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9, 2024
KCNA Rodong Sinmun (Kr)

로동당시대의 전성기를 펼친 창조와 번영의 년대

Date: 24/09/2020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위대한 향도, 승리와 영광의 75년

로동당시대의 전성기를 펼친 창조와 번영의 년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그 승리에 대한 굳은 신념, 변함없이 당을 따르는 우리 인민에 대한 확고한 믿음에 기초하여 우리 당은 주체사상의 기치, 사회주의의 기치를 계속 높이 추켜들고 사회주의위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갔습니다.》

1980년대는 우리 조국력사의 갈피에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안아온 번영의 년대, 로동당시대의 전성기가 펼쳐진 기적의 년대로 자랑스럽게 기록되여있다.

80년대속도창조의 거세찬 열풍속에 수많은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우후죽순마냥 솟아오르고 세인을 놀래우는 가슴벅찬 현실이 끝없이 펼쳐지게 한 그 거대한 힘의 원천은 어디에 있었던가.

가장 세련되고 탁월한 령도로 승리와 영광으로 빛날 사회주의 우리 조국의 앞날을 휘황히 밝혀준 조선로동당,

위대한 그 손길에 떠받들리여 우리 인민은 주체조선의 기상을 만방에 떨치며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새로운 전성기를 장엄히 아로새길수 있었다.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시대와 혁명의 앞길을 개척하고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빛내이고 륭성번영하는 시대를 펼쳐놓은 우리 당의 불멸의 업적은 주체의 혁명적당건설사와 더불어 찬연히 빛나고있다.

주체사상의 혁명적기치높이

주체사상을 확고한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로동계급의 혁명적당건설의 독창적인 길을 개척해왔으며 준엄한 시련속에서도 추호의 동요없이 자주, 자립, 자위의 혁명로선을 변함없이 고수하여온 조선로동당,

그 성스러운 력사의 갈피를 더듬는 우리의 눈앞에 1970년대 후반기 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들고 우리 식대로 살아나갈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근엄하신 영상이 숭엄히 어리여온다.

주체67(1978)년 12월 25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 선전선동부 책임일군들의 협의회를 소집하시고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라는 구호를 우리 당의 전략적구호로 내세우시였다.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 바로 여기에 그 어떤 바람이 불고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지 주체의 기치높이 혁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해나가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 반영되여있었다.

바야흐로 1970년대도 다 저물어가던 어느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사상의 혁명적기치를 높이 들고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는 여기에 중첩되는 난관과 시련을 뚫고 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기 위한 확고한 담보가 있음을 다시금 엄숙히 천명하시였다.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제정신을 가지고 사고하고 행동하며 우리 인민의 리익과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혁명과 건설을 해나가는것이 바로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는것이다.

우리 식에 주체사상이 빛발치고 민족자존의 넋이 깃들어있기에, 우리 식의 투쟁방식, 창조본때를 철저히 구현해나가는데 강국건설의 지름길이 있기에 우리 당은 1980년대가 시작되던 시기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를 소집하고 주체사상의 혁명적기치를 더욱 높이 들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한것이였다.

당 제6차대회에서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를 우리 혁명의 총적임무로 내세우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조선혁명의 요구와 우리 인민의 리익에 맞게 우리 식대로 풀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사람들을 교양개조하는 사업도, 경제와 문화를 건설하는 사업도 우리 식대로 해나갈 때에만 혁명과 건설을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전진시킬수 있으며 우리 인민의 념원에 맞게 사회주의를 더 잘 건설할수 있다고 가르치시였다.

자주적립장과 창조적립장을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기 위한 투쟁에서 견지하여야 할 근본원칙으로 내세우시고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총로선으로,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를 실현하기 위한 근본방도로 규정하신 위대한 수령님.

정녕 주체사상을 떠나서 어떻게 이 땅에 마련된 그 모든 승리와 영광을 말할수 있겠는가.

참으로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를 우리 혁명의 총적임무로 규정한것은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발전하여온 우리 혁명과 건설을 더욱 심화발전시켜 주체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의 앞길을 밝혀준 가장 옳바른 로선이였다.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의 기치높이 혁명과 건설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던 1980년대에 주체사상을 전일적으로 종합체계화하는것을 중대한 사상리론적과제로 내세우신분은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주체사상의 원리들을 체계화하고 리론적으로 정립하기 위한 사색과 탐구를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에 의해 불후의 고전적로작 《주체사상에 대하여》가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70돐을 앞둔 주체71(1982)년 3월 31일에 발표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주체사상에 대하여》는 위대한 김일성주의가 가일층 풍부화되고 우리 당의 지도사상으로서의 위력을 더욱 힘있게 과시할수 있게 한 기념비적문헌이였다.

《주체사상교양에서 제기되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반제투쟁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사회주의, 공산주의길로 힘차게 나아가자》, 《주체의 혁명관을 튼튼히 세울데 대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련이어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은 우리 당의 지도사상인 김일성주의를 더욱 발전풍부화하여 주체의 기치높이 우리 혁명을 끊임없는 승리와 비약에로 이끌어나갈수 있게 한 불멸의 대강이였다.

주체71(1982)년 4월 혁명의 수도 평양을 감돌아흐르는 대동강기슭에는 세상사람들로부터 이 세상에 오직 하나 《살아움직이는 기념비》로 불리우는 주체사상탑이 거연히 솟아올랐다.

누리를 밝히며 활활 타오르는 주체의 봉화를 바라보며 세계는 그 어떤 력사의 풍파에도 끄떡하지 않고 오직 주체의 한길로 곧바로 전진해나가며 위대한 승리만을 떨쳐가는 조선로동당의 위대성과 불패의 위력에 대하여 깊이 절감하였다.

우리 당을 주체의 기치를 영원히 높이 들고 나아가는 혁명적당으로!

이것이 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에 의해 사회주의위업과 반제자주위업이 진통을 겪던 나날에도 변함이 없고 더욱 백배해진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였다.

주체76(1987)년 3월 어느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가 살아나갈 길은 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가는 길밖에 다른 길이 없으며 따라서 간부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주체사상으로 무장시키는 사업에서는 자그마한 공간이나 0.001㎜의 오차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가르치시였다.

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이 일으킨 반사회주의광풍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사회주의의 운명에 대한 불안과 좌절감에 몸부림치던 시기 주체의 기치, 사회주의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든 당의 현명한 령도따라 우리 인민은 승리의 신심드높이 1990년대의 진군길에 과감히 들어섰다.

주체79(1990)년 1월 어느날 당중앙위원회의 한 책임일군을 만나신 자리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당이 주체사상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모든것을 독자적으로 하여온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력사의 역풍을 맞받아나가는데서 우리 식, 주체식은 우리 당의 손에 쥐여진 서슬푸른 장검이라고 긍지높이 선언하시였다.

모든것을 우리 식대로!

주체사상의 혁명적기치를 높이 들고!

진정 조선혁명의 전 력사적로정에서 언제나 백승의 기치로 높이 휘날려온 주체사상의 위대한 혁명적기치를 변함없이 억세게 추켜든 우리 당의 탁월한 령도가 있어 우리 조국과 인민은 세계적인 대정치풍파와 겹쌓인 난관속에서 사소한 흔들림도 없이 곧바른 승리와 번영의 한길로 줄달음치며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성새를 억척같이 쌓을수 있었다.

80년대속도창조의 불길속에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우리 당앞에는 당 제6차대회에서 제시된 사회주의건설의 웅대한 강령을 수행해야 할 투쟁과업이 중요하게 제기되고있었다.특히 사회주의경제건설의 기본과업과 그 실현을 위한 전망목표, 인민경제 부문별과업들은 참으로 거창하고 방대하였다.

바로 이러한 시기에 제시된 당의 전투적구호가 《천리마대고조시기의 기세로 80년대속도를 창조하자!》였다.

1956년 12월전원회의를 계기로 대고조를 일으켰던것처럼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다시한번 새로운 대고조를 일으키자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였다.

80년대속도창조운동은 천리마대고조시기 우리 인민이 발휘한 혁명정신을 계승하고 속도전의 원칙을 전면적으로 구현하여 1980년대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대중적운동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80년대속도의 시범을 검덕에서 창조할것을 결심하시였다.

해발 1 200m의 고산지대에 보통의 상식으로 보면 10년이 걸려야 할 1 000만t능력의 대규모선광장건설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1년으로 앞당길 대담한 결단을 내리시고 전당적인 관심을 돌리도록 하시였다.이렇게 되여 조직된것이 우리 당력사에 당중앙위원회 함흥전원회의로 기록된 주체71(1982)년 8월말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 선전선동부 책임일군협의회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대담한 결단과 치밀한 조직적수완, 뜨거운 사랑과 은정에 의해 검덕의 제3선광장은 80년대속도를 상징하는 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서게 되였다.

검덕광업종합기업소(당시) 제3선광장을 찾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1 000만t능력의 대규모선광장을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건설한것은 우리 당의 위력, 공업강국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한것으로 된다고 긍지높이 말씀하시였다.

제2차 7개년계획의 마지막해인 주체73(1984)년 인민경제계획의 성과적수행에도 우리 당을 이끌어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만을 안아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령도의 손길이 어리여있다.

그해 5월 어느날 김책제철소(당시)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중요생산공정들을 돌아보시며 생산을 정상화하는데서 걸린 고리가 무엇인가를 몸소 료해하시였다.다음날에는 무산광산(당시)에 도착하시는 길로 철산봉에 오르시였다.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회전식착정기를 비롯한 설비들을 자체로 생산보장하여야지 다른 나라에서 사다쓸 내기만 하면 밑빠진 항아리에 물을 붓는 격이 될수 있다는데 대해 일깨워주시며 무산광산에 필요한 회전식착정기는 락원기계공장(당시)에서 만들어 보장해줄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우리 장군님의 현지지도강행군은 다음날에도, 그 다음날에도 련이어 계속되였다.

가시는 곳마다에서 우리의것이 제일이고 우리 힘으로 모든것을 창조해야 한다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심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는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낳았다.

우리 주체공업의 위력을 과시하는 자랑찬 창조물인 1만t프레스도 그리고 세계가 《20세기의 기적》으로 경탄한 서해갑문도 당의 령도에 결사관철로 화답하여나선 우리 인민의 창조투쟁의 산아이다.

그 나날 만사람의 심장을 울려준 감동깊은 사실들은 또 얼마나 많이 태여나 우리 당력사의 페지에 뜨겁게 새겨졌던가.

대형산소분리기의 생산과 함께 정치적생명을 받아안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현지를 찾으시고 산소분리기제작실태를 료해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아직 조선로동당에 입당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으면 그들을 대담하게 입당시킬데 대하여 가르치시면서 당을 믿고 따르며 당과 수령을 위하여 자기의 힘과 지혜를 다 바쳐 일하는 사람들은 대담하게 입당도 시키고 표창도 하여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공장을 떠나시다가 다시금 승용차를 돌려 되돌아오신 그이께서는 중요한 기계설비들을 창안제작한 사람들에게 크나큰 정치적신임을 안겨주시는 은정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그토록 소원하던 조선로동당원의 붉은 당원증을 피끓는 심장에 간직하고 우리 당기발을 우러러 《만세!》를 심장으로 웨치던 로동자, 기술자들…

대형산소분리기 1호는 바로 이렇게 태여났다.

새로운 천리마속도, 80년대속도창조의 불길속에 이 땅에 이룩된 그 모든 창조물들을 우리 어찌 무심히 대할수 있으랴.

만수대예술극장과 락원거리건설로 서막을 열고 80년대속도창조의 불길속에 수도 평양을 세계적인 도시로 변모시키는 기적을 안아온 우리 인민의 장엄한 투쟁, 그 진두에도 우리 당의 탁월한 령도자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서계시였다.

그 나날 세월을 주름잡으시는 우리 장군님의 축시법전설, 그이의 불철주야의 현지지도를 반영한 축지법전설이 사람들의 가슴을 환희와 격정으로 끓어번지게 하고 온 나라에 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신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이 차고넘쳤다.

1980년대와 더불어 우리 당은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이끄는 위대한 향도자, 인민을 위해 사랑과 헌신을 다하는 어머니의 모습으로 인민의 마음속에 더욱 소중히 새겨지게 되였다.

* *

주체78(1989)년 7월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는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을 두고 세계 진보적인민들과 청년학생들은 《평양축전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100% 완전무결한 축전》, 《축전운동이 생긴이래 있어본적이 없는 가장 큰 사변》이라고 격찬하였다.

이것은 위대한 당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따라 오직 주체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하며 세기적인 비약과 변혁을 이룩해가는 주체조선의 높은 존엄과 불패의 위용에 대한 진보적인류의 다함없는 칭송의 메아리였다.

거창한 창조와 혁신의 최전성기를 펼쳐야 하는 력사의 새시대,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새로운 력사적시기에 들어선 오늘도 주체의 한길, 사회주의한길로만 나아가려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혁명적신념과 의지는 억척불변이다.

불세출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 당의 위업,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다.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우리 당이 높이 추켜든 주체의 기치, 사회주의의 기치따라 그 어떤 풍파도 뚫고 백승의 력사만을 아로새기며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할것이다.

글 본사기자 백영미

사진 본사기자 리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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