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일전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이번 70일전투는 전당이 총돌격전을 벌려 만난을 극복하고 올해의 긴장한 계획과제를 기어이 넘쳐수행함으로써 수령님의 심려를 덜어드리기 위한 충성의 대전투입니다.》

70일전투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주체63(1974)년 년말을 앞두고 전당, 전국, 전민이 총동원되여 6개년계획을 조선로동당창건 30돐전으로 앞당겨 점령할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은 사회주의건설전투였다.

주체63(1974)년은 우리 공화국에서 사회주의대건설이 시작된 력사적인 해이며 당 제5차대회가 제시한 6개년계획수행에서 결정적의의를 가지는 관건적인 해였다. 이해의 방대한 년간계획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여야 당창건 30돐전으로 6개년계획을 앞당겨 완수하고 사회주의대건설을 높은 단계에로 비약시킬수 있었다.

그런데 년말까지 불과 두달 남짓한 기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그해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할수 있는 담보가 마련되지 못하여 6개년계획수행에도 큰 영향이 미치게 되였다.

이러한 때인 10월초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에서 년간계획이 잘 수행되지 못하고있는데 대하여 심려하시면서 누구든지 해결책에 대하여 생각한것이 있으면 서슴지 말고 제기하라고 하시였다.

이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 지금 경제부문 일군들이 매우 힘들어하는것 같은데 당조직들을 발동하여 경제문제를 풀어보겠다고 정중히 말씀올리시였다.

우리 공화국의 경제건설에서 혁명적인 전환의 계기를 열어놓은 70일전투는 바로 이렇게 시작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거창한 70일전투의 진두에 서시여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과 비범한 조직적수완, 세련된 령도로 전투를 승리에로 이끄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무엇보다도 70일전투에서 사상전을 힘있게 벌리면서 이에 면밀한 조직사업을 안받침하도록 하시였다. 또한 70일전투를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하여 중앙집권적인 전투지휘체계를 세우고 강력한 지도력량을 꾸리는데 깊은 주의를 돌리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70일전투승리의 중요한 열쇠를 내부예비동원에서 찾으시고 전군중적운동으로 막대한 내부예비를 찾아내게 하시였으며 70일전투의 주타격방향을 바로 정하고 여기에 화력을 집중하도록 이끄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70일전투를 승리적으로 이끄시기 위하여 매 시기 전투방향과 방도를 일일이 밝혀주시고 매일 전국적으로 벌어지는 전투정형을 료해하고 해당한 대책도 세워주시였으며 친히 여러 지역들과 전투단위들을 찾으시고 걸린 문제들도 풀어주시였다.

비범한 예지와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 끝없는 헌신으로 70일전투를 진두지휘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온 나라는 부글부글 끓어번졌으며 어느 초소, 어느 단위에서나 전례없는 혁신과 비약이 일어났다.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70일전투는 승리적으로 결속되였으며 전투과정에 새로운 천리마속도, 70일전투속도가 창조되였다.

70일전투기간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이 6개년계획을 2년이상 앞당겨 수행하고 승리의 기발을 휘날리였으며 공업생산은 전투이전에 비하여 평균 1. 7배로 높아졌다.

참으로 70일전투를 통하여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를 높이 받들어나갈 때 그 어떤 난관도 뚫고 승리할수 있다는 확신과 당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갈 철석같은 신념을 심장깊이 간직하였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