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5, 2024
KCNA Tongil Voice

진부한 연기는 환멸을 자아낸다

Date: 30/09/2020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시간에는 《진부한 연기는 환멸을 자아낸다》,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남조선청년들의 마음을 낚아보려는 《국민의힘》의 진부한 연기가 지꿎게 이어지고있습니다. 상대방이 어떻게 보든 말든 끝까지 물고늘어지면 제편으로 기울어질것이라고 보는 그 타산이 실로 어리석기 그지없습니다.

이 당의 청년관이 얼마나 너절하고 청년들을 대하는 태도가 얼마나 그릇된것인가 하는것은 몇가지 사실자료를 통해서도 잘 알수 있습니다.

1988년과 1997년에 처지개선을 요구하여 떨쳐나섰던 청년들에게 최루탄을 날리며 야수적으로 탄압하도록 보수당국에 힘을 실어준것이 다름아닌 보수적페당입니다.

리명박에 이어 박근혜집권시기에도 이 적페당은 극심한 학비난과 실업대란, 생활고에 시달리며 절망에 빠져있던 청년들을 동족대결과 전쟁책동의 제물로 삼았고 청년세대를 사랑, 결혼, 해산을 포기하는 《3포세대》에 이어 집마련과 인간관계를 포기하는 《5포세대》로, 나중에는 삶자체를 단념하게 하는 《삶포세대》로 만들었습니다.

이 당안에서 청년들의 존재는 한갖 희생물에 불과합니다.

지난 《총선》을 앞두고 보수적페당은 《청년정치》를 한답시고 몇몇 청년들을 꼬여내여 《공천》하는 연극을 꾸몄습니다. 그러고서는 경기도 수원 정과 광명 을, 파주 갑을 비롯하여 당의 중진들이 나서기 꺼려하는 험지들에 억지로 내몰아 《선거》에서 나떨어지게 하였습니다. 당시 청년후보자들은 자신들이 흥행광고물이 된것이 너무도 분격하여 청년들을 정치적희생물로 삼은 이런 당에 더는 있고싶지 않다고 단죄하였습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국민의힘》이 청년문제에 관심을 두고있는것처럼 냄새를 피웠지만 그것이 제자녀들을 대기업에 부정적으로 입직시킨 내막을 제스스로 실토하는 계기가 되여 청년들의 지탄과 질시를 받군 하였습니다.

이렇게 뼈저린 교훈을 안고있는 남조선청년들은 유혹의 《미끼》를 던져 자기들을 《낚시질》하려는 《국민의힘》의 검은 속내를 간파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그 속내가 무엇이겠습니까.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청년들을 《동정》, 《구애》하는 간특한 방법으로 지지층을 확보해 나중에는 재집권의 흉악한 목적을 달성하는데 써먹자는것입니다.

이렇듯 청년들을 정치적롱락물로, 상품으로 여기는 《국민의힘》의 관점과 태도는 조금도 달라진것이 없습니다. 달라진것이 있다면 청년들을 유혹하는 수법과 방식이 더욱 교활해진것뿐입니다.

청년층을 낚아보려는 보수적페당의 진부한 연기술에 남조선청년들은 이미 익숙되였습니다. 케케묵고 낡아빠진 연기는 환멸을 자아내기 마련입니다.

청년세대가 저들에게 침을 뱉고있는줄도 모르고 유혹하는 놀음을 계속 벌려놓고있는 《국민의힘》의 꼴이 참 가관입니다.

지금까지 《진부한 연기는 환멸을 자아낸다》,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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