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군길에 울리는 승리의 전진가

노래가 울린다. 위대한 당의 호소따라 80일전투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노도와 같은 진군보폭에 활력을 더해주며 내 조국강산에 힘차게 울려퍼지는 노래 《사회주의전진가》.

산악이 막으면 폭풍쳐 넘고

격랑이 막으면 뚫고 헤친다

번영의 모든 꿈 이룩해가는

우리를 누가 막으랴

…

순간의 답보나 침체를 모르고 오직 앞으로만 내달리는 우리 조국의 숨결이 그대로 노래의 구절구절에 맥박쳐온다.

돌이켜보면 사회주의강국의 높은 령마루를 향해 돌진해가는 우리의 진군길에는 남들같으면 하루도 지탱해내지 못하고 물러앉았을 혹독하고 위험천만한 격랑이 얼마나 중중첩첩 가로놓여있었는가.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도전과 횡포한 자연이 몰아온 재난…

그러나 우리는 한걸음의 후퇴도 한순간의 동요도 모르고 굴함없이 전진하며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변혁을 창조해왔다.

되새겨진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 헤쳐가신 은파군 대청리의 험한 진창길과 바람세찬 동해기슭, 피해현장에서 몸소 한자한자 쓰신 공개서한.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며 온 나라 천만자식들을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열과 정은 그대로 막아서는 난관도 폭풍쳐 넘고 천만시련도 뚫고헤치는 기적창조의 원동력으로 되였다.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새로운 승리를 위한 진군길을 다그치고있는 우리의 앞길에는 자력갱생의 기폭이 힘차게 휘날리고있다.

우리 혁명의 고귀한 전통인 자력갱생, 바로 여기에 우리의 영원한 승리가 있고 찬란한 미래가 있다.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위대함은 철두철미 자력갱생하여 강해진데 있다.

자기 힘을 믿었기에 우리 인민은 두 차례의 준엄한 반제혁명전쟁과 복구건설, 두 단계의 심각한 사회혁명과 여러 단계의 사회주의건설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할수 있었다.

자기 힘을 믿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세기적인 기적과 변혁을 일으키던 력사의 나날에 우리 인민은 전대미문의 시련과 고난을 수없이 겪었지만 끄떡없이 공화국의 국력과 위상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웠고 사회주의승리의 필연성을 실천으로 뚜렷이 립증하였다.

우리 공화국이 부닥치는 난관을 뚫고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이 당 제8차대회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고있는것도 우리에게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마련한 자립경제의 튼튼한 도약대가 있기때문이다.

지금도 귀전에 뜨겁게 울려온다.

지난해 10월 우리 조국의 강인한 기상인양 백두대지를 박차고 인민의 리상향, 산간의 리상도시로 눈부시게 솟아오르는 삼지연시를 찾으시여 우리는 그 누구의 도움을 바래서도, 그 어떤 유혹에 귀를 기울여서도 안된다고 하시면서 오직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길을 불변한 발전의 침로로 정하고 지금처럼 계속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이.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

우리 혁명의 전로정에서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변함없이 틀어쥐고나가시려는 그이의 드팀없는 의지는 세계가 경탄하는 위대한 강국의 시대를 펼쳐놓았다.

령도자는 인민을 믿고 인민은 령도자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는 혼연일체의 위대한 화폭.

그것은 진정 위대한 령도자와 천만군민이 하나의 운명공동체를 이루고 강성번영의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주체조선의 불가항력적인 위력인것이다.

우리 천만군민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억척불변의 혁명신념과 필승의 기상을 안고 폭풍쳐 내달려 사회주의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고야말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