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9, 2024
KCNA Tongil Voice

인민의 명절로 무궁할 10월입니다(4)

Date: 21/10/2020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시간에는 전 시간에 이어 주체109(2020)년 10월 11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리창범의 글 《인민의 명절로 무궁할 10월입니다》를 계속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네번째분입니다.

자식을 위하는 어머니의 사랑은 좋은 때, 어려운 때가 따로 없다. 어머니는 어려울수록 더 뜨겁고 더 사려깊게 자식을 보살피고 정을 부어준다.

련이어 들이닥친 엄청난 장마철폭우와 태풍피해로 인해 몰려드는 근심과 고충도 없지 않으시건만 우리 어버이께서는 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민을 더없는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시고 인민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해가셨다.

마디마디 말씀을 하시여도 지금과 같은 어려운 때 우리 인민은 우리 당만을 바라보고있을것이고 우리 당이 취하는 조치를 기다릴것이라고 그처럼 가슴속진정을 터놓으시고 10월 10일이 눈앞에 박두하였는데 형편이 곤난하고 시간이 촉박하다고 하여 새로 피해를 입은 함경남북도의 수많은 인민들이 한지에서 명절을 쇠게 할수는 없다고 그처럼 절절히 토로하신 우리 원수님.

자신께서는 인민의 보금자리를 마련하시기 위해 그처럼 험한 감탕길과 울퉁불퉁한 바다가의 돌서덜길을 밟으시면서도 인민의 앞길엔 새집들이하는 꽃길, 선경마을로 향한 행복의 큰길만을 펼쳐주고계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지도길을 마음속으로 따라걸을수록 우리 인민은 가슴후더워오름을 금치 못해한다.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다시며 인민의 높아가는 웃음소리에서 무한한 긍지와 보람을 느끼시는 분, 새로 일떠선 선경마을에 가시여서는 인민들이 좋다고 한다면 분명 우리 당이 잘한 일이라고, 간만에 또 한번 가슴이 뿌듯하고 발걸음이 가벼워진다고 못내 만족해하시고 가시면서도 새집의 주인들이 새 마을과 살림집에 정을 붙이고 부디 행복하게 잘살며 이 고장에 언제나 복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마음속깊이 축복하신 우리의 어버이.

그 눈물겨운 사랑과 정, 헌신이 이 나라의 숨결로 높뛰고 늘어나는 재부의 밑뿌리를 이루며 미래를 안아올리는 힘의 원천으로 되고있는것이 우리의 눈부신 현실이다.

인민의 안녕을 위해서는 중대한 정치적결단도 서슴없이 내리고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기 위해서라면 억만금도 아낌없이 기울이는 어머니당의 손길아래 펼쳐진 내 조국의 10월의 하늘가는 얼마나 밝고 창창한가.

지금 세계 여러 나라의 언론들은 인민을 위한 사랑의 정치를 끊임없이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성에 대하여 널리 보도하면서 김정은최고령도자께서는 2020년초부터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 정무국회의, 전원회의 등 10여차례의 주요회의들을 전격적으로 개최하시여 세계적인 전염병사태와 엄청난 자연재해라는 두가지 특대형도전을 동시에 극복하기 위한 선제적이며 현실적인 방향과 방도를 제시하면서 당회의를 위기 및 재난대응의 지휘본부로 활용하여 위기극복전투를 진두지휘하시였다, 8월초부터는 황해북도와 황해남도, 함경남도, 강원도의 태풍피해지역들을 여러차례나 직접 시찰하시면서 피해상황을 꼼꼼히 료해하시고 현지에서 즉시적인 대책을 세워주시였다고 전하였다. 또한 언론들은 피해복구한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소재지를 찾으신 김정은최고령도자께서 못내 기쁨을 금치 못해하시며 주민들의 앞날을 축복해주셨고 건설중에 있는 강원도 김화군피해복구현장을 돌아보시면서는 군인건설자들의 가슴마다에 인민의 재부를 창조하는 사업에서는 절대로 만족을 몰라야 한다는 숭고한 뜻을 새겨주시였다, 참으로 김정은최고령도자는 이 지구상에서 인민을 위해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시는 지도자이시라고 격찬하고있다.

진정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력사는 인민을 위한 사랑의 력사이고 인민의 력사는 당을 따라 걸어온 승리와 영광의 력사이다.

위대한 당은 인민에게 사회주의만복을 안겨주기 위해 멸사복무의 낮과 밤을 끝없이 이어가고 인민은 그 품에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당을 따라 끝까지 가고갈 일편단심으로 심장을 불태운다.

사랑과 정으로 이어지고 신념과 의지로 맥동치는 이 위대한 일심단결이 있어 우리의 10월은 무궁토록 인민의 명절로, 일심단결을 다지는 혁명적명절로 만방에 빛을 뿌릴것이며 그 눈부신 명절과 함께 사회주의강국의 환희로운 아침은 밝아올것이다.

지금까지 네회분에 걸쳐 주체109(2020)년 10월 11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리창범의 글 《인민의 명절로 무궁할 10월입니다》를 전부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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