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이야기

주체109(2020)년 9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오늘 사람들모두가 친형제로 사는 사회주의 내 조국을 우리 인민은 《우리 집》이라 정담아 부른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은 단순히 태를 묻고 나서자란 고향산천이 아니라 인민들의 참된 삶이 있고 후손만대의 행복이 영원히 담보되는 곳이며 그것은 수령에 의하여 마련됩니다.》

사람들이 동지적사랑과 의리에 기초하여 굳게 결합되여있어 온 사회에 덕과 정이 한껏 차넘치는 우리 공화국에서는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날마다 꽃펴나고있다.

우리는 그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은파군 대청리의 피해복구현장들에서 찾아본다.

어느날 군당책임일군은 태여난지 몇달밖에 안된 한 농장원의 아들이 고열이 나면서 세게 앓는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군당책임일군은 즉시에 애기와 애기어머니를 군인민병원으로 후송하도록 하였으며 치료대책도 세워주었다. 그리고는 매일 치료정형을 료해하고 세심한 정을 기울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주신 의약품이 흘러들고 군당일군들과 소아과 의료일군들의 정성이 깃들어 마침내 애기는 소생하게 되였다.

퇴원하는 날 애기어머니는 격정을 금치 못하며 우리 사회주의조국이 제일이라고, 우리 집은 당의 품이라고 소리높이 웨쳤다.

쌍둥이의 어머니인 대청리의 한 농장원도 갓 태여난 자기 자식들의 건강을 위해 사랑과 정을 기울인 군인민병원 산부인과 의료일군들의 정성에서 조선로동당과 사회주의 우리 조국의 사랑을 느꼈다고 마음속진정을 터치였다.

대청리피해복구건설장에서 발휘된 군인건설자들의 고상한 사상정신적풍모, 도덕적풍모는 또 얼마나 감동적인것인가.

배낭을 미처 풀어놓기도 전에 큰물피해복구전투에 용약 떨쳐나 폭우와 강풍을 강인한 의지로 이겨내며 불사신처럼 싸운 병사들, 인민의 군대로서의 본분을 지켜 대청리인민들의 건강을 성의껏 돌봐준 고마운 군의들, 갓 해산한 산모가 있다는것을 알고 귀한 약재도 마련해준 평범한 군인, 새살림을 펼 농장원들의 터밭에 감나무를 심고 정성담아 가꾸었다는 군인들의 아름다운 소행…

이렇듯 장한 인민의 아들딸, 혁명군대가 있어 불과 한달 남짓한 사이에 대청땅에서 옛 모습을 도저히 찾아볼수 없는 천지개벽이 일어나고 군민대단결의 성벽이 더욱 높이 쌓아지고 있는것이다.

이런 사랑과 정이 꽉 차있는것이 바로 우리의 생활이고 우리 보금자리이다.

위대한 인민관, 멸사복무의 신념과 의지를 지니시고 인민을 위하여 눈물겨운 헌신의 세계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사회주의 우리 집에 높이 모시였기에 이 땅에는 사랑과 정이 한껏 차넘치는것이다.

자애로운 어버이가 계시기에 인민은 자연의 광란도 두려워하지 않고 재난을 당하고도 밝은 미래를 확신한다.

하기에 우리 인민 누구나 사회주의 우리 집의 한 성원이라는 긍지와 자부심, 주인된 자각을 안고 행복의 보금자리인 어머니조국의 번영을 위해 자기 맡은 초소에서 성실한 땀을 아낌없이 바쳐나가고있는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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