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8, 2024
KCNA Ryugyong

친일굴종세력들을 가차없이 쓸어버려야 한다

Date: 20/10/2020 | Source: Ryugyong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박 청 룡 (재중동포)

나는 일본이라는 말만 들어도 피가 꺼꾸로 솟는다.

가슴속에서 용암처럼 끓어오르는 분노를 억제할수가 없어 머리칼마저 고슴도치가시마냥 곤두서군 한다.

그것은 섬나라 쪽발이들이 우리 가문에 영원히 잊을수 없는 원한을 남겼기때문이다.

나의 증조할아버지는 3.1인민봉기때 왜놈군경의 칼에 맞아 숨을 거두었고 고모님은 16살에 일본군성노예로 끌려가 영영 돌아오지 못하였다고 한다.

나의 할아버지, 아버지가 그처럼 가고싶어하던 고향땅에 가보지도 못하고 산설고 물설은 이국땅에 묻히게 된것도, 나의 아들과 손주가 이국땅에 태줄을 묻고살게 된것도 바로 섬나라쪽발이들 때문이다.

40여년간이나 우리 조선민족에게 식민지노예생활을 강요하면서 조선사람의 말과 글, 이름마저도 없애버리려고 미쳐날뛴 극악하고 잔혹하기 이를데 없는 섬나라야만들인것이다.

패망 75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우리 조선민족앞에 저지른 과거죄악에 대한 인정과 반성, 사죄와 배상을 거부하면서 침략력사를 부정외곡해나서고있는 패륜과 파렴치의 나라,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해보려고 군국화와 재침책동에 광분하고있는 군국주의나라-일본인것이다.

최근에만도 일본의 당국자들은 정기기자회견과 화상통화 등 공식장소들에 련일 나서서 일본군성노예문제가 국제사회의 《정당한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느니, 베를린에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것은 일본정부의 립장과 어긋나는것이다, 《군함도》(하시마섬) 등 강제징용관련시설들에 대한 세계문화유산지정철회를 반대한다고 떠들어대고있다.

참으로 뼈까지 갈아치워도 시원치 않을 천년숙적 일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정객들은 비굴하게도 일본쪽발이들에게 저자세로 빌붙고있다.

우리 민족앞에 천추에 씻지 못할 만고죄악을 저지르고도 꼬물만 한 죄의식도 없이 뻔뻔스럽게 놀아대는 일본반동들의 볼기짝에 곤장을 안기며 대죄를 따질대신 비루먹은 개 시라소니앞에서 꽁지끼고 낑낑거리듯이 《쌍방협력이 그 어느때보다도 절실하다.》, 《새로운 도전에 맞서는 보다 성숙한 관계로 발돋움해나가기를 기대한다.》는 따위의 과거죄악을 묵과해주는 반민족적망언을 꺼리낌없이 내뱉으며 우리 민족의 얼굴에 먹칠을 해대고있다.

민족적수치와 모멸감에 치솟는 분노를 금할수 없다.

상대가 강하게 나오면 움츠러들고 비굴하게 나오면 더욱 오만방자해지는것은 섬나라정치난쟁이들의 속성이다.

지금 남조선인민들이 일본의 오만한 태도와 당국의 비굴한 처사에 대해 저주와 분노를 터뜨리면서 친일역적들을 청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있는것은 지극히 당연한것이다.

친일굴종세력들이 남녘민중의 활화산처럼 터져오르는 드높은 반일기운을 외면하고 비굴한 눈길로 바다건너 섬나라를 계속 쳐다본다면 차례질것이란 더 큰 수치와 모멸, 민족의 저주와 규탄배격속에 력사의 무덤에 처박히는 길밖에 더 다른 길은 없다.

온 겨레는 가증스러운 일본반동들의 오만과 전횡을 절대로 용납하지 말아야 하며 대를 이어 천백배의 피값을 받아내야 할 일본반동들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민족의 수치인 친일굴종세력들을 삼천리강토에서 가차없이 쓸어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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