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8, 2024
KCNA Tongil Voice

인민의 명절로 무궁할 10월입니다(2)

Date: 17/10/2020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시간에는 전 시간에 이어 주체109(2020)년 10월 11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리창범의 글 《인민의 명절로 무궁할 10월입니다》를 계속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두번째분입니다.

되새길수록 생각은 깊어진다.

인민들을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것을 숭고한 인민관으로 하고있는 조선로동당은 뜻깊은 10월마다에 세상을 놀래우는 꿈같은 사랑의 화폭을 펼쳐 우리 인민의 가슴을 더욱 울려주고있다.

인민의 문화휴식터로 몰라보게 전변된 만경대유희장과 대성산유희장, 녀성들을 위한 종합적인 의료봉사기지로 훌륭히 솟아오른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 근로자들의 체력단련과 건강증진에 이바지할수 있게 다양한 운동기재와 치료설비를 그쯘히 갖춘 통일거리운동쎈터가 당의 크나큰 배려에 의해 인민에게 돌려진것은 주체101(2012)년 10월이다.

주체102(2013)년 10월에는 풍치수려한 대동강기슭의 문수지구에 전설속의 룡궁같이 황홀한 물의 궁전인 문수물놀이장과 최신식의료설비를 갖춘 류경치과병원과 옥류아동병원, 행복의 말발굽소리를 높이 울려가는 대중승마봉사기지 미림승마구락부가 희한하게 일떠서 인민의 가슴을 한없이 부풀게 했고 건축의 조형화, 예술화가 완벽하게 구현된것은 물론 생활상편의가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된 궁궐같은 교육자살림집의 은빛열쇠가 김일성종합대학의 평범한 교육자들에게 차례져 환희의 파도가 설레이게 했다.

또 그 이듬해 10월엔 사회주의문명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지는 속에 돛배마냥 쌍기둥을 이루며 하늘을 찌를듯이 높이 일떠선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과 울창한 수림속에 절경으로 솟아오른 연풍과학자휴양소가 인민의 기쁨을 더해주었다.

인민에 대한 조선로동당의 멸사복무정신은 주체104(2015)년 자연의 광란이 휩쓴 라선의 백학산기슭에 대건설의 설계도를 펼쳐 그처럼 짧은 기간에 정성을 고여 마련한 황홀한 보금자리의 금방석에 인민을 앉혀주는 놀라운 기적을 안아왔다.

어찌 그뿐이랴.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류경안과종합병원과 사회주의문명이 응축된 생울림극장인 삼지연관현악단극장을 비롯하여 인민의 귀중한 재부로 일떠선 희한한 창조물들을 꼽자면 그 수를 헤아릴수 없다.

10월이 그 어느때보다 인민에게 만복이 차례지는 즐거운 명절로 되고있는 엄연한 사실앞에서 우리 끓어오르는 격정안고 스스럼없이 터놓게 되는것은 과연 무엇이던가.

낳아 키운 자식이 항상 잘되길 바라며 늘 마음쓰는것은 어머니이다. 그 어머니는 자식들의 축하를 받아야 할 자신의 생일에도 슬하의 아들딸들을 위해 사랑과 정을 기울이며 무한한 기쁨을 찾는다.

그 어떤 대가를 바람이 없이 한생토록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가고있는 어머니, 바로 그 위대한 어머니가 조선로동당인것이다.

이런 고결한 어머니이기에 창건된 첫날부터 인민의 모든것을 자기의 운명과 결합시키며 무한한 활력과 왕성한 열정에 넘쳐 멸사복무의 변함없는 한 자세로 75년의 성스러운 길을 꿋꿋이 걸어온것이 아니랴.

어머니당이 아니라면 어찌 해방조국의 첫 기슭에서 인민을 고이 품어안듯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길수 있으며 하늘가에 터져오르는 축포를 보면서도 인민에게 축포의 천만가지 색갈과 같은 행복을 반드시 안겨줄 생각으로 끝없이 줄달음칠수 있었겠는가.

인민의 기쁨을 제일 큰 락으로 여기고 인민의 고생을 제일로 가슴아파하며 언제나 인민을 받들고싶은 열망으로 위대한 심장을 불태우는 어머니당이여서 대청땅의 천지개벽과 같이 인민의 늘어가는 재부에서 그처럼 희열과 보람을 찾는것이며 모든 국가적잠재력을 총동원하여 나라의 곳곳마다에 보다 훌륭한 인민의 삶의 터전들을 마련하기 위한 전례없는 대복구전투를 조직전개하는 과감한 조치를 취해준것이 아니랴.

이렇듯 은혜로운 어머니당의 넓은 품에 우리 인민모두가 안겨살고있어 우리의 10월은 인민의 명절로 세세년년 빛을 뿌리고있는것이다.

이 지구상에는 경륜과 전통을 자랑하며 자기의 창건일을 기념하는 당은 많아도 인민의 행복과 기쁨의 높이에서 제일 큰 자부를 느끼며 긍지롭게 생일을 맞는 당은 오직 어머니 조선로동당뿐인것이다.

지금까지 주체109(2020)년 10월 11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리창범의 글 《인민의 명절로 무궁할 10월입니다》를 보내드렸습니다. 오늘은 두번째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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