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9월 27일 《로동신문》

얼마전 올곡식과 올과일생산목표점령을 위한 2020년 사회주의경쟁총화가 있었다.

총화에서는 올곡식과 올과일생산에서 앞장선 단위들의 성과와 경험, 뒤떨어진 단위들의 결함과 원인이 분석되고 경쟁순위가 발표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근맹조직들은 사회주의경쟁과 26호모범기대창조운동, 대중적기술혁신운동과 여러가지 좋은일하기운동을 비롯한 대중운동을 널리 조직진행하여 농업근로자들의 생산열의를 계속 고조시켜나가야 합니다.》

농근맹중앙위원회와 각급 농근맹일군들은 정면돌파전의 첫해에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다수확의 자랑찬 성과를 안아오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을 실속있게 벌려 올곡식과 올과일생산에서 혁신이 일어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었다.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열의드높이 떨쳐나선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과학농사열풍, 다수확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올곡식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평안북도에서는 시, 군유기질복합비료공장에서 생산한 질좋은 유기질복합비료를 올곡식포전들에 정보당 2t이상 내여 지력을 높이였으며 농작물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함으로써 올곡식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룡천군에서는 올곡식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고있는 앞선 단위의 성과와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힘있게 벌리였다. 또한 다수확품종의 종자와 선진재배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진행하여 올곡식 정보당수확고를 높이였다.

재령군 삼지강협동농장에서는 농장의 토양조건에 맞게 다수확품종을 전면적에 받아들이고 씨뿌리기적기를 보장하는것과 함께 올곡식포전들에 관수체계와 배수체계를 세웠다.

이밖에도 태천군 은흥협동농장, 안악군 덕성협동농장, 남포시, 연안군, 염주군, 안악군 오국협동농장, 함주군 동봉협동농장, 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을 비롯한 도, 시, 군들과 농장들이 올곡식생산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총화에서는 본보기협동농장들과 도, 시, 군, 알곡생산계획이 1만t이상 되는 농장들사이의 사회주의경쟁순위가 발표되였다.

본보기협동농장들사이의 경쟁순위를 보면 재령군 삼지강협동농장이 1등, 태천군 은흥협동농장이 2등, 룡천군 신암협동농장이 3등으로 평가되고 알곡생산계획이 1만t이상 되는 농장들사이의 경쟁에서는 안악군 덕성협동농장, 재령군 래림협동농장, 운전군 운하협동농장이 앞자리를 차지하였다.

이밖에도 평안북도, 함경남도, 황해남도, 남포시, 개성시, 평양시, 연안군, 배천군, 신천군, 룡천군, 염주군, 증산군이 평가되였다.

올과일생산에서도 성과가 이룩되였다.

많은 과일생산단위들에서 과학과수의 기치를 높이 들고 불리한 일기조건에서도 과일 정보당수확고를 높이며 품질과 맛이 좋은 과일을 생산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올과일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과일군에서는 품질과 맛이 좋은 과일을 생산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과 앞선 단위들의 성과와 경험을 일반화하는 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많은 흙보산비료와 물거름을 생산하고 부족되는 농약을 자체로 해결하면서 과일나무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올과일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고산과수종합농장에서는 종업원들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유기질비료생산을 늘이고 지력을 높이였으며 과학적인 여름철가지자르기방법을 받아들이면서 불리한 날씨조건에서도 올과일생산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온천과수농장에서는 농업연구원 과수학연구소와의 긴밀한 련계밑에 영양성분이 많이 포함되여있는 유기질비료를 정보당 20t이상 냈다. 또한 여름철가지자르기, 열매솎음을 기술적요구에 맞게 진행하여 과일의 당함량과 알당 무게를 늘이고 올과일생산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하였다.

고성과수농장에서는 과수밭에 꿀벌통들을 많이 놓아주어 복숭아와 추리의 수정률을 높이였으며 토양의 화학적조성에 따라 유기질비료를 내고 병충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예견성있게 세워 품질과 맛이 좋은 복숭아를 생산하였다.

이밖에도 명간과수농장, 덕성사과농장, 단천과수농장, 선덕과수농장, 동림과수농장, 숙천청년과수농장, 안악과수농장, 증산청년과수농장을 비롯한 많은 단위들에서 품질과 맛이 좋은 과일생산을 늘이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올해 봄날씨가 불리한 조건에서도 올과일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농업연구원 과수학연구소 일군들이 현지에서 과일의 품질과 맛판정을 진행한데 의하면 평양과수농장, 황주과수농장, 온천과수농장, 송한과수농장, 덕성사과농장, 안악과수농장의 복숭아가 우수하게 평가되였다.

올과일생산목표점령을 위한 사회주의경쟁순위를 올과일 정보당수확고와 품질, 맛을 기본으로 하여 평가한데 의하면 다음과 같다.

대규모과일생산단위들에서는 과일군이 1등, 고산과수종합농장이 2등, 북청군이 3등으로 평가되였다.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은 올과일생산계획이 없으므로 경쟁순위평가를 하지 않았다.

그밖의 단위들에서는 온천과수농장이 1등, 고성과수농장이 2등, 명간과수농장이 3등, 덕성사과농장이 4등, 단천과수농장이 5등으로 평가되고 32등까지의 순위가 결정되였다.

본사기자 김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