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9월 26일 《로동신문》

사회주의경쟁은 생산자대중의 열의를 높여주며 집단적혁신에로 추동하는 위력한 수단이다. 사회주의경쟁이 활기있게 진행되게 하려면 총화와 평가사업을 바로해야 한다. 그래야 그 생활력이 높이 발휘될수 있다.

남양탄광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을 놓고 그것을 분석해볼수 있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석탄생산을 위한 사회주의경쟁을 진행하는데서 총화와 평가사업을 중시하고 참신한 방법론을 구현하여 대중의 경쟁열의를 최대로 불러일으키도록 당적지도를 짜고들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평가기준을 바로 정하고 판정을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하며 우수한 단위와 근로자들에 대한 정치적, 물질적평가를 의의있게 조직하여 경쟁열의를 북돋아주어야 합니다.》

우선 경쟁세칙을 구체화하고 그에 따르는 보충점수제를 도입하는 방법으로 경쟁총화가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심화시키고있다.

초급당위원회가 이 문제를 중시하게 된 계기가 있다.

채굴공정과 과장이 책임진 돌격대의 사업을 료해하던 초급당일군은 그들이 채탄을 전문으로 하는 탄부들 못지 않게 많은 석탄을 생산하고있는 사실에 주목을 돌리였다. 알아보니 개인별로 경쟁총화를 구체화된 세칙에 준하여 진행하고있었다. 즉 작업굴진과 석탄생산량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여기에 작업공구정비, 동발나무회수 등 좋은일하기를 한 정형을 보충점수로 가산해주고있었다. 이렇게 하니 경쟁총화가 보다 공정해지고 돌격대원들의 책임성과 역할이 그만큼 높아졌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이 단위의 경험을 다른 단위들에 일반화하도록 하는 한편 탄광적으로 진행되는 갱별사회주의경쟁에서도 이 방법을 적극 구현하도록 하였다.

경쟁세칙을 정하는데서 초급당위원회가 특별히 관심한 문제가 있다.

나라의 리익, 탄광의 리익에 얼마나 이바지했는가를 기준으로 하여 구체화하도록 한것이다. 실례로 새로운 채굴방법도입, 실리적인 지구, 공구창안 등 석탄생산을 늘이는데 이바지하는 성과들이 이룩된데 대해서는 보충점수를, 생산된 석탄의 질이 보장되지 못하거나 생산일면에만 치우치며 로동안전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현상들에 대해서는 삭감점수를 적용하도록 하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당, 행정일군들에게 분공을 주어 그들이 작업현장들에 수시로 내려가 나타난 우결함들을 하나도 놓침이 없이 정확히 종합분석하고 그것을 경쟁총화에 그대로 반영하도록 하는 체계를 강하게 세워나갔다.

정확한 평가기준에 따라 경쟁총화가 심도있게 진행되였으며 갱단위들에서는 요령주의, 형식주의가 극복되고 자기 사업을 보다 면밀히 계획하고 설계하며 완강히 실천하는 기풍이 확립되였다. 이와 함께 더 높은 석탄생산성과로 당정책을 결사관철해나갈 탄부들의 애국열의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게 되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다음으로 사회주의분배원칙에 따라 평가사업이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하는데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사회주의경쟁에서 앞선 순위에 있는 단위와 일군, 탄부들을 내세워주면서 정치적평가를 옳게 하도록 이끌었다.

물질적평가사업도 잘하도록 하였다.

평가사업이 평균주의로 진행된다면 대중의 경쟁열의를 높일수 없다. 하기에 초급당위원회에서는 다같이 막장일을 하는 사람들이라는데 빙자하면서 경쟁총화에 따르는 평가를 거의나 비등하게 하려는 경향에 경종을 울리고 철저히 일한것만큼 차례지도록 강하게 요구하였다.

평가사업이 공정하게 진행될수록 대중의 의욕은 더한층 높아졌다. 집단안에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되였고 탄부들속에서 자각적이고도 헌신적인 로동생활기풍이 더욱 서가게 되였다.

당조직의 이러한 조직정치사업에 의하여 탄광은 맡겨진 석탄생산과제를 무조건 제기일내에 수행하고있다.

이곳 초급당위원회사업은 사회주의경쟁운동에서 총화와 평가의 공정성은 매우 위력한 정치사업으로 된다는것을 실천적으로 확증해주고있다.

본사기자 안철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