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에서 최근 극우익정객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이 또다시 벌어졌다.
현 일본수상 스가는 수상자리에 올라앉자마자 야스구니진쟈에 공물을 봉납하는데 앞장섰으며 후생로동상과 중의원 의장을 비롯한 정객들도 그 뒤를 이었다.
여론들은 일본군국주의의 상징으로 되고있는 야스구니진쟈에 대한 당국자들의 끊임없는 참배놀음은 침략의 력사를 미화분식하고 기어이 재침야망을 실현해보려는 흉악한 속심의 반영이라고 평하고있다.
사실상 지금 일본정계에서는 재침의 법적,군사적발판을 닦기 위한 움직임이 날이 갈수록 로골화되고있다.
스가정권이 발족한 후 자민당이 아베정권때부터 론의되여온 헌법개정에 본격적으로 달라붙고있다.
자민당안에 헌법개정추진본부가 생겨나고 당내 각 파벌우두머리들이 고문으로 들어앉았으며 《자위대의 명기》와 《긴급사태대응》 등을 더욱 구체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초안작성위원회가 설립되였다.
이 위원회는 올해말까지 헌법개정초안을 완성하고 그에 기초하여 국회에서 헌법개정을 다그칠것을 획책하고있다.
일본당국이 추구하는 헌법개정은 한마디로 전쟁포기나 전투력을 보유하지 않는다고 규정한 헌법 9조를 뜯어고쳐 《자위대》의 존재를 명기하고 그에 합법적지위를 부여하자는데 목적을 두고있다.
이것은 군국화와 해외팽창의 법적기초를 완비하여 일본을 《전쟁을 할수 있는 나라》로 만들려는 극히 위험천만한 행위로서 국제사회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일본은 헌법뿐아니라 현 국가안전보장전략도 개정하려 하고있다.
여기서 골자는 상대국이 미싸일을 발사하기 전에 그 거점을 타격하는 《적기지공격능력》을 보유하여 《자위대》의 전쟁능력을 일층 높이자는것이다.
그러한 가운데 최근 일본륙상《자위대》가 혹가이도에서 대규모전쟁연습소동을 벌렸으며 해상《자위대》는 잠수함수를 22척으로 늘이였다.
교도통신,《도꾜신붕》을 비롯한 대중보도수단들은 군사비가 2015년이후 사상최고기록을 계속 갱신하고있는데 대해 폭로하였다.
국제사회는 침략력사를 되풀이하려는 일본반동들의 준동을 각성있게 대하고있다.(끝)
주체113(2024)년 4월 25일 신문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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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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