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30, 2020
KCNA Uriminzokkiri (Kr)

수령의 유훈지켜 탐구의 길을 꿋꿋이 이어가는 과학전선의 참된 녀당원

Date: 18/10/2020 | Source: Uriminzokkiri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주체109(2020)년 10월 18일 《로동신문》

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장장 75년에 이르는 승리와 영광의 력사에는 당의 참된 딸들의 빛나는 삶의 자욱도 진하게 새겨져있다.

그 무수한 녀당원들중에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한 녀성과학자도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신념과 의리로 하는것이 혁명이며 신념과 의리로 하여 빛나는것이 혁명가의 인생행로입니다.》

함흥화학공업대학 화학공학연구소 실장 공훈과학자 박사 부교수 장혜영동무는 고난의 시기부터 오늘까지 양어부문에서 요구되는 물고기먹이첨가제를 연구해왔다. 애오라지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받들고 우리 나라에 흔한 원료원천을 리용하는 물고기배합먹이첨가제를 연구하여 물고기의 사름률과 증체률을 높일수 있게 하였으며 메기먹이종합첨가제를 비롯한 우리 식의 물고기배합먹이종합첨가제들을 연구개발하였다.

어머니당에서는 수령의 유훈을 지켜 애국의 초행길, 과학탐구의 생눈길을 멈춤없이, 꿋꿋이 걸어온 그를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내세워주었다.

장혜영동무의 고심어린 탐구와 헌신의 길은 오늘날 과학전선을 지켜선 과학자들에게 참으로 귀중한 인생의 진리를 새겨주고있다.

지금으로부터 20여년전 겨울 어느날 함흥화학공업대학 책임일군의 방에서는 이런 말이 오갔다.

《예? 제가 양어와 관련한 연구를 말입니까?》

《지금 당정책을 받들고 도처에서 양어열풍이 경쟁적으로 일고 우리 도에서도 본때있게 해보자고 떨쳐나섰는데 강력한 연구력량이 있는 우리 대학이 응당 한몫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당조직에서는 이 과업을 선생에게 맡기기로 했습니다.》

《양어에는 전혀 파악이 없는데 제가 꽤…》

《물론 힘들겁니다. 하지만 화학공학을 다루는 우리 대학의 몇 안되는 생물부문 전문가이고 당원인 동무를 당조직은 믿고있습니다.》

《알았습니다.》

장혜영동무는 이렇게 생소한 양어부문과 인연을 맺었다.

하다면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는 양어의 세계를 밤낮없이 파고들어갔다. 기초지식으로부터 현실료해, 선행문헌들과 세계적인 추세자료들에 대한 조사 및 분석연구…

그러던 어느날 그는 양어부문의 한 일군으로부터 하나의 사실을 알게 되였다.

어느 한 양어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양어를 발전시키자면 물고기먹이문제를 해결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면서 우리 나라에 과학자들이 많은데 물고기먹이첨가제같은것을 연구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데 대해 마음쓰시였다는것이 아닌가.

그날 밤 장혜영동무는 잠을 이룰수 없었다.

물고기먹이첨가제, 물고기와 먹이첨가제…

몇십번이나 입속으로 외워보던 그는 자리를 차고 일어섰다.

(물고기라면 생물학의 연구대상이고 먹이첨가제도 물질이라고 보면 결국은 화학의 연구대상이다. 그러니 물고기먹이첨가제야말로 생물화학공학을 전공하는 나의 몫이 아닌가.

옳다. 이 물고기먹이첨가제는 다름아닌 내가 연구해야 한다!)

대학당조직은 그의 결심을 적극 지지해주었다.

스스로 선택한 물고기먹이첨가제연구과제는 대학교단에서 평범하게 흘러가던 장혜영동무의 인생길을 멀고 험한 탐구의 생눈길에로 이어주었다. 그 길이 장장 오늘까지 이어지게 되리라고 그날의 젊은 녀성과학자는 미처 다 알수 없었다.

장혜영동무는 물고기먹이첨가제를 우리 나라의 원료원천을 리용하여 우리 식으로 만들어낼 대담하고 높은 목표를 내세웠다.

처녀시절부터 이악쟁이로, 무서운 정열가로 소문난 그에게는 오직 물고기먹이첨가제생각밖에 없는것만 같았다. 집살림을 거의나 남편과 이제 겨우 12살, 10살잡이 딸들에게 맡기다싶이 하고 그는 밤낮으로 뛰여다니였다. 낮에는 가지가지의 원료원천을 찾아 험한 산발을 오르내렸고 강기슭과 바다가, 들판을 메주밟듯 하였으며 여러 공장, 기업소에도 다니였다. 밤은 밤대로 얻어낸 시료들에 대한 조성분석과 효능검토를 하며 실험실에서 밝히였다.

하지만 과학에 대한 애착이나 과학자의 의무만으로는 넘기 힘든 고비들이 그를 막아나섰다.

함흥에서부터 수십리 떨어진 두메의 어느 한 양어장에서 현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사심없는 방조를 받으며 첫 창조물과도 같은 물고기먹이첨가제의 적용효과성을 검토할 때였다.

새로 일떠세우는 양어장이다보니 조건은 어려웠고 제기되는것은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한번, 두번 실패가 덧쌓이고 이렇게 몇달이 흘렀다. 양어장은 생산단위이지 시험장은 아니다, 가뜩이나 형편이 어려운데 과학자가 와서 손해만 준다는 일부 일군들의 말들이 실패의 고통보다 더 아프게 마음을 괴롭혔다.

어느날 이른새벽 시험못을 살펴보던 장혜영동무는 또다시 앞이 새까매졌다. 전날에 새로 만든 배합먹이를 먹인 새끼물고기들이 밤새 또 몽땅 죽어버린것이였다. 한창 비육단계에 있던 물고기들은 허연 배를 우로 향한채 물우에 둥둥 떠있는것이 아닌가.

그는 풀썩 주저앉고말았다. 자기의 정성을 알아주지 않는 말 못하는 물고기들이 야속했다. 뒤에서는 양어부문의 전문가도 아니면서 사서 고생한다느니, 젊은 녀자가 공명심때문에 채 완성되지도 않은것을 들고다닌다느니 하는 말까지 들려왔다.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내가 정말 해낼수 있을가?)

불쑥 집생각이 났다. 아직은 어머니의 손이 많이 가야 하는 어린 딸자식들이 보고싶었다. 자기들에게는 맛있는것을 자주 해주지 못하고 어쩌다 아파해도 《아버지와 병원에 꼭 가거라.》 하기가 일쑤이면서도 물고기들한테는 먹이를 잘 먹지 않을세라, 병이 날세라 극성을 부리는 어머니를 보고 《엄만 우리 엄마나, 물고기 엄마나?》 하며 울먹이던 딸자식들의 응석기어린 목소리조차 그리워졌다. 그도 녀성이기에 어머니로서 어린 자식들앞에 미안했고 안해로서 말없이 집안일을 도맡아주고있는 남편앞에 늘 죄송하였다.

(명희 아버지, 난 어쩌면 좋아요? 차라리…)

그때를 돌이켜보며 장혜영동무는 말하였다.

《일시적인 충동이나 단순히 과학자의 의무때문에 떠난 길이라면 아마 열백번도 주저앉았을겁니다. 저에겐 피눈물의 7월과 더불어 잊지 말아야 할 맹세가 있었습니다.》

장혜영동무에게는 당의 믿음속에 영화문학작가로 성장한 오빠가 있었다. 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창작집단의 한 성원이였던 오빠는 민족의 대국상으로 온 나라가 피눈물에 잠겼던 바로 그 7월에 급병으로 사경에 처하였다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불사약과 강력한 의료진에 의해 기적적으로 소생하였다. 오빠가 다시 혁명초소에 섰을 때 아버지는 로동당세월에 평범한 로동자의 자식들이 모두 대학공부를 하고 작가로, 교원으로 된것만도 꿈만같은데 오늘은 그 누구보다 상실의 아픔이 크신 우리 장군님께서 다 죽었던 아들에게 두번다시 생을 주시였다고 뜨거운 격정을 터치였다. 눈에 흙이 들어가도 이 은혜를 잊지 말자고 부모형제모두는 눈물을 흘리며 맹세하였다.

하기에 장혜영동무는 나라가 엄혹한 시련을 겪던 시기여서 함께 일하던 일부 사람들이 생활난, 식량난을 이겨내지 못하고 하나둘 대학을 떠나갈 때에도 그날의 맹세를 생각하며 입술을 깨물었고 모든 고생을 이겨내며 교단을 지켜왔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과학자들이 연구한 물고기먹이첨가제를 기다리시는데 지금 난 무엇을 생각하고있는가.

눈물을 흘리며 보답하겠다고 맹세를 다질 때는 언제이고 정작 나의 지식이 요구되는 시각에 물러서는것은 배은망덕이다.)

장혜영동무는 억척같이 다시 일떠섰다. 막아서는 실패와 시련의 고비를 헤치며 성공을 향하여 한걸음한걸음 톺아오르는 탐구의 순간순간은 과학자의 의무앞에 당과 수령께 지켜야 할 전사의 참된 도리가 있음을 가슴사무치게 절감하는 나날이기도 하였다.

한 녀성과학자의 고심어린 탐구와 헌신의 자욱을 값높이 헤아려주신분은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주체90(2001)년 9월 14일 장혜영동무가 연구사업을 하고있는 양어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를 몸소 만나주시였다. 그가 녀성의 몸으로 물고기먹이문제를 풀기 위한 결심을 가지고 연구사업을 하고있는데 대하여 료해하시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는것은 좋은 일이라고 높이 평가하시면서 앞으로 연구사업을 더 잘하라고 뜨겁게 고무격려해주시였다. 일군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실 때에는 그를 자신의 제일 가까이에 세워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아직은 싹이고 시작에 불과한 연구성과를 그처럼 값높이 내세워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장혜영동무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맹세다졌다.

(제 기어이 장군님께서 바라시는 우리 식의 물고기먹이첨가제를 만들어내겠습니다!)

영광의 그날로부터 근 10년세월 오직 이 하나의 맹세를 안고 그는 탐구의 생눈길을 줄기차게 이어나갔다. 그 길에서 새끼단계와 비육단계에 있는 물고기의 사름률과 증체률을 높일수 있는 우리 식의 물고기배합먹이첨가제가 하나하나 무르익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나날 장혜영동무의 연구사업과 관련하여 10여차례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리고 함흥화학공업대학을 찾으실 때마다 그를 잊지 않으시고 그 동무는 자신께서 잘 안다고 안부까지 물어주시며 하늘같은 믿음과 크나큰 영광을 거듭거듭 안겨주시였다.

무릇 과학자에게 있어서 어떤 연구과제를 선택하는가 하는것은 단순한 과학기술상의 문제가 아니다. 한생의 뜻을 과학에 두고있는것으로 하여 인생의 선택이라고도 할수 있는 심중한 문제로 된다.

이 나라의 과학자라면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

당이 바라고 시대와 혁명이 요구한다면 아무리 멀고 험한 탐구의 생눈길이라도 주저없이 들어설수 있는가. 그리고 한생토록 끝까지 걸을수 있는가.

자기자신을 깡그리 바쳐야 하는 애국의 초행길에서 과학자로서의 명예나 의무에 앞서 당과 수령앞에 지닌 참된 도리를 먼저 생각할줄 아는 충성스러운 전사만이 영광의 순간을 떳떳이 맞이할수 있다.

최근년간 각지의 메기공장들과 여러 양어장에서는 장혜영동무와 함흥화학공업대학 과학자들이 개발한 메기먹이종합첨가제를 비롯한 물고기배합먹이종합첨가제들이 널리 리용되고있다. 개별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종전의 단순먹이첨가제들과는 달리 증체률과 사름률, 면역기능제고 등을 다같이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이 다기능먹이첨가제는 도입되자마자 커다란 은을 내고있다.

장혜영동무가 이러한 물고기배합먹이종합첨가제라는 새로운 연구과제를 선택한것은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이였다.

그때 어떤 사람들은 10여년동안 진행되여온 물고기먹이첨가제연구가 그만하면 결속된것이나 같은데 연구결과들을 다 종합해서 발표하기만 해도 대단하다고 하였다. 이제는 나이도 어지간히 있고 건강도 전같지 않은데 쉬염쉬염 일하라고 권고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머나먼 탐구의 길에서 드디여 결승의 직선주로에 서는가, 아니면 쉰고개를 훨씬 넘긴 나이에 새로운 출발선에 나서는가.

선택의 갈림길에 또다시 선 장혜영동무는 생각이 많았다. 가슴벅찬 영광의 나날이 주마등처럼 떠올랐다.

그가 위대한 장군님을 두번째로 만나뵈온것은 주체99(2010)년 5월 21일이였다.

이날 함흥화학공업대학을 찾으신 그이께서는 공로있는 교수, 박사들과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는 자리에서 뒤줄에 서있던 자그마한 키의 장혜영동무를 몸소 알아보시였다.

앞으로 나오라고 그를 자신의 곁으로 불러주시고는 너무도 감격하여 《장군님! 제가 그때… 양어장에서…》 하고 더 말을 잇지 못하는 그에게 그때 물고기먹이첨가제를 연구하던 연구사동무가 맞다고 추억하시며 아직도 물고기먹이첨가제에 대한 연구사업을 하고있는가고 물어주시던 위대한 장군님,

인민들이 덕을 볼 때까지 연구사업을 계속하겠다는 결의를 대견하게 들어주시고 9년전 9월의 그날처럼 자신의 곁에 세우시고 또다시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이 그의 가슴속에 못 견디게 사무쳐왔다.

(나는 아직 위대한 장군님께 다진 그날의 맹세를 지키지 못했다.

인민들이 덕을 볼 때까지 연구사업을 계속 내밀어야 한다.)

장혜영동무는 이렇게 새로운 탐구의 출발선에 또다시 나섰다.

사람이 한번 다진 맹세를 변치 않는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수백종의 식물들가운데서 단백질함량이 제일 높은 식물들을 골라내기 위해 지친 다리를 끌고 매일과 같이 험한 산발을 탈 때에도, 계속되는 실패의 고민을 안고 망설일 때에도 그에게 힘과 용기를 준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믿음이였다.

그 사랑과 믿음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줄기차게 이어가는 장혜영동무의 탐구의 길을 함흥화학공업대학 당조직과 책임일군들이 사려깊은 눈길로 살펴주었다. 도당위원회와 도인민위원회를 비롯한 함경남도의 일군들과 여러 단위의 일군들이 적극적으로 도와나섰다.

장혜영동무는 연구집단의 과학자들과 힘을 합쳐나갔다. 마침내 남들이 걸어온 단계를 대담하게 뛰여넘어 종전의 방법으로가 아니라 생물공학적수법을 리용하여 물고기먹이의 단백질함량을 높일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제끼였다.

우리 식의 물고기먹이첨가제생산에서 한단계 도약할수 있는 의의있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련이어 해결한 그는 사연깊은 두메의 양어장에서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진심어린 방조속에 수개월간의 도입시험을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 그리하여 가장 합리적인 배합비를 밝혀냄으로써 우리 식의 효능높은 물고기배합먹이종합첨가제를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그것은 탐구의 열매이기 전에 열렬한 충성의 열매였다.

위대한 장군님과 맺은 뜨거운 정을 피줄처럼 간직하고 누가 알아주건말건 전국각지의 메기공장들과 양어장들에로 꿋꿋이 이어가는 탐구의 길에서 열매는 더욱더 알차게 무르익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수산성 양어부문 일군들의 방조밑에 진행된 시험도입에서는 장혜영동무와 연구집단이 개발한 국산화된 물고기배합먹이종합첨가제들이 종전에 비해 원가가 적고 질적지표들이 훨씬 갱신되였다는것이 확인되였다. 특히 메기먹이종합첨가제를 리용하면 리용하지 않을 때보다 메기의 증체률은 20~30%, 사름률은 10~15% 높아진다는것이 확증되였다.

지난해에 새로 건설된 함흥메기공장에는 도당위원회와 도인민위원회의 적극적인 지도와 관심속에 마침내 년산 수십t능력의 물고기배합먹이종합첨가제생산공정이 꾸려졌다.

우리는 그 나날에 장혜영동무가 겪은 희로애락의 만단사연가운데서 한가지만을 더 말하려고 한다.

물고기배합먹이종합첨가제가 여러 메기공장과 양어장에 대대적으로 도입되여 호평받기 시작하던 두해전 장혜영동무는 남편인 전화국동무를 불치의 병으로 잃었다. 그에게 있어서 한생을 과학연구부문에서 일한 전화국동무는 남편이기 전에 생소한 탐구의 길에 들어선 안해를 20여년세월 변함없이 리해해주고 떠밀어준 동시대의 지식인이였고 국방과학전사들처럼 당과 수령앞에 지닌 전사의 도리를 다하도록 채찍질해준 귀중한 혁명동지였다. 그는 딸들도 대바르게 살기를 바란 엄한 아버지였고 생물체를 다루는 연구사업의 특성으로 하여 한해치고 여덟달이상 집을 떠나있는 장혜영동무를 대신해준 자식들의 어머니이기도 하였다. 자기의 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것을 안 그 시각에조차 그는 멀리 양어장에 나가있는 어머니의 바쁜 연구사업에 지장을 주면 안된다고, 알리지 말라고 마지막까지 자식들을 만류하였다.

장혜영동무는 남편의 령전에서 이렇게 마음속대화를 나누었다.

《언젠가 연구사업을 그만두고 안해구실, 어머니구실을 하겠다는 저에게 당신은 웃으며 말했지요.

〈애들걱정은 마오. 내가 있고 곁에서들 많이 도와주고있으니 일없소.

당신이 연구사업을 잘해서 우리 장군님께 기쁨을 드리는데 내 고생이 조금이라도 고임돌이 된다면 더 바랄게 없소. 하지만 그렇게 못할 땐 나와 애들이 고생한 값을 받아낼테요.〉

장군님을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을 때마다… 당신은 저보다 더 기뻐하며 안해복이 있다고 말하군 했지요.

정말… 죄송해요. 저야말로… 남편복이 있는 녀자예요.》

장혜영동무는 강잉히 함흥에서 황해남도의 한 메기공장으로 천리가 넘는 길을 또다시 떠나갔다. 그러다 쓰러진다고 울며 막아서는 딸들에게 말하였다.

《우리 원수님께 기쁨드리는 날에야 난 너희들 아버지앞에 떳떳할수 있다.》

그때로부터 몇달이 지나 그곳 메기공장에서의 연구도입사업을 마무리한 장혜영동무가 황해북도에 있는 어느 한 양어장으로 또다시 옮겨간것은 찌는듯 한 무더위가 계속되는 삼복의 어느날이였다.

그런데 바로 그 다음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메기공장을 찾아주실줄 누가 알았으랴.

딸들에게서 연방 전화가 걸려왔다. 어머니가 그 공장에 나갔으니 분명 경애하는 원수님을 만나뵈왔을것이라고 생각했던 자식들의 목소리는 눈물에 젖어있었다.

《어머닌… 이 무더운 때에 그렇게 계속 자리를 옮겨야만 하나요?

그냥 공장에 있었더라면… 원수님을 만나뵙고…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했다고 말씀올렸을수도 있지 않나요.》

장혜영동무는 할 말을 찾을수 없었다. 모녀의 뜨거운 오열만이 전류를 타고 흘렀다. 하지만 딸들은 어머니의 심장속에서 울려나오는 고결한 일편단심의 고백을 눈물속에 들었다.

《이 어머닌 달리는 살수 없다!》

우리의 주인공 장혜영동무는 이런 녀성과학자, 당의 참된 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각별한 관심속에 줄기차게 진행되여온 장혜영동무의 연구사업정형을 여러차례 료해하시고 장군님의 유훈대로 끊임없이 높은 목표를 지향해나가도록 세심히 이끌어주시였다. 그리고 몇해전에는 공훈과학자로, 얼마전에는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내세워주도록 하시는 하늘같은 은정을 거듭 안겨주시였다.

평범한 녀성과학자로부터 박사 부교수 공훈과학자로, 오늘은 온 나라가 다 아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영광의 단상에 또다시 오른 장혜영동무,

그의 손에서 반짝이는 금반지는 말해주고있다.

인생의 영광은 일편단심으로 더욱 빛난다는 고귀한 진리를!

장혜영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제 나이 이제는 예순이 훨씬 지났습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 장군님의 유훈관철을 위한 탐구의 길에서 한걸음도 물러설수 없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을 따라온 길에서처럼 경애하는 원수님을 받드는 그 길을 기쁨도 영광, 시련도 영광으로 간직하고 생이 지는 마지막순간까지 걷겠습니다.》

이것이 어찌 과학전선의 한 녀당원의 심정만이랴.

오직 조선로동당기발아래에서만 과학을 하리라는 절대불변의 신념과 의리를 일편단심으로 간직한 유명무명의 참된 과학전사들이 당의 두리에 성벽을 이루고있기에 우리 당이 이끄는 주체의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은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더욱 힘차게 전진하고있는것이다.

본사기자 려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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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지속적발전을 위한 생물다양성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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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10월 30일 《로동신문》올해는 유엔이 정한 《생물다양성의 10년》의 마지막해이다. 2010년에 진행된 유엔생물다양성협약

Uriminzokkiri (Kr) October 30, 2020

주체109(2020)년 10월 30일 《로동신문》올해는 유엔이 정한 《생물다양성의 10년》의 마지막해이다. 2010년에 진행된 유엔생물다양성협약

녀맹조직들에서 돌격대활동 전개

녀맹조직들에서 돌격대활동 전개

(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나라의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이 80일전투에서 조선녀성의 혁명적기상과 강의한 기개를 남김없이 떨

Uriminzokkiri (Kr) October 30, 2020

(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나라의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이 80일전투에서 조선녀성의 혁명적기상과 강의한 기개를 남김없이 떨

만민의 다함없는 지성이 깃든 선물들

만민의 다함없는 지성이 깃든 선물들

주체109(2020)년 10월 30일 《로동신문》유리공예 《탁상시계》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주체89(2000)년 10월 우리 나라를 방문한 로씨

Uriminzokkiri (Kr) October 30, 2020

주체109(2020)년 10월 30일 《로동신문》유리공예 《탁상시계》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주체89(2000)년 10월 우리 나라를 방문한 로씨

풀판조성사업을 틀어쥐고

풀판조성사업을 틀어쥐고

주체109(2020)년 10월 30일 《로동신문》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풀먹는집짐승기르기를 군중적

Uriminzokkiri (Kr) October 30, 2020

주체109(2020)년 10월 30일 《로동신문》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풀먹는집짐승기르기를 군중적

위대한 당이 있어 조선의 앞날은 휘황찬란하다

위대한 당이 있어 조선의 앞날은 휘황찬란하다

주체109(2020)년 10월 30일 《로동신문》국제사회계는 과학적인 혁명사상과 전략전술,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로 위대한 강국의 새시대를 펼

Uriminzokkiri (Kr) October 30, 2020

주체109(2020)년 10월 30일 《로동신문》국제사회계는 과학적인 혁명사상과 전략전술,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로 위대한 강국의 새시대를 펼

《애국가》를 부르며

《애국가》를 부르며

주체109(2020)년 10월 30일 《로동신문》고마운 어머니조국을 위해 몸과 마음 다 바쳐 투쟁하자수필창공에 나붓기는 람홍색공화국기를 바라

Uriminzokkiri (Kr) October 30, 2020

주체109(2020)년 10월 30일 《로동신문》고마운 어머니조국을 위해 몸과 마음 다 바쳐 투쟁하자수필창공에 나붓기는 람홍색공화국기를 바라

새형의 무궤도전차 생산, 운행 시작

새형의 무궤도전차 생산, 운행 시작

주체109(2020)년 10월 30일 《로동신문》당의 전투적호소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80일전투의 날과 날들을 기적과 위훈으로 수놓아가

Uriminzokkiri (Kr) October 30, 2020

주체109(2020)년 10월 30일 《로동신문》당의 전투적호소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80일전투의 날과 날들을 기적과 위훈으로 수놓아가

수천t의 산열매 수확

수천t의 산열매 수확

주체109(2020)년 10월 30일 《로동신문》당의 전투적호소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80일전투의 날과 날들을 기적과 위훈으로 수놓아가

Uriminzokkiri (Kr) October 30, 2020

주체109(2020)년 10월 30일 《로동신문》당의 전투적호소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80일전투의 날과 날들을 기적과 위훈으로 수놓아가

애국의 삶을 이어가는 길에서

애국의 삶을 이어가는 길에서

주체109(2020)년 10월 30일 《로동신문》고마운 어머니조국을 위해 몸과 마음 다 바쳐 투쟁하자이 한몸 그대로 초석이 되여조국의 부강번영

Uriminzokkiri (Kr) October 30, 2020

주체109(2020)년 10월 30일 《로동신문》고마운 어머니조국을 위해 몸과 마음 다 바쳐 투쟁하자이 한몸 그대로 초석이 되여조국의 부강번영

가을갈이를 힘있게 추진

가을갈이를 힘있게 추진

주체109(2020)년 10월 30일 《로동신문》당의 전투적호소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80일전투의 날과 날들을 기적과 위훈으로 수놓아가

Uriminzokkiri (Kr) October 30, 2020

주체109(2020)년 10월 30일 《로동신문》당의 전투적호소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80일전투의 날과 날들을 기적과 위훈으로 수놓아가

메탄가스화의 덕을 보는 농장

메탄가스화의 덕을 보는 농장

주체109(2020)년 10월 30일 《로동신문》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어려있는 영광의 땅 강동군 봉화협동농장의 많은 살

Uriminzokkiri (Kr) October 30, 2020

주체109(2020)년 10월 30일 《로동신문》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어려있는 영광의 땅 강동군 봉화협동농장의 많은 살

나의 포전

나의 포전

주체109(2020)년 10월 30일 《로동신문》고마운 어머니조국을 위해 몸과 마음 다 바쳐 투쟁하자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

Uriminzokkiri (Kr) October 30, 2020

주체109(2020)년 10월 30일 《로동신문》고마운 어머니조국을 위해 몸과 마음 다 바쳐 투쟁하자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

김철의 로동계급 선철, 강철생산에서 련일 혁신

김철의 로동계급 선철, 강철생산에서 련일 혁신

주체109(2020)년 10월 30일 《로동신문》당의 전투적호소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80일전투의 날과 날들을 기적과 위훈으로 수놓아가

Uriminzokkiri (Kr) October 30, 2020

주체109(2020)년 10월 30일 《로동신문》당의 전투적호소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80일전투의 날과 날들을 기적과 위훈으로 수놓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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