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1, 2020
KCNA DPRK Today (Kr)

무심히 볼수 없는 과일나무

Date: 25/09/2020 | Source: DPRK Today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얼마전 TV로 큰물피해흔적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사회주의선경마을로 훌륭히 일떠서고있는 은파군 대청리의 살림집들을 보면서 나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희한한 살림집도 그러하였지만 살림집터밭에 있는 과일나무들은 필경 7~8년이상은 자란것들이였다.

나는 대청리에 살고있는 사촌동생에게 전화를 하였다.

사촌동생이 들려준 이야기는 나를 무한한 감동의 세계에로 이끌어갔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의 명령을 받고 대청리피해복구전역으로 달려온 병사들의 눈앞에 안겨온것은 여기저기에 있는 감나무, 살구나무를 비롯한 과일나무들이였다.

그것을 보는 군인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집은 새로 다시 지어줄수 있지만 집둘레에 심은 과일나무야 몇년이 지나서 덕을 볼수 있다. 인민의 행복을 창조하는것은 우리 군대의 본분이며 인민의 웃음은 그대로 우리 군대가 받아안는 최상의 표창이 아니겠는가.)

지휘관들은 지체없이 협의회를 진행하고 마을에 남아있는 과일나무들을 한그루도 다치지 않고 새 살림집들을 건설하기로 하였다.



순간 전류가 온몸을 타고 흐르는것만 같았다.

큰물이 휩쓸어간 피해복구전투장에서 과일나무 몇그루가 없어진다 한들 천지개벽된 새 마을에 살게 될 인민들이 무슨 의견을 가지랴.

하지만 인민이 누리는 행복에는 자그마한 티도 없어야 한다는것이 인민의 행복을 창조해가는 우리 인민군대의 참된 자세였다.

무릇 군대는 천날을 키워 하루를 쓴다고 했다.

그래서 그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군대는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전쟁을 위해 평시에 막대한 군사비를 소비하는것을 응당한 일로 여겨왔다. 간혹 자연재해나 긴급구조작업과 같은 위험한 일들에 군대가 동원되는 일은 일시적이고 부분적인것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 조국이 걸어온 혁명의 년대들마다에는 인민의 행복을 위한 전구들에서 만짐을 떠이고 인민의 기쁨과 행복을 창조해온 인민군장병들의 위훈의 발자취가 력력히 새겨져있다.

특히 우리의 인민군장병들은 인민의 불행을 가셔주기 위한 전투장에 제일 선참으로 달려가 단 하나의 미흡한 점도 없이 훌륭히 완공하여 인민들에게 고스란히 안겨주고있다.

바로 이런 인민군대의 인민에 대한 뜨거운 정과 사랑이 그 어느 나라 력사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감동깊은 일화를 남기였던것이다.

어찌 대청리에서만이라 하랴.

인민의 아들딸들인 우리 인민군장병들에 의해 오늘 피해복구전역들에서는 이런 미담들이 수없이 펼쳐지고있으며 그 불같은 정에 떠받들려 인민의 지향이 그대로 반영된 사회주의선경마을들이 일떠서고있다.

나는 다시금 과일나무들을 바라보았다.

지심깊이 뿌리내린 과일나무, 나에게는 그 과일나무들이 마치도 인민들속에 깊이 뿌리내린 우리 군대의 모습처럼 안겨왔다.

그럴수록 이런 인민의 군대를 가지고있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은 세차게 설레이였다.

과일나무들은 마치 나에게 이렇게 속삭이는것 같았다.

- 인민을 위하는 인민군군인들의 그 정성을 잊지 않고 풍성한 열매로 농장의 집집마다에 웃음꽃을 피워주리.

참으로 무심히 볼수 없는 과일나무들이였다.

평양과수농장 작업반장 김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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