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전투의 선봉에 선 피해복구전선의 인민군장병들에게 보낸 각지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의 고무격려의 편지는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벌리고있는 군인들에게 커다란 힘과 용기를 안겨주고있다.

편지의 글줄마다에 넘치는 혈육의 따뜻한 정과 인민들의 당부를 심장에 새기며 함경북도 어랑군 피해복구전투장의 인민군장병들은 자연의 광란이 휩쓴 땅에 사회주의선경마을, 인민의 행복의 보금자리를 하루빨리 일떠세워 인민의 군대로서의 본분을 다해갈 의지를 가다듬고있다.

조선인민군 군관 신일국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인민사수전의 최전선으로 보내온 후방인민들의 편지는 우리 군인건설자들에게 있어서 새로운 기적창조의 추동력으로 되고있다.

당과 조국, 인민을 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 싸우는것은 혁명군대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기질이다.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마련해주기 위한 돌격전의 앞장에서 공사작전과 지휘를 더욱 짜고들어 살림집건설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빛나게 결속하겠다.

조선인민군 군관들인 김광혁, 진명성은 인민들과 청소년학생들의 진정이 넘친 편지를 감동속에 받아보았다고 하면서 그들의 당부를 명심하고 당중앙에 영광의 보고, 충성의 보고를 드릴 그날을 앞당기기 위해 하루하루를 백날, 천날맞잡이로 비약해나가겠다고 하였다.

힘과 용기를 안겨주는 편지들에서 고향의 친부모, 친형제들의 정을 느꼈다고 하면서 조선인민군 사관들인 강영주, 김은화, 병사 차억철도 자기들의 심정을 터놓았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슬하에서 조국의 수호자,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의 영예를 빛내여가는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다시금 새기였다.

당중앙의 전투명령을 높이 받들고 복구전선의 제1선참호를 지켜선 군인답게 한㎡의 미장을 해도, 한장의 벽돌을 쌓아도 공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면서 인민들에게 안겨줄 살림집건설에 정성을 기울이겠다.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과 인민들의 기대에 높은 건설성과로 보답할 결의는 강원도 김화군에 사회주의선경마을들을 일떠세우고있는 인민군장병들속에서도 끊임없이 울려나오고있다.

후방인민들이 보낸 편지를 병사들앞에서 랑독한 조선인민군 장령 김명호는 이렇게 말하였다.

피해지역 현장에까지 찾아오시여 우리 군인들의 건설성과를 높이 치하해주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받아안은 영광과 행복으로 가슴이 벅차올랐는데 오늘 이렇게 인민들의 진실하고 뜨거운 마음이 담긴 위문편지를 읽고보니 인민사수전, 당중앙결사옹위전의 제일선에 선 혁명군대의 사명감을 더욱 절감하게 된다.

우리가 일떠세우는 창조물 하나하나가 우리 당이 하늘처럼 떠받드는 인민의 행복의 보금자리, 삶의 새 터전이라는것을 명심하고 건설 전 공정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여 김화땅에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겠다.

조선인민군 군관 류금철도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피력하였다.

인민들과 청소년학생들의 뜨거운 마음이 담긴 편지들은 우리 군인건설자들에게 기적창조의 나래를 펼쳐주고있다.

우리가 건설하는 살림집들을 자기 고향집을 꾸리는 정성으로 훌륭하게 일떠세워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하루빨리 기쁨을 안겨주고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과 인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

인민들의 격려가 담긴 위문편지를 보면 볼수록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신 혁명적당군의 긍지감이 가슴에 차넘친다고 하면서 조선인민군 사관 최국현은 인민들의 기대를 소중히 간직하고 맡은 건설에서 새로운 혁신을 창조해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조선인민군 병사들인 김영명, 리억철도 학생소년들의 편지에서 군사복무의 순간순간을 충성과 위훈으로 빛내여가길 바라는 친형제들의 당부를 읽었다고 하면서 그들의 맑은 눈동자앞에 부끄럽지 않게 맡은 건설과제수행에서 혁명군대의 투쟁기풍을 높이 발휘해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온 나라 인민들의 뜨거운 진정을 받아안은 인민군장병들은 재해복구전선의 자랑찬 승전포성으로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해나갈 혁명적열의에 넘쳐 날에날마다 비약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키고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