 뚝 떨어질수 있어요.》

자기를 안심시키려는듯 일부러 롱말까지 하며 웃음을 짓는 안해의 손을 꼭 잡으며 리영애동무의 남편은 절절히 당부했다.

《교단에 서있는 내 몫까지 합쳐 일을 잘해주오.당신을 믿겠소.그리고 건강한 몸으로 돌아와야 하오.》

바로 이것이 개인의 안일이나 가정의 행복우에 당과 조국을 위한 충성과 헌신을 먼저 놓는 우리 시대 인간들의 고결한 정신세계이고 아름다운 가정륜리인것이다.

피해지역 인민들이 평양의 하늘을 바라보며 나를 기다린다고,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은 인민들이 이 비바람속에서 자신을 기다린다고 하시며 언제 위험이 덮쳐들지 모를 험한 길을 헤쳐 바람세찬 동해기슭에 로고의 자욱을 새기신 경애하는 원수님,

피해지역의 진창길을 걸으시는 그이의 영상을 당보에서 뵈온 평양의학대학 학생 김례미동무는 아버지에게 울먹이며 안타까이 말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피해지역 인민들걱정으로 쉬지 못하고계시던 그 시각에 나는 단잠에 들어있었으니 언제면 철이 들가요.》

딸의 말을 들으며 한동안 생각에 잠겨있던 아버지도 눈물을 훔치며 심중을 터놓았다.

《우리 원수님의 걱정을 알고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애쓰는 그런 참된 공민이 되자꾸나.》

김례미동무는 부모와 한밤을 꼬박 지새우며 마련한 많은 지원물자를 피해복구지역에 보내주었다.

성, 중앙기관의 일군들은 피해복구현장에 나가는 전투원이라는 자세에서 복구공사에 필요한 자재와 설비, 물자들을 제때에 신속히 보내주기 위한 대책을 빈틈없이 세우면서 지원사업에서도 모범을 보이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받들어모시듯이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는분, 인민을 위함이라면 심혼을 깡그리 바치시며 돌우에도 꽃을 피우시는 우리 원수님, 그이의 제일 가까이에서 사는 우리들이 그이의 뜻을 충직하게 받드는 전초병이 되여야 한다는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며 지금 이 시각도 수도시민들은 지원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다.

어찌 수도시민들뿐이랴.

경애하는 원수님을 어버이로 높이 모신 이 나라 인민의 뜨거운 정, 세상에 둘도 없는 사회주의대가정의 아름다운 륜리가 방방곡곡에서 도도히 흐르고있다.

나라가 류례없이 간고한 시련을 이겨내던 고난의 시기에 위대한 장군님을 순결한 량심으로 받들던 그때처럼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구를 지원하는 사업에 자강도사람들이 응당 앞장서야 한다고 하면서 강계시당학교 교원 변금녀동무와 학생들은 집단탄원을 궐기하였다.자강도의 인민들은 피해복구전구에 보내줄 강재생산을 위한 많은 파철을 수집하였으며 지원물자도 성의껏 마련하였다.

북창군일반용품수매상점 로동자 장익철동무가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보내달라며 들고온 물자들을 당일군은 선뜻 받을수 없었다.그것은 그가 아들이 장가갈 때 쓰려고 마련했던 례장감이기때문이였다.

《피해지역 인민들속에 당장 혼례를 치르어야 할 자식들을 가진 부모들도 있을겁니다.큰물피해로 가산을 통채로 잃은 그들의 고충이 오죽하겠습니까.사돈집과도 토의가 있었습니다.》

그러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10월 10일이 눈앞에 박두하였는데 형편이 곤난하고 시간이 촉박하다고 하여 새로 피해를 입은 함경남북도의 수많은 인민들이 한지에서 명절을 쇠게 할수는 없다고 하시였는데 어떻게 마음편히 앉아있겠는가고 절절히 토로하는 장익철동무의 말에 당일군은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얼마전 순천시당위원회에 한 대학생이 지원물자를 한가득 가져다놓고는 주소성명도 밝히지 않은채 조용히 사라졌다.그가 안고온 지원물자에는 짤막한 내용의 편지가 들어있었다.

《제대군인으로서, 당원으로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싶어 준비한 물자이니 함경남북도 피해복구전구로 보내주십시오.》

이런 일은 그후에도 계속 벌어졌다.

그들의 이름과 주소는 오늘까지도 밝혀지지 않았다.하지만 한가지만은 명백히 알수 있다.그들모두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성새를 억척같이 떠받든 하나하나의 성돌이라는것이다.

그 어떤 큰물과 태풍이 열백번 나고 휩쓸어도 끄떡하지 않을 일심단결의 성새, 사회주의의 억센 기둥이 고난과 시련을 박차고 승리와 번영에로 노도쳐나아가는 우리 조국의 강용한 기상을 온 세상에 떨치며 더 높이, 더 굳건히 솟아오르고있다.

위대하신 우리 원수님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당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의 일심단결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의 국가를 위하여, 위대한 우리의 10월명절을 위하여 천만이 산악같이 일떠섰다.

조국의 북변땅에 또다시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뢰성처럼 터져오를 승리의 그날을 향하여 온 나라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전선행렬차에 몸과 마음을 실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라시는 오직 한길에 영원히 흔들리지 않을 충성과 의리의 리정표를 세운 우리 인민의 일심단결의 화폭은 당창건 75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를 투쟁의 해, 전진의 해, 단결의 해로 더욱 눈부시게 장식할것이다.

본사기자 조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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