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9월 30일 《우리 민족끼리》

대두천전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령도밑에 반일인민유격대의 한 부대가 주체22(1933)년 9월 30일과 주체23(1934)년 2월 19일에 일본침략자들의 중요군사요충지의 하나인 왕청현소재지 대두천에서 벌린 습격전투이다.

당시 두만강연안의 넓은 지역에 유격근거지가 창설되고 그것이 날로 장성강화되는데 겁을 먹은 일제는 왕청현 대두천에만 해도 일제침략군, 위만군, 경찰대, 무장자위대 등 방대한 무력을 배치하고 근거지《토벌》에 미쳐날뛰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초토화》작전을 감행하여 혁명의 근거지를 압살해보려는 일제의 무력책동에 대처하시여 유격대와 인민들을 근거지방위에로 불러일으키시였다. 이러한 시기에 조직된 대두천전투들은 유격근거지에 대한 일제의 《토벌》공세를 짓부시고 소왕청유격구를 튼튼히 보위하며 광범한 군중들에게 혁명승리의 신심을 안겨주는데 적극 기여한 수많은 전투들중의 일부였다.

- 주체22(1933)년 9월 30일 전투

이 전투는 반일인민유격대의 한 부대와 반군사조직들이 진행한 야간습격전투이다.

일제는 군사적요충지의 하나인 대두천에 많은 병력을 집결시켜놓고 소왕청유격구에 대한 《토벌》준비에 광분하고있었다.

적들의 군사적기도를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선제타격으로 적들의 《토벌》기도를 파탄시킬것을 계획하시고 반일인민유격대의 한 부대와 반군사조직의 선발된 성원들로 습격전투를 조직하시였다. 전투계획에 따라 4개의 습격조와 3개의 차단조로 편성된 습격대는 맡은 대상물의 적보초병들을 소멸하고 집중사격을 들이대며 돌입하였다. 제1습격조는 일제침략군의 병실을 세면으로 포위하고 강한 화력으로 놈들을 소멸하였으며 제2습격조는 경찰서와 놈들의 병실에 돌입하여 집중사격과 함께 수류탄을 던져 적들을 살상포로하였다. 제3습격조는 자위단을 습격하고 놈들을 포로하였으며 제4습격조는 위병소와 창고를 점령하고 많은 군수물자를 로획하였다.

이 전투의 승리는 적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고 소왕청유격구를 보위하는데 이바지하였으며 적통치구역 인민들을 혁명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켰다.

- 주체23(1934)년 2월 19일 전투

이 전투는 반일인민유격대의 한 부대가 진행한 습격전투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23(1934)년에 들어서면서 유격근거지를 《압살》하려고 미쳐날뛰는 일제침략자들에게 결정적인 타격을 가할 전략전술적방침을 제시하시고 왕청현유격근거지를 방위하던 반일인민유격대를 두개 대로 편성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대는 계속 유격근거지를 방어하게 하시는 한편 다른 한 대를 친솔하시고 적후방에 들어가시여 량수천자와 신남구, 북봉오동과 사동 등지에서 놈들을 족치시였다. 그리고 련속타격으로 적들을 수세에 몰아넣기 위하여 대두천전투를 계획하시였다.

정치공작원들을 통하여 대두천의 적정을 구체적으로 료해장악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반일인민유격대의 한 대오를 이끄시고 쟈피거우를 에돌아 새벽 1시경에 대두천뒤산 릉선에 이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곳에서 대원들로 하여금 만단의 전투준비를 갖추도록 하신후 제1습격조는 적의 경찰서로, 제2습격조는 자위단병영으로, 제3습격조는 적의 군수창고로 진출할데 대한 명령을 내리시였다. 습격조원들은 경찰서에 있던 적들을 소멸하고 적기관들과 군수품창고들을 들이친 다음 불을 질렀다. 전투는 짧은 시간내에 아군의 승리로 끝났다.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유격전법에 의하여 적후방이 련속 타격받게 되자 적들은 근거지《토벌》에 내몰았던 병력을 철수하여 후방에 돌리지 않을수 없었다.

이 전투의 승리는 일제침략자들에게 커다란 타격을 주고 유격근거지를 적의 《토벌》로부터 굳건히 보위하는데 이바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