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점의 문화재도 귀중히 여기시며
천하절승 묘향산에 자리잡고있는 우리 보현사에는 사연깊은 범종이 있다.
이 범종에는 한점의 문화재도 귀중히 여기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의 뜨거운 은정에 대한 이야기가 뜨겁게 깃들어있다.
범종은 불교도들의 신앙생활의식에 쓰이는 홍고, 운판, 목어와 함께 사찰의 기본불구의 하나이다.
보현사에 있는 범종으로 말하면 1729년에 주조된것으로서 금강산 4대사찰의 하나로 이름난 유점사에 있던것이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군의 야수적폭격으로 하여 유점사는 불타 없어지고 범종 하나만 겨우 남았다.
민족문화유산을 대대손손 후대들에게 물려줄 국보이라고 하신 위대한 주석님의 높으신 뜻을 받들고 전선사령부에서는 군인들에게 유점사종을 절대로 적들에게 빼앗기지 말고 파괴시키지도 말며 잘 보관할데 대한 명령을 내리였다.
인민군군인들은 희생적인 전투를 벌려 유점사종을 끝끝내 지켜냈다.
바로 이 귀중한 범종이 지난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군사분계선지역의 외진곳 땅속깊이에 묻혀있었다.
이 사실을 아시게 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73(1984)년 9월 귀중한 종이 값없이 땅속에 묻혀있어서야 되겠는가고 하시면서 그것을 파내여 보현사에 가져다놓도록 해주시였다.
이 범종을 파내여 운반하는것은 참으로 아름찬 일이였다.
군사분계선지역안에 파묻혀있는데다가 그곳으로부터 보현사까지의 거리는 천리도 훨씬 넘었다.
게다가 2.1m의 높이와 4.1m나 되는 둘레를 가진 범종은 그 무게가 무려 7.2t이나 되므로 그것을 운반하자면 많은 로력은 물론 대형화물자동차와 기중기 등 설비들까지 동원되여야 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런 사정을 헤아려보시고 관계부문들에서 범종운반에 필요한 운수수단과 설비, 로력을 보장해주도록 국가적인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수십년세월 땅속에 묻혀 빛을 잃고있던 범종이 자태를 드러내고 주체73(1984)년 10월 우리 묘향산 보현사에 자리잡게 되였다.
오늘도 이 범종은 법음을 널리 펴면서 우리 불자들에게 위대한 주석님과 장군님의 은덕을 전하고있다.
묘향산 보현사 청벽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서 50만산대발파 진행
지난 8일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서 철산봉을 진감하는 50만산대발파의 메아리가 장쾌하게 울려퍼졌다. 이것은 새해 첫달부터 높은 철정광생
January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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