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6, 2024
KCNA Uriminzokkiri (Kr)

80일전투, 그 선봉에 당원의 위치가 있다

Date: 21/10/2020 | Source: Uriminzokkiri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주체109(2020)년 10월 21일 《로동신문》

피해복구전역을 뜨겁게 달구어주며 전체 건설자들을 새로운 위훈과 혁신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 복구건설을 가속화하는 추동력이 되고있는 수도핵심당원들의 불타는 충성심과 투쟁열,

함경남도 자연재해복구건설장들을 돌아보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에 대하여 높이 일러주시며 수도핵심당원들을 지방건설투쟁에 동원시킴으로 해서 나라가 어려울 때 당원들이 설 자리가 어디인가, 당원들의 의무와 역할에 대한 옳바른 인식을 줄수 있게 되였고 중앙과 지방, 온 나라가 시련을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주의국풍을 확립하는데 기여하였다고 긍지높이 말씀하시였다.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오늘의 80일전투에서 당원들이 당과 혁명앞에 지닌 자기들의 임무와 역할을 뼈에 새기고 결사분발할것을 바라시는 숭고한 뜻의 발현이다.

영광스러운 당을 받들어 일편단심의 한길만을 억척같이 걸어온 전세대들처럼 경애하는 원수님을 조선로동당 위원장으로 높이 모신 격동의 시대, 영웅적대진군의 세대로서의 의무에 충실하려는것은 오늘 우리 조선로동당원들의 비상히 앙양된 정신이고 투지이다.

*                   *

오늘 우리 조선로동당원들은 장엄한 력사를 감동깊이 체험하고있다.

조선로동당창건 75돐을 성대히 경축하는 열병식에서 시간은 우리 편에 있다고 하시며 모두다 사회주의의 휘황한 미래를 향하여,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오늘의 성스러운 투쟁에서 위대한 우리 당을 받드는 전위투사가 되고 성벽이 되리라.

조선로동당원들의 이런 비상한 신념과 기개가 총진군대오의 거세찬 숨결로 높뛰고있다.

우리 당 전투기록집에 새로운 영웅서사시를 아로새길 80일전투,

당 제8차대회를 향한 투쟁의 일선을 믿음직하게 차지한 우리의 수백만 당원들은 지금 격동적인 시대에 살며 투쟁하는 무한한 긍지에 넘쳐 우리 당이 무엇으로 하여 그처럼 위대하고 조선로동당원의 칭호가 무엇으로 하여 그처럼 고귀하고 영예로운것인가를 다시금 심장으로 절감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당에 대한 불타는 충정과 비상한 애국열의를 안고 총궐기하여 세기를 주름잡으며 최후승리를 향해 내달리는 조선의 기상과 본때를 힘있게 과시하여야 합니다.》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조선로동당원들의 위치는 명실공히 선봉이다.

당원들의 주도적이며 선봉적인 역할은 대중의 심장속에 간직된 열렬한 애국심과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분발시키는 발화점으로 된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조선로동당원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사상과 신념의 거인이 되여 총진군의 선봉에 서야 할 책임적이고도 중대한 시각이다.

우리 당의 혁명위업을 앞장에서 실현해나가는 로동계급을 비롯한 근로인민대중의 선봉투사이며 인민대중의 리익을 위하여,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몸바쳐 싸우는 정치활동가인 조선로동당원,

조선로동당원의 생명과 본분은 무엇인가.

오직 자기 령도자의 위대성에 대한 절대불변의 신념을 체질화하고 력사의 초행길에 나서 청춘도 생명도 다 바친 혁명의 첫 전위들, 우리 당의 첫 당원들의 고상한 리념, 고귀한 생이 세월이 흐를수록 그 귀중한 철리를 웅변해주며 우리 당원들의 심장 충성의 일편단심으로 높뛰게 하고있다.

조선로동당원, 이는 그 어떤 특별한 징표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부름이 아니다.

혁명의 한길에서 자기의 령도자와 뜻을 같이하고 운명을 함께 하는 사람들, 혁명의 원리로써뿐아니라 신념의 피가 뛰고 의리의 피가 끓는 뜨거운 심장으로 령도자를 옹위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 세상 제일 값높은 칭호이다.

자기의 령도자를 불타는 심장으로 받드는 일편단심,

바로 여기에 조선로동당원들의 제일생명이 있고 첫째가는 본분이 있다.

한생을 혁명의 폭풍우를 헤쳐온 사람도 자기를 혁명가라고 부르기 전에 조선로동당원이라고 부르고 로동자와 농민, 지식인들도 자기의 직무보다 당원이라고 부르는것을 더 자랑스럽게 여기는 바로 여기에 자기 운명을 한시도 령도자와 떼여놓고 생각하지 않는 우리 로동당원들의 숭고한 사상감정이 있다.

당에서 대고조를 호소하면 천리마를 타고 호응했고 대건설을 작전하면 속도전으로 화답했으며 당의 결심을 물불을 가림없이 무조건 실천해내고야마는 이 불타는 일편단심의 전위대오가 위대한 당을 받들었기에 어떤 곡경속에서도 우리 당은 굴함없는 공격전으로 이 땅에 전대미문의 기적의 년륜을 장엄하게 아로새겨올수 있지 않았던가.

인간의 사상정신적풍모를 가장 고결한 높이에서 체현하고있는 조선로동당원들의 일편단심보다 더 훌륭한 정신세계는 없다.

끊어진 수십리 구간의 도로를 복구하며 전투장으로 진출하여 착공 18일만에 함경남도 홍원군 운포로동자구, 경포로동자구와 리원군 학사대리에 147세대의 현대적인 문화주택을 새로 건설함으로써 10월명절전으로 맡겨진 전투임무를 완수하였을뿐아니라 피해가 제일 심하고 복구실적이 뒤떨어진 또 다른 지역들에 새로운 전투장을 전개하고 또다시 더 큰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맹돌격전을 벌리는 제1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

그 불타는 충성심과 투쟁열의 결정체를 오랜 시간 정겹게 돌아보시며 당원들의 불굴의 심장에 불이 달리고 신념이 불탈 때 그 폭발력은 상상을 초월하는 위력을 낳고 이 세상 넘지 못할 난관이 없다는것을 실증하여주고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늘같은 믿음이 80일전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우리 수백만 당원들의 피를 끓어번지게 하며 혁혁한 위훈창조에로 고무격려해주고있다.

일편단심은 령도자의 뜻을 꽃피우는 당정책결사관철전에서 발현된다.

당의 로선과 방침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자, 옹호자,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선봉투사가 되기 위하여 당원이 존재한다.

언제 어디서나 오직 령도자밖에 모르는 신념, 모든것을 다 바쳐 령도자의 사상과 령도, 권위를 견결히 지켜가는 드팀없는 자세,

오늘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우리 당원들이 지켜선 80일전투장들은 조선로동당원들의 순결하고 견결한 이 충성의 일편단심이 높이 발휘되는 격전장들이다.

영광스러운 당중앙의 권위를 절대화하고 견결히 옹호고수하는 신념의 격전이며 당의 결정을 백방으로 옹위하는 충성의 전투인 80일전투,

조선로동당원에게 있어서 당의 권위는 생명보다 귀중하다.

일편단심을 생명으로 하는 우리 당원들에게 있어서 당정책결사관철로 당 제8차대회를 보위하는것보다 더 성스러운 사명은 없다.

당의 결정을 빛나게 관철하는것으로써 당의 권위를 옹위하는것은 우리 당원들의 신성한 의무이며 첫째가는 본분이다.

가렬한 전화의 나날 총포탄이 작렬하는 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께 충성의 맹세문을 올리는 당세포총회를 열고 조국의 고지를 사수하여 목숨을 바친 수많은 영웅전사들, 안팎으로 원쑤들이 쏠라닥거릴 때 수령님과 혁명앞에 감히 엇서는자들에 대한 분노로 전기로처럼 이글거린 1950년대 강선땅의 당원들…

불타는 1211고지의 사수정신, 전후의 강선의 기개가 충성의 80일전투장마다에서 용암처럼 끓어번져야 우리 당의 권위를 백방으로 옹위할수 있다.

그렇다. 지금이야말로 자기 당만을 굳게 믿고 받드는 조선로동당원들의 일편단심보다 더 강한 힘은 세상에 없다는 조선혁명사의 진리를 천백배로 과시하여야 할 책임적인 시기이다.

조선로동당원,

이는 가장 순결한 량심으로 령도자와 뜻을 같이하는 사람에 대한 칭호이며 령도자의 은덕을 자나깨나 잊지 않고 보답의 길을 걷는 성실한 사람에 대한 칭호이다.

헌신적인 투쟁과 실천적인 보답속에 조선로동당원의 혁명적의리가 있고 량심이 있다.

비록 크지 않은 초소에서 일하고 남의 눈에 띄우지 않는 직무에서 일해도 그것을 당이 맡겨준 초소로 영예롭게 여기고 묵묵히 지켜가는 사람들,

매일, 매 시각 자기 맡은 초소에서 당정책관철을 위하여 피타게 사색하고 진지하고도 꾸준히 노력하는 성실성, 이것이야말로 얼마나 소중한것인가.

바로 이런 사람들이 한생을 빛내여나갈줄 아는 참다운 당원들이다.

이런 고결성은 오직 령도자에 대한 순결한 량심과 의리로만 담보된다.

혁명의 령도자앞에서 로동당원의 자세는 언제나 진실하고 량심적이며 수정체같이 맑고 깨끗하여야 한다.

우리 혁명이 준엄한 폭풍을 헤치며 승승장구하여올수 있었고 일관성있게 계승되여나가는 중요한 비결은 령도자를 받드는 당원들의 순결한 량심과 의리의 불변성, 계승성에 있다.

당과 뜻을 같이하고 운명을 함께 하는 당원의 량심과 의리는 언제 어디서나 진실하고 열렬하며 헌신적이다.

순결한 량심과 의리를 체질화한 조선로동당원들에게는 오직 하나의 원칙,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며 언제 어디서나 당의 원칙을 고수하고 당의 구상을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뛰여드는 무조건성의 정신만이 있을뿐이다.

《동무는 오늘 전투계획을 수행하였는가?》

《나는 오늘 당앞에 다진 맹세를 어떻게 수행하였는가?》

길을 걸어도, 밥술을 들고서도 자기의 량심에 이렇게 물어보며 당정책관철을 위하여, 령도자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하여 진지하게 머리를 쓰고 방도를 찾아내는 사람 그리고 실적의 탑을 쌓기 위하여 피타게 헌신하는 사람이 진정한 로동당원이다.

물불을 가리지 않고 뛰여드는 불굴의 기개와 완강한 투지로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오늘의 80일전투의 목표들을 순간의 지체와 한치의 드팀도 없이 빛나게 실현하는것,

바로 이 성스러운 투쟁의 전렬에 조선로동당원의 위치가 있다.

선봉적역할, 이를 위하여 오늘 우리 당원들은 그 어느때보다도 혁명성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당의 강화발전은 당원들이 어떻게 일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당과 령도자에 대한 충실성을 보여주는 척도이며 혁명에 대한 태도를 규정하는 기준인 혁명성,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하기 위한 오늘의 80일전투는 우리 당원들이 더욱 긴장하게 혁명적으로 일하며 생활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말보다도 실천을 앞세우는 실천가, 부닥친 애로와 난관을 앞장서서 뚫고나가는 선봉투사, 모든 문제를 정치적으로 예리하게 보고 부정적인 현상과는 끝까지 투쟁을 벌리는 기수,

오늘의 80일전투에서 우리 당원들은 바로 이런 선봉적위치에 서야 한다.

당원들을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키워 그들이 맡겨진 혁명과업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는 당생활,

당원들이 당생활을 강화하여 당기앞에서 다진 맹세를 언제나 잊지 않고 자기 맡은 초소에서 군중의 모범이 되며 혁명과업수행에서 선봉적역할을 다하도록 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당원들의 당생활을 강화하는것은 당의 조직성과 규률성을 높이는데서 기본고리이며 당을 공고히 하기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

당생활은 당원들을 수령의 사상으로 무장시키고 그들의 당성을 단련하며 조직성과 규률성을 키우는 혁명적교양의 학교이다. 당생활을 떠나서는 수백만을 헤아리는 당원들의 사상의 일치성, 행동의 일치성을 상상할수 없다.

력사적경험은 누구를 물론하고 당생활에 성실히 참가하지 않으면 반드시 변질된다는것을,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하기 위해서는 당생활을 끊임없이 강화하여야 한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당원들의 당생활강화를 기본임무로 맡고있을뿐아니라 당정책관철의 직접적전투단위인 당세포,

당세포를 강화하는것은 전당을 강화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당세포가 쇠소리가 나야 전당이 강철같은 전투대오로 다져질수 있다.

전체 당원들이 당의 방침과 의도대로만 사고하고 일하도록 이끌어주기 위하여 당의 기층조직인 당세포를 강화하여야 한다.

당세포를 강화하여 당의 령도적역할을 높이고 혁명과 건설에서 앙양을 이룩해나가는것은 조선로동당의 전통적인 투쟁방식이다.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오늘의 투쟁은 당세포들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높여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

당세포들은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잘하여 모든 당원들이 높은 당성과 선봉적역할로 입당할 때 당기발앞에서 다진 맹세를 변함없이 지키며 자기의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모든 세포위원장들이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초급정치일군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자각하고 분발할 때 당세포들이 비상히 강화될것이며 우리 당의 전투력은 더욱 높아지고 당대회를 향한 우리의 전진은 더욱 가속화될것이다.

천만산악 넘어간대도 세찬 파도 헤쳐간대도 당중앙 따라서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순간순간 이 노래로 신념을 벼리며 당을 따르는 길에서 당과 끝까지 시련도 영광도 함께 하며 그 길에서 당원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려는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꺾을수 없는 우리 조선로동당원들의 불타는 신념이고 열망이다.

이 위력한 핵심력량을 선봉으로 하는 강대한 철의 대오가 80일전투, 그 성스러운 전투기록집을 오로지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열화같은 일편단심으로 수놓아가기에 사회주의건설에서 일대 앙양이 일어날것이며 당 제8차대회는 우리 당 력사에 가장 뜻깊은 대회로 빛나게 장식될것이다.

본사기자 량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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