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9, 2024
KCNA Tongil Voice

주체의 붉은기는 높이 날린다(2)

Date: 20/10/2020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시간에는 전시간에 이어 《주체의 붉은기는 높이 날린다》, 이런 제목의 글을 계속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두번째시간입니다.

《ㅌ. ㄷ》에서 닻을 올린 조선혁명은 멀리도 전진하였습니다. 그 불멸의 항로우에서 《ㅌ. ㄷ》가 차지하는 력사적지위를 완벽하게 밝혀주시고 《ㅌ. ㄷ》의 리념과 강령, 《ㅌ. ㄷ》가 이룩한 업적과 위대한 전통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신 분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이시였습니다.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다음날에 있은 력사의 이야기가 추억속에 떠오릅니다.

주체53(1964)년 6월 20일,

류달리 청명하고 상쾌한 날이였습니다.

밤새워 집무를 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 새벽 일군들과 함께 정원을 거니시였습니다.

당중앙위원회청사에 휘날리는 붉은 당기를 오래도록 바라보시던 우리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이렇게 교시하시였습니다.

우리 당기발의 력사는 수령님께서 타도제국주의동맹을 무으시고 혁명의 붉은 기발을 드신 때로부터 시작되였습니다. 수령님께서 타도제국주의동맹을 무으시고 붉은 기발을 드신 때로부터 우리 당의 뿌리도 튼튼히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 혁명의 려명기에로 마음달리는 일군들의 격정은 컸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ㅌ. ㄷ》를 무으시고 높이 드신 붉은 기발,

그 기발아래 주체혁명위업이 개척되고 우리 당의 뿌리가 내리였으며 인류력사의 새시대, 주체시대가 열리였던것입니다.

그날 붉은 당기와 더불어 흘러온 우리 당의 력사를 추억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제는 우리가 저 붉은 기발을 높이 휘날려나가야 한다, 우리는 혁명의 앞길에 그 어떤 난관과 시련이 닥쳐온다 해도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추켜들고 수령님의 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더욱 억세게 싸워나가야 한다는 억척불변의 의지를 피력하시였습니다.

어버이수령님의 높은 뜻을 대를 이어 계승완성해나가는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간직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시대와 력사앞에, 조국과 인민앞에 다지신 엄숙한 맹세,

절세위인의 이 불멸의 선언과 함께 위대한 계승의 시대를 맞이한 우리 당은 눈부신 력사를 이 땅우에 수놓아왔습니다.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에서 수십년동안 휘날려온 붉은기가 내리워진것을 기화로 사회주의의 종말을 떠드는 적들의 궤변이 행성에 범람하던 때 노래 《높이 들자 붉은기》를 90년대의 《적기가》라고 높이 평가하시면서 혁명가의 일생은 붉은기를 휘날려가는것으로 되여야 한다고 선언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모습에서 력사는 걸출한 위인을 모시여 굳건히 이어지는 《ㅌ. ㄷ》의 순결한 전통과 고귀한 넋을 자기의 페지에 더욱 자랑스럽게 새겨넣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타도제국주의동맹을 결성하신 56돐을 맞이하던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조선로동당은 영광스러운 〈ㅌ. ㄷ〉의 전통을 계승한 주체형의 혁명적당이다》를 발표하시여 우리 당의 력사적뿌리와 그 혁명적성격에 대하여, 《ㅌ. ㄷ》의 전통을 빛나게 계승해나갈데 대하여 밝히시였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혁명의 년대마다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ㅌ. ㄷ》의 전통을 빛나게 계승해나가도록 우리 인민을 이끄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따라 인민이 걸어온 투쟁의 길에는 시련도 많고 난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나날은 우리 인민모두가 《ㅌ. ㄷ》의 전통을 빛나게 계승발전시켜 주체혁명위업을 힘차게 전진시켜나갈 의지를 백배로 다진 나날이였습니다.

《ㅌ. ㄷ》의 기발, 그것은 주체의 빛발로 시대의 앞길을 밝히고 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끈 광휘로운 기발이며 위대한 당, 위대한 국가, 위대한 인민을 낳고 사회주의 이 조선을 세계의 상상봉에 올려세운 승리의 기치입니다.

가장 고결한 도덕의리로 수령영생위업을 최상의 높이에서 실현하시고 이 땅우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력사, 《ㅌ. ㄷ》의 리념과 전통이 꿋꿋이 이어지게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조선로동당의 력사는 당의 창건자이신 수령님의 위대한 혁명활동력사이며 수령님의 사상과 위업을 빛나게 계승하여오신 장군님의 위대한 혁명활동력사이라고 하시며 조선로동당은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지도사상으로 하고 그 실현을 위하여 투쟁하는 영광스러운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이라는것을 온 세상에 엄숙히 선포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인민은 이 력사적인 선언에서 세월이 천만년 흐른다 해도 오직 위대한 수령님식, 위대한 장군님식으로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전진시켜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그이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를 다시금 심장에 새기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신념, 그 의지에 떠받들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도 우리 당의 붉은 기발은 《ㅌ. ㄷ》의 넋과 전통을 담고 더욱더 힘차게 나붓기고있습니다.

오늘 백두의 혁명정신이 천만의 심장마다에서 맥박치고 우리 혁명무력이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으로서의 위용을 떨쳐가고있는것도,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뿌려놓으신 만복의 씨앗들이 풍성한 열매로 주렁지고 인민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는것도 《ㅌ. ㄷ》의 고귀한 전통을 빛나게 계승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가 안아온 자랑찬 결실입니다.

세기와 년대를 이어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ㅌ. ㄷ》의 넋을 이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지금까지 《주체의 붉은기는 높이 날린다》, 이런 제목의 글을 두번에 나누어 전부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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