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5, 2024
KCNA KCNA.kp (Kr)

남조선보수패당의 계속되는 대결망동은 더 큰 화를 불러오게 될것이다--조선중앙통신사 보도

Date: 30/10/2020 | Source: KCNA.kp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서해해상에 불법침입하였던 남측주민이 사망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때로부터 한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우리는 서해해상에서 발생한 누구도 원치 않는 뜻밖의 불상사로 말미암아 북남사이의 신뢰와 존중이 더 크게 허물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우리 최고지도부의 의중을 담아 즉시에 사건전말에 대한 조사결과를 통보해주고 우리측 수역에서 유감스러운 사건이 발생한데 대해 미안한 마음도 전하였다.

그때로부터 우리는 서해해상의 수역에서 사망자의 시신을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으나 안타깝게도 아직 결실을 보지 못하였다.

우리는 이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해당 부문에서는 앞으로도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해나가기로 하였다.

그러나 지금 남쪽에서는 우리의 선의를 모독하고 동족사이에 불신과 대결을 극대화하려는 불경스러운 작태가 날이 갈수록 험악해지고 이제는 도수를 넘고있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우려와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사실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우리가 남측에 할 소리가 없는것은 아니다.

지나온 력사를 보면 평화상태에 있는 나라들 호상간에도 국경에서 벌어진 크지 않은 사건을 놓고 치렬한 총격전으로 확산된 실례들이 수없이 많았다.

하물며 지금 북남간에는 평화가 아닌 정전상태가 엄연히 지속되고있고 더우기 이번 사건이 발생한 곳은 불과 불이 맞서고있는 서해열점수역이였다.

당시 남측주민이 어떤 의도로 우리측 수역에 불법침입하였는지도 모르고 단속에까지 즉각 응하지 않는 상황에서 정상근무를 수행하는 군인들이 어떻게 대응하겠는가 하는것은 남측에서도 불보듯이 헤아릴수 있는 뻔한 리치이다.

그러나 우리는 뜻하지 않은 사고가 우리 주권이 행사되는 해상수역에서 발생한것만큼 현 북남관계상황을 고려하여 미안한 마음도 남측에 전달하였으며 사건발생이후 남측내부에서 터져나오는 각종 험담을 묵새기며 최대의 인내로 자제하여왔다.

하지만 동족대결의식이 뼈속까지 들어찬 《국민의 힘》을 비롯한 남조선의 보수세력들은 계속 《만행》이니,《인권유린》이니 하고 동족을 마구 헐뜯는데 피눈이 되여 날뛰는가 하면 이번 사건을 저들의 더러운 정치적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기회로 만들기 위해 앞뒤를 가리지 않고 분주탕을 피우고있다.

지어 그 누구의 《인권문제》까지 걸고들며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도 확산시켜보려고 악청을 돋구어대고있다.

애당초 사건의 전말에 대한 리성적인 판단과 옳바른 해결책을 강구하려는 기미는 꼬물만큼도 찾아볼수 없고 오직 동족에 대한 불신과 적대감을 조장시키고 현 당국의 무능력을 타매하는데 필요한 건덕지를 끄집어내고 부풀리는데만 혈안이 되여 날뛰고있다.

동족이 선의로 내민 손도 칼을 빼들었다고 게거품을 물고 날뛰는것이 보수패당의 지독한 토질병인듯 하다.

반공화국대결로 생존을 부지하는 보수패당의 광란에 신물이 난지 오래지만 이번 사건과 관련한 고의적이며 모략적인 악담패설이 지독하게 계속되는 조건에서 그에 대해 문제시하지 않을수 없다.

이미 남측에 통지한바와 같이 우리는 서해해상의 우리측 수역에 불법침입한 남측주민이 단속에 불응하며 도주할 상황이 조성된것으로 판단한 우리 군인이 부득불 자위적조치를 취하지 않을수 없었다는데 대하여 알고도 남음이 있게 통보하였다.

그래 남측이 저들 주민이 우리측 수역으로 간다는것을 우리에게 사전통보라도 했단 말인가.

보수패당이 그토록 야단법석대는 《시신훼손》이라는것도 남조선군부에 의해 이미 진실이 드러난것이다.

부언하건대 이번 서해해상에서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건은 남조선전역을 휩쓰는 악성비루스로 인해 그 어느때보다 긴장하고 위험천만한 시기에 예민한 열점수역에서 자기측 주민을 제대로 관리통제하지 못하여 일어난 사건인것만큼 응당 불행한 사건을 초래한 남측에 우선적인 책임이 있다는것이 우리의 변함없는 립장이다.

남을 걸고들기 전에 제 주제부터 살펴보는것이 사리에 맞는 처사일것이다.

그토록 《인권》에 관심이 있고 중시한다는 보수패당이 최근 미군장갑차에 의해 남조선주민이 사망한 끔찍한 사건에 대해서는 말 한마디 없이 덮어두고 우리 공화국에 들어오려고 군사분계선지역의 강을 헤염쳐 건느던 자기측 주민에게 무차별적인 기관총사격을 가하여 즉사시키는 주제에 감히 누구의 《인권》에 대하여 떠들 체면이라도 있는가.

보수패당의 분별없는 처사는 진정으로 인간의 생명과 인권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이번 사건을 기화로 남조선사회에 전례없는 반공화국대결과 《용공척결》의 일대 광풍을 몰아오자는데 그 진의가 있다는것을 우리가 모르는바 아니다.

보수패당의 그 어떤 허위날조와 모략의 흉계도 온갖 천재지변속에서도 인민존중,인민사랑,인민중시가 국풍으로 되고있는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절대로 깎아내릴수 없다.

《정권》강탈야욕에 환장이 되여 가증되는 민생악화와 악성전염병사태에는 아랑곳없이 오직 동족대결과 정쟁으로 날을 보내고 사회적혼란조성에만 피눈이 되여 날뛰는 미친병자들때문에 북남사이에 불안과 불화의 구름이 걷히지 못하고있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남쪽에서 우리를 비방중상하는 갖은 악담이 도를 넘고 이 사건을 국제적인 반공화국모략소동으로 몰아가려는 위험천만한 움직임이 더욱 로골화되고있는 심각한 현실은 우리가 지금껏 견지하여온 아량과 선의의 한계점을 또다시 흔들어놓고있다.

우발적사건이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갔던 불쾌한 전례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는것이 바로 우리의 립장이다.

우리는 남조선보수패당의 분별없는 대결망동이 더 큰 화를 불러올수도 있다는데 대해 앞질러 경고한다.

주체109(2020)년 10월 29일

평양(끝)

More From KCNA.kp (Kr)

당과 정부의 간부들 조선혁명박물관 참관

당과 정부의 간부들 조선혁명박물관 참관

(평양 4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에 즈음하여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24일 조선혁명박물관을 참관하였다.조선로동당

April 25, 2024

(평양 4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에 즈음하여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24일 조선혁명박물관을 참관하였다.조선로동당

우리 나라 재외대표부들에서 경축행사 진행

우리 나라 재외대표부들에서 경축행사 진행

(평양 4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의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로씨야 하바롭스크,윁남,라오스,몽골,싱가포르,인디아,

April 25, 2024

(평양 4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의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로씨야 하바롭스크,윁남,라오스,몽골,싱가포르,인디아,

평안남도 숙천군 약전농장에서 새집들이 진행

평안남도 숙천군 약전농장에서 새집들이 진행

(평양 4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인민이 제일 반기는 사업인 살림집건설을 제1차적인 중요정책과제로 내세운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

April 25, 2024

(평양 4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인민이 제일 반기는 사업인 살림집건설을 제1차적인 중요정책과제로 내세운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

남포시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청소년학생들 국사봉혁명전적지를 답사

남포시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청소년학생들 국사봉혁명전적지를 답사

(평양 4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을 맞으며 항일혁명선렬들의 숭고한 넋과 정신을 계승해나갈 신념의 대오가 국사봉

April 25, 2024

(평양 4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을 맞으며 항일혁명선렬들의 숭고한 넋과 정신을 계승해나갈 신념의 대오가 국사봉

농근맹일군들과 농근맹원들의 결의모임 진행

농근맹일군들과 농근맹원들의 결의모임 진행

(평양 4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에 즈음한 농근맹일군들과 농근맹원들의 결의모임이 24일 국사봉혁명전적지에서 진

April 25, 2024

(평양 4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에 즈음한 농근맹일군들과 농근맹원들의 결의모임이 24일 국사봉혁명전적지에서 진

림업부문에서 림산자원을 늘이기 위한 물질기술적토대강화에 주력

림업부문에서 림산자원을 늘이기 위한 물질기술적토대강화에 주력

(평양 4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림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림산자원을 끊임없이 늘일데 대한 당정책관철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하고

April 25, 2024

(평양 4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림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림산자원을 끊임없이 늘일데 대한 당정책관철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하고

각지 공장,기업소들에서 과학기술보급사업 전개

각지 공장,기업소들에서 과학기술보급사업 전개

(평양 4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각지 공장,기업소들에서 과학기술보급사업을 전개하고있다.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는 과학기술보급사업을

April 25, 2024

(평양 4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각지 공장,기업소들에서 과학기술보급사업을 전개하고있다.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는 과학기술보급사업을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골조공사 본격적으로 추진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골조공사 본격적으로 추진

(평양 4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을 훌륭히 완공한 건설자들이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골조공사를 본격적으

April 25, 2024

(평양 4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을 훌륭히 완공한 건설자들이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골조공사를 본격적으

김덕훈 내각총리 평안남북도의 농업부문 사업을 현지료해

김덕훈 내각총리 평안남북도의 농업부문 사업을 현지료해

(평양 4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

April 25, 2024

(평양 4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김은철 미국담당부상 담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김은철 미국담당부상 담화

지난 10여년간 유엔에서 대조선제재결의리행감시에 종사해온 불법적존재가 조락될 위기에 처하게 되자 미국이 거덜이 난 제재압박구도의 파

April 25, 2024

지난 10여년간 유엔에서 대조선제재결의리행감시에 종사해온 불법적존재가 조락될 위기에 처하게 되자 미국이 거덜이 난 제재압박구도의 파

워싱톤의 동맹권확장책동은 누구를 겨냥한것인가

워싱톤의 동맹권확장책동은 누구를 겨냥한것인가

(평양 4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국제문제평론가 강진성의 글 《워싱톤의 동맹권확장책동은 누구를 겨냥한것인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최

April 25, 2024

(평양 4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국제문제평론가 강진성의 글 《워싱톤의 동맹권확장책동은 누구를 겨냥한것인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최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건설 추진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건설 추진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건설이 추진되고있다.이미 건설대상들의 습식공사가

April 24, 2024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건설이 추진되고있다.이미 건설대상들의 습식공사가

우리 혁명무력건설에서 력사적의의를 가지는 4월 25일

우리 혁명무력건설에서 력사적의의를 가지는 4월 25일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인민은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께서는 주체21(1932)

April 24, 2024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인민은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께서는 주체21(1932)

주체113(2024)년 4월 24일 신문개관

주체113(2024)년 4월 24일 신문개관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24일 중앙신문들에 실린 주요소식과 글들- 조선로동당 제2차 선전부문일군강습회 진행-김여정 조선로동당

April 24, 2024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24일 중앙신문들에 실린 주요소식과 글들- 조선로동당 제2차 선전부문일군강습회 진행-김여정 조선로동당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결의모임 진행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결의모임 진행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에 즈음한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결의모임이 23일 중앙로동자회관에서 진행되였다

April 24, 2024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에 즈음한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결의모임이 23일 중앙로동자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봄철전국신발전시회-2024》 개막

《봄철전국신발전시회-2024》 개막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봄철전국신발전시회-2024》가 개막되였다.《신발의 편리성,미학성,견고성》의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

April 24, 2024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봄철전국신발전시회-2024》가 개막되였다.《신발의 편리성,미학성,견고성》의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

로씨야를 방문하였던 보건대표단 귀국

로씨야를 방문하였던 보건대표단 귀국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보건상 정무림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보건대표단이 로씨야를 방문하고 23일 비행기로 귀국하였다.(끝)www.kc

April 24, 2024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보건상 정무림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보건대표단이 로씨야를 방문하고 23일 비행기로 귀국하였다.(끝)www.kc

제33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한 해외동포예술인들의 공연

제33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한 해외동포예술인들의 공연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뜻깊은 4월의 봄명절을 인류공동의 대경사로 경축하는 위인칭송의 예술축전무대에 해외동포들이 부르는 그

April 24, 2024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뜻깊은 4월의 봄명절을 인류공동의 대경사로 경축하는 위인칭송의 예술축전무대에 해외동포들이 부르는 그

이란을 방문하는 대외경제성대표단 출발

이란을 방문하는 대외경제성대표단 출발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대외경제상 윤정호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대외경제성대표단이 이란을 방문하기 위하여 23일 비행기로 평양을

April 24, 2024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대외경제상 윤정호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대외경제성대표단이 이란을 방문하기 위하여 23일 비행기로 평양을

평양건재전시장에 3중3대혁명붉은기 수여

평양건재전시장에 3중3대혁명붉은기 수여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건재전시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힘있게 벌려 성과를 거두었다.평양건재전

April 24, 2024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건재전시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힘있게 벌려 성과를 거두었다.평양건재전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