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0월 21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호소따라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이 당 제8차대회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자!

80일전투가 고조되고있는 지금 주요전구들에서 승리의 돌파구를 앞장에서 열어가고있는 당원들의 투쟁기세는 비할바없이 높다.

당조직들에서는 당원대중의 앙양된 투쟁열의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사상공세를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박력있게 진행해나가고있다. 이에 고무된 당원들은 일터마다에서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으로 단위앞에 나선 전투적과업들을 훌륭히 수행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원들은 언제나 당원이라는 높은 자각을 안고 혁명과업수행에서 군중의 모범이 되고 군중을 이끌어나가는 선봉투사가 되여야 합니다.》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를 강력히 지원할데 대한 당중앙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피해복구전역에 달려나간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이 충성의 80일전투기록장에 위훈의 자욱을 새기며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다.

수도당원사단 정치분과들에서는 10월의 경축광장에서 또다시 안겨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하늘같은 믿음을 모든 전투원들이 가슴깊이 간직하고 투쟁해나가도록 화선식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전개해나가고있다. 새로 전개한 전투현장들을 붉은기와 전투속보, 힘있는 구호와 표어로 뒤덮고 전투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있으며 항일유격대식으로 화선선전, 화선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리고있다.

성과에 자만함이 없이 련이어 돌격전에 진입한 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은 맡겨진 임무를 훌륭히 수행함으로써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할 열의로 치렬한 철야전을 벌려나가고있다.

화학공업부문 당원들의 기세도 대단히 높다.

2. 8비날론련합기업소 당위원회에서는 대중의 열의가 높은 생산실적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어 기업소안에 혁명열, 투쟁열, 창조열이 차넘치게 하고있다.

일군들이 당원들속에 들어가 80일전투기간에 달성해야 할 투쟁목표, 기본투쟁방식에 대하여 깊이 해설해주는 한편 그들이 오늘의 총진군에서 자기의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이끌어주고있다. 이에 고무된 당원들은 앞장에서 80일전투의 시작부터 기세를 올리며 자기앞에 맡겨진 일별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해나가고있다.

흥남비료련합기업소와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의 당원들은 화학공업의 부문구조를 주체화, 현대화하고 공장들을 에네르기절약형, 로력절약형, 환경보호형, 기술집약형, 개발창조형으로 개건하는 사업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다.

전력과 석탄, 기계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당원들도 80일전투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하기 위해 과감한 전격전을 벌리고있다.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의 당원들은 대중의 앞장에서 불비한 발전설비들을 정비보강하여 최대한 증산하기 위한 투쟁에서 높은 창조적열의를 발휘해나가고있다.

득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2. 8직동청년탄광을 비롯한 석탄공업부문안의 당원들도 80일전투에서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새겨가고있다. 당원들은 매일매일 맡겨진 생산계획수행을 위해 수천척지하막장들에서 굴함없는 투쟁을 벌리며 충성의 돌격전을 맹렬히 벌려나가고있다.

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 룡천군 신암협동농장을 비롯한 농업부문의 당원들은 자연의 광란속에서 성실한 땀과 정성으로 지켜내고 일으켜세운 황금이삭들을 한알의 허실도 없이 말끔히 거두어들이기 위해 포전에서 새날을 맞이하고있다.

당 제8차대회를 떳떳이 맞이하기 위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 당원들의 투쟁열의는 날이 갈수록 더욱 고조되여 일터마다에서 끊임없이 성과들이 확대되고있다.

본사기자 김혁철

속보는 대중속에서 발양되는 긍정적모범들을 제때에 소개하고 일반화함으로써 생산자대중을 로력적위훈에로 불러일으키는데서 큰 역할을 하는 위력한 직관선동수단의 하나이다.

청단군 청정리당위원회에서는 80일전투기간 속보발간을 통한 교양사업을 중시하는 과정에 그 실효성을 증폭시킬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탐구, 구현하여 대중의 혁명적열의를 더욱 앙양시켜나가기로 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사업부문에서는 명중포화를 들이대는데 기본을 두고 사상교양의 도수와 실효성을 증폭시킬수 있는 공세적이며 다각적이며 립체적인 참신한 방법들을 적극 창조하여야 합니다.》

지난 시기 리당위원회에서는 농장적으로 이룩되고있는 전반적인 성과들을 보여준다고 하면서 천편일률식으로 매 단위들에서 제기된 긍정적소행과 투쟁소식들을 골고루 반영하여 속보들을 발간하군 하였다. 하지만 80일전투에 들어서면서 이러한 형식을 완전히 달리했다.

그에 대해 보기로 하자.

리당위원회에서는 매일 단위들에서 들어오는 총화자료와 집행위원들이 목격한 사실들을 놓고 그가운데서 일반화가치가 큰 긍정적소행들과 위훈의 소식들을 공정하게 선별, 평가하였다. 이에 기초하여 다음날 그것을 농장속보판들에 그대로 반영하도록 하였다.

결국 한 단위의 성과가 한 속보판에만 반영되던 지난 시기와는 달리 그것이 비록 한 단위에서 이룩된 성과들이라고 하여도 여러 속보판에 실릴수 있게 되였다.

또한 리당위원회에서는 생산총화를 진행하면서 속보판들에 실린 회수만큼 점수를 더해주는 방법으로 단위들의 사업성과순위를 정하도록 하였으며 그에 따라 해당한 평가들을 진행하는것을 정례화하였다.

이에 대해 농장의 초급일군들에게 선포하고 실지로 그대로 집행되게 하자 분위기가 새로와졌다.

우선 초급일군들이 자기 단위에서 긍정창조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키기 위해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게 된것이다.

자신들부터가 앞채를 메고 농장원대중을 이끌면서 로력적혁신에로 추동하는 한편 그들속에서 발휘되는 자그마한 긍정의 싹도 소중히 여기고 어떻게 하면 그것을 적극 발양시켜 더 큰 성과에로 이어지게 하겠는가 하는데 머리를 쓰며 고심하는 기풍이 확고히 서게 되였다.

다음으로 농장원들속에서 집단주의가 높이 발양된것이다.

농장원들은 저저마다 승벽심을 가지고 다른 단위에서 이룩된 성과보다 더 큰 성과를 이룩하자고 서로 고무격려하며 분발해나섰다. 초급일군들은 그들대로 혹시 놓치는것이 있을세라 자기가 목격한 긍정적소행을 제때에 반영하기 위해 애썼다. 이것은 곧 농장원 매 사람의 마음과 마음이 하나로 이어지는 과정으로도 되였다.

한마디로 이곳 리당위원회에서는 80일전투의 시작부터 발간형식을 새롭게 하고 그에 대한 총화평가를 짜고드는 방법으로 속보의 실효성을 높이고 농장적인 경쟁분위기, 매 농장원들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고조시켜나가고있다. 그것이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의 커다란 실적으로 이어졌다.

80일전투에 떨쳐나선 모든 당조직들은 이곳 리당위원회처럼 사상사업을 보다 참신하고 공세적으로 벌려나가기 위해 새로운 방법론을 부단히 탐구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안철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