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0월 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지난 9년간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수많은 단위들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는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핵으로 하는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당건설과 당활동의 근본리념으로 내세우시고 정력적인 헌신으로 인민에 대한 사랑의 서사시를 수놓아가시는 인민의 위대한 어버이이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지난 9년간의 현지지도는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불멸의 려정으로 빛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에서 기본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입니다.》

일편단심 당을 따라 만난시련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의도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인민생활향상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경공업과 농업, 수산업발전에서 보다 큰 전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진두에서 이끌어오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경공업전선을 인민생활향상에서 화력을 집중하여야 할 주타격방향으로 정하시고 경공업부문의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경공업제품생산에서 결정적전환을 일으키도록 하시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평양양말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공장에 오시였던 때를 감회깊이 돌이켜보시면서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들이 공장에 어려있는 어버이장군님의 로고를 잊지 말고 높은 생산성과를 이룩하여 더 질좋고 더 많은 양말들이 폭포처럼 쏟아지게 하여 인민들에게 안겨주어야 한다고 당부하시였으며 주체103(2014)년 8월 또다시 이곳을 찾으시여 인민을 위해 한평생을 바치신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높은 생산실적으로 받들어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주체102(2013)년 6월에는 평양기초식품공장을 찾으시여 생산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림으로써 위대한 수령님들의 념원을 꼭 실현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으며 10월에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질좋은 옷감과 각종 천들을 더 많이 생산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우리 원수님의 멸사복무의 로정은 나라의 크고작은 경공업기지들에로 끝없이 이어졌다. 새로 건설된 평양가방공장과 김정숙평양제사공장에 새로 꾸린 이불생산공정, 류경김치공장과 락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 강서약수공장, 류원신발공장, 송도원종합식료공장을 비롯하여 수십개에 달하는 경공업부문 공장, 기업소들에 새겨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불철주야의 현지지도강행군자욱을 따라 경공업부문의 현대화, 과학화가 힘있게 추진되고 인민생활향상에서 전진이 이룩될수 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농업전선에서 혁신을 일으켜 알곡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농업발전에서 농업과학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시고 1116호농장을 비롯한 농업과학연구단위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과학농사의 믿음직한 토대를 마련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1116호농장을 찾으신 주체104(2015)년 5월 31일은 농장이 당중앙의 시험농장이라는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은 영광의 날로 기록되여있다.

이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오랜 시간을 바쳐가시며 우리 나라의 특성에 맞고 불리한 날씨속에서도 높고 안전한 소출을 낼수 있으며 병해충견딜성이 강하고 생육기일이 짧은 다수확품종의 농작물들을 더 많이 육종해낼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8월의 폭양속에 또다시 이곳을 찾으신 그이께서는 농장에서 시험재배에 성공한 먹이작물도 보아주시고 그 이름을 몸소 《애국풀》이라고 명명해주시였다. 주체102(2013)년 7월 이곳 농장을 찾으신 때로부터 지난 몇해사이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이 농장을 무려 여러차례나 현지지도하시며 당의 종자혁명방침관철에서 앞장서도록 이끌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실현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그를 위한 과업들을 제시하신데 이어 대회직후인 주체105(2016)년 5월 기계설비전시장을 찾으시고 새형의 80hp뜨락또르를 비롯한 각종 농기계들을 몸소 보아주시면서 능률높은 농기계들과 부속품들을 대대적으로 생산할수 있게 농기계공장들의 설비와 생산공정을 현대적으로 개건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절세위인의 불면불휴의 헌신과 로고는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집뜨락에 감자산을 높이 쌓는 눈부신 현실을 안아왔고 조국의 북변 경성땅에 남새온실바다를 펼쳐놓았으며 온 나라에 과학농사의 열풍, 다수확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게 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펼쳐주신 황금산, 황금벌의 력사를 황금해의 새 력사창조로 더욱 빛내여나가실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수산업발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

주체102(2013)년 5월 조선인민군 8월25일수산사업소를 찾으시여 고기배의 이름을 《단풍》호로 달아주시면서 풍요한 가을처럼 바다에서도 물고기대풍을 안아오라는 뜨거운 믿음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12월의 찬바람을 맞으시며 이곳 수산사업소를 또다시 찾으시였다.

이날 물고기들이 꽉 들어찬 절임창고와 랭동저장실을 커다란 만족속에 돌아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업소의 일군들과 어로공들이 최고사령관의 마음에 자기들의 심정을 합쳐 물고기대풍을 안아왔다고 하시면서 군인들에게 물고기를 더 많이 보내줄수 있게 최고사령관을 진심으로 도와주었다고, 정말 고맙다고 말씀하시였다.

이듬해 2월 조선인민군 1월8일수산사업소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육아원, 애육원, 초등 및 중등학원, 양로원들에 물고기를 전문보장하는 이곳 수산사업소를 전국의 본보기, 표본으로 건설하도록 이끌어주시였으며 주체107(2018)년 11월에는 사철 바다를 비우지 말고 물고기를 먼바다에서도 잡고 가까운바다에서도 잡을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받들어 현대적으로 일떠세워주신 원양수산사업소를 찾으시여 어로공들과 배전에 허물없이 앉으시여 담화하시면서 물고기잡이전투에서 더 큰 성과를 이룩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도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황금해의 새 력사를 펼치시기 위해 우리 원수님께서 바쳐오신 로고의 나날속에는 바람세찬 포구에서 원아들에게 매일 물고기를 꼭꼭 먹이려면 년간 그 수량이 얼마나 되겠는가를 몸소 수첩에 계산까지 해보신 이야기도 있고 나라의 양어발전을 위해 삼천메기공장을 찾아주신 삼복철의 가슴뜨거운 사연도 있으며 인민들에게 맛좋고 영양가높은 젓갈품을 안겨주시려고 대소한의 강추위속에서 서해의 수산사업소를 찾으신 헌신의 화폭도 있다.

인민을 위한 고생을 락으로 여기시며 궂은날 험한 길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황금해의 새 력사창조를 위해 기울이신 위대한 어버이의 따사로운 정에 실려 온 나라 가정의 식탁마다에는 사회주의바다향기가 짙게 풍기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 인민에게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사회주의문명의 축도인 려명거리는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려고 마음쓰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로고와 심혈의 빛나는 결실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해솟는 룡남산에서 조선혁명의 려명이 밝아온다는 의미를 담아 거리이름을 《려명거리》로 명명해주시고 거리형성의 세부문제까지 구체적으로 지도해주시였다. 그리고 주체106(2017)년 1월과 3월 두차례나 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려명거리를 훌륭히 일떠세우는데서 나서는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려명거리는 현대건축의 본보기, 표준거리로 훌륭히 일떠서게 되였다.

인민의 행복이 꽃펴나는 문명의 별천지들, 나라의 곳곳에 꾸려진 인민의 훌륭한 문화정서생활기지에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혜로운 손길이 뜨겁게 어려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풍치수려한 릉라도지구를 인민의 유원지로 꾸려주시기 위해 주체101(2012)년 4월을 비롯하여 한해에도 무려 여러차례나 릉라인민유원지건설장을 찾으시였다. 손수 수첩에 그림까지 그려가시며 일군들을 깨우쳐주시고 건설중에 있는 불비한 계단을 따라 물미끄럼대정점에 오르시여 건설전반과 관련한 대책을 세워주시였으며 대동강바람에 흙먼지날리는 건설현장에서 펄럭이는 도면을 잡으시고 건물들을 잘 꾸리도록 구체적인 가르치심도 주신 위대한 어버이의 다심한 사랑속에 릉라도는 인민의 웃음넘치는 락원의 섬으로 꾸려지게 되였다.

릉라인민유원지만이 아니다. 몸소 삭도를 타시고 겨울바람 맵짠 마식령스키장정점까지 오르시며 그 안전성을 확인하시고 하나의 물놀이장완성을 위해 무려 113건의 형성안을 지도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불같은 헌신은 진정 위대한 복무자의 멸사복무의 세계가 어떤것인가를 웅변으로 실증해주었다.

그 숭고한 사랑에 떠받들려 마식령스키장과 문수물놀이장, 미림승마구락부와 중앙동물원, 자연박물관,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비롯한 문화정서생활기지들이 인민의 별천지로 꾸려지게 되였고 오늘 우리 인민은 세상에 부러운것 없는 사회주의만복을 누리고있는것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 뜨겁게 아로새겨진 절세위인의 성스러운 헌신의 자욱은 천만군민의 심장을 무한한 혁명열, 투쟁열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고있으며 당창건 75돐과 당 제8차대회를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혁명적진군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본사기자 김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