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한점 스며들세라
주체104(2015)년 11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이 훌륭히 개건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현지에 나오시였다.
개건과 관련하여 수백차례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몸소 지도해주시였을뿐아니라 강력한 설계력량과 건설력량까지 파견해주시여 궁전을 최상의 수준에서 개건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나라일에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건설정형을 현지에서 료해하시기 위해 궁전에 나오신 그이께서는 예술체조소조실에도 들리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발을 동동 구르며 만세를 부르는 소조원들에게 손을 들어 답례를 보내시며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그런데 소조실안을 둘러보시던 그이의 시선이 창문에 가닿으며 갑자기 표정이 어두워지시였다.
동행한 일군들의 눈길도 거기로 쏠리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창문들을 가리키시며 예술체조소조실 벽면이 거의다 창문으로 되여있는데 이렇게 하면 겨울철에 랭기가 많이 스며들어 온도를 보장하기 힘들다고, 소조원들이 겨울철에 이런데서 훈련하면 추워할것이라고 하시며 조명시설이 다 갖추어진것만큼 창문을 결정적으로 막아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며 그이께서는 창문을 건식으로도 막을수 있지만 습식으로 막아야 바깥에서 스며드는 랭기를 완전히 차단할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에 공감한 일군들은 격정에 흽싸였다.
궁전이 개건된 후 이곳을 찾는 일군들은 많았어도, 여기 예술체조소조실만 해도 여러 궁전일군들이 수시로 드나들었어도 경애하는 원수님처럼 그렇게 다심하게 아이들을 걱정해본적이 있었던가.
이윽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창문들의 아래부분은 막고 거기에 국제경기자료나 예술체조기술동작 같은것을 보여주는 직관판들을 게시하는것이 좋겠다고 하시면서 구체적인 대책적방도에 대해서까지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심장은 세찬 격정으로 더더욱 달아올랐다.
얼마나 다심하시고 세심하신분이신가.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우리 원수님의 후대사랑은 그 얼마나 뜨거운것인가.
궁전에서 마음껏 배우며 자라는 아이들의 건강이 걱정되시여 바람 한점 스며들세라, 랭기 한점 배여들세라 뜨거운 정을 기울여 보살펴주시는 우리 원수님.
경애하는 원수님은 진정 온 나라 어린이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본사기자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서 50만산대발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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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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