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들이 붉게 타는 단풍계절이라 하지만 북방도시의 저녁은 제법 쌀쌀하다.
하지만 자강도청년동맹위원회 일군들의 가슴가슴은 불덩이라도 안은듯 뜨겁게 달아오르고있다.
하얀 편지종이를 마주한 그들의 귀전에는 조선로동당창건 ７５돐경축 열병식에서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주옥같은 명제들이 떠날줄 몰랐다.
정녕 우리 인민을 위한 마음, 인민군장병들을 위하시는 마음 얼마나 컸으면 며칠전 림시 복구된 위험천만한 협곡철길을 달려 함경남도 검덕지구피해복구현장까지 찾으시였으랴.
절세위인의 뜻을 받들어 지난 시기 여러차례에 걸쳐 검덕지구를 비롯한 피해복구전선에서 애국적이며 영웅적인 헌신과 위훈을 새겨가는 군인건설자들을 위해 생활필수품과 건설에 필요한 수많은 건구를 마련하여 보내준 이들이였다.
하건만 우리 원수님의 뜻을 받드는데서 아직 거리가 멀었다.
그래서 자책도 크고 새로운 결심도 더욱 굳혀지는 이들이다.
그 마음 담아 청년동맹일군들은 한자한자 편지를 썼다.
단순한 위문편지가 아니였다.
그것은 지금 이 시각도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을 모르는 우리 당의 공격속도에 발맞추어 헌신의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며 로력적위훈을 창조해나가고있는 군인건설자들을 성심성의로 더 잘 도우려는 마음의 분출이였다.
우리 원수님의 뜻을 앞장에서 충성으로 받들어 다시한번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해갈 신념의 맹세가 그들의 가슴마다에 용암처럼 끓어번지고있었다.
이것이 어찌 그들의 심정뿐이랴.
도안의 청년들, 아니 온 나라 청년들의 한결같은 신념이고 맹세의 분출이였다.
그 마음안고 청년동맹일군들과 청년들모두가 수많은 위문편지를 정을 담아 또박또박 써서 피해복구전선에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고있는 인민군장병들에게 보내였다.
인민에 대한 사랑은 뜻깊은 이름에도
주체102(2013)년 10월, 우리 아이들에게 훌륭한 병원을 어서빨리 안겨주고싶으시여 그처럼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는 완공을
April 24, 2024
주체102(2013)년 10월, 우리 아이들에게 훌륭한 병원을 어서빨리 안겨주고싶으시여 그처럼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는 완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