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6, 2024
KCNA Rodong Sinmun (Kr)

행복의 보금자리를 떠받드는 초석이 되리

Date: 31/10/2020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릴 그날을 하루빨리 앞당기자

함경북도피해복구전투장에서

행복의 보금자리를 떠받드는 초석이 되리

신들메를 풀줄 모르는 척후병들

맹렬한 돌격전이 벌어지는 살림집건설장에서 그들의 모습은 찾아볼수 없다.

하지만 그들이 바치는 헌신적노력에 대하여 제2수도당원사단 공장련대의 전투원들은 항상 잊지 않고있다.

그 주인공들은 전진하는 대오의 척후병이 되여 공사에 필요한 막돌과 모래, 혼석보장에 나선 평양326전선종합공장중대 전투원들이다.

김일광, 한명철, 김정현, 현성일, 리경수, 임정혁동무들은 련이은 돌격전이 벌어질 새 전구에 남먼저 도착하여 공사에 필요한 막돌과 모래, 혼석원천을 확보하기 위한 전투에 진입하였다.

이들은 수십리구간을 몇차례나 답사하면서 여러곳에 원천이 풍부한 골재장들을 마련하여놓고 많은 량의 막돌과 모래, 혼석을 중단없이 보장하면서 련대의 공사과제수행에 이바지하고있다.

《솔직히 힘은 들지만 꼬리를 물고 달려왔다가는 골재를 가득 싣고 돌아가는 자동차들을 볼 때면 몰렸던 피곤이 순간에 사라지군 합니다.》

이것은 예순이 넘은 나이에도 지칠줄 모르는 열정을 안고 련대의 척후병들을 이끌고있는 평양326전선종합공장의 오랜 자재일군인 김일광동무의 심정만이 아니다.

지금 이 시각도 그들은 련대의 척후병된 자각 안고, 자신의 가장 믿음직한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이라고 불러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하늘같은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할 일념 안고 신들메를 더욱 조이며 헌신의 땀을 바쳐가고있다.

로당원들의 역할을 높여

얼마전 평양곡산공장소대의 건설현장을 찾았던 우리는 이곳 전투원들로부터 자기들이 존경하는 50대의 두 로당원인 김명식, 김성남동무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

소대가 치렬한 철야전으로 살림집층막콩크리트치기를 완성하고있던 어느날이였다.전투원들은 매일같이 혁신의 앞장에서 내달리는 김성남동무에게 이렇게 물었다고 한다.

나이도 적지 않은데 어떻게 매일같이 지칠줄 모르고 달리는가고.

그때 김성남동무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수도당원들을 그토록 믿고 내세워주셨는데 어찌 순간이라도 신들메를 풀수 있겠나.하루빨리 새 집들을 지어 우리 원수님의 심려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것이 당원의 본분이 아니겠나.》

그러면서 그 유순한 얼굴에 싱긋이 웃음을 담고 이렇게 덧붙였다고 한다.

《잠을 제대로 못 자면 누군들 피곤하지 않겠나.정 피곤하면 맞들이를 들고 걷지 말고 뛰라구.밤을 패는 제일 좋은 방도는 걷지 않고 그냥 뛰는걸세.》

소대의 전투원인 김명식동무도 궂은일, 마른일 가림없이 해제끼며 전투원들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었다.

소대장 김만손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피해복구전구에서 우리는 단순히 살림집만 짓는것이 아닙니다.그 어떤 어려운 조건에서도 당이 준 전투임무를 가장 완벽하게 수행하는 핵심당원들로 더욱 튼튼히 준비되고있습니다.》

집단의 단합된 힘으로

평양베아링공장중대의 지휘관, 전투원들이 집단의 단합된 힘으로 어렵고 불리한 조건을 완강히 극복하며 맡겨진 전투과제수행에서 모범을 보이고있다.

중대가 살림집벽체축조를 마감단계에서 다그치던 어느날이였다.현장에서 전투지휘를 하던 중대지휘관은 블로크축조에 여념이 없던 리영재, 김승명동무들을 자기에게로 불렀다.

매일같이 제일 어렵고 힘든 일을 맡아안으면서도 언제 한번 힘든 내색을 하지 않고 앞장에서 내달리는 두 전투원을 조금이라도 휴식시키기 위해서였다.하지만 그들은 절대로 그럴수 없다며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가 쉬면 다른 동무들이 그만큼 더 수고해야 하지 않습니까.》

《층막공사에서도, 미장에서도 그냥 냅다 내달릴테니 우리 걱정은 마십시오.우리가 설 자리는 바로 여기입니다.》

이들만이 아니다.운전사 김정학동무는 필요한 공사자재를 싣고 왕복 수백리길을 달리는 바쁜 속에서도 짬시간이 있으면 중대전투원들이 철야전을 벌리는 현장에서 헌신적노력을 기울이였다.어두운 밤 먼길에 긴장하게 운전을 하느라 얼마나 힘들었겠는가고, 어서 천막에 들어가 잠간이라도 눈을 붙이라고 등을 떠미는 전투원들에게 그는 일없다고, 한사람 품이라도 더 바치면 그만큼 중대의 전투과제수행이 다그쳐질것이 아닌가고 하면서 끝끝내 공사현장을 뜨지 않았다.

바로 이런 성실한 마음과 마음들, 자기보다 동지들을 먼저 걱정하고 중대의 공사과제수행을 생각하는 당원들의 깨끗한 량심과 헌신의 땀에 떠받들려 완공의 시각은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다.

현지보도반

More From Rodong Sinmun (Kr)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그 모습 인민은 못잊습니다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그 모습 인민은 못잊습니다

사회주의 내 조국땅에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넘쳐흐르고있다.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며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

April 16, 2024

사회주의 내 조국땅에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넘쳐흐르고있다.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며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의 동상에 주체사상국제토론회 참가자들 꽃바구니 진정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의 동상에 주체사상국제토론회 참가자들 꽃바구니 진정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15일

April 16, 2024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15일

《우리 원수님의 은덕으로 내 조국에 복이 넘쳐납니다》 어버이수령님을 절절히 그리며 아뢰이는 인민들의 격정의 목소리

《우리 원수님의 은덕으로 내 조국에 복이 넘쳐납니다》 어버이수령님을 절절히 그리며 아뢰이는 인민들의 격정의 목소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을 모시는것처럼 우리 인민을 받들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

April 16, 20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을 모시는것처럼 우리 인민을 받들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 진행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 진행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2돐경축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가 13일 일본 도꾜에 있는 총련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다.허종만

April 16, 2024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2돐경축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가 13일 일본 도꾜에 있는 총련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다.허종만

총련중앙강연회 진행

총련중앙강연회 진행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2돐경축 총련중앙강연회가 12일 일본 도꾜에 있는 총련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다.허종만 총련중

April 16, 2024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2돐경축 총련중앙강연회가 12일 일본 도꾜에 있는 총련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다.허종만 총련중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초상화에 뜻깊은 4월의 명절에 즈음하여 총련중앙일군들 꽃바구니 진정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초상화에 뜻깊은 4월의 명절에 즈음하여 총련중앙일군들 꽃바구니 진정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초상화에 뜻깊은 4월의 명절에 즈음하여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일군들이 12일 꽃바구니를 진정하였다.허종만 총

April 16, 2024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초상화에 뜻깊은 4월의 명절에 즈음하여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일군들이 12일 꽃바구니를 진정하였다.허종만 총

날마다 꽃펴나는 새집들이경사, 사회주의문화농촌의 정서 평안북도 태천군 룡흥농장에서 살림집입사모임 진행

날마다 꽃펴나는 새집들이경사, 사회주의문화농촌의 정서 평안북도 태천군 룡흥농장에서 살림집입사모임 진행

전국의 모든 농촌마을들을 사회주의리상향으로 전변시키려는 어머니당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진흥의 새 모습을 펼쳐가는 각지 농촌들에서

April 16, 2024

전국의 모든 농촌마을들을 사회주의리상향으로 전변시키려는 어머니당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진흥의 새 모습을 펼쳐가는 각지 농촌들에서

영원한 생명력으로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떠밀어주는 고귀한 지론

영원한 생명력으로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떠밀어주는 고귀한 지론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는 곧 혁명의 요구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이자 곧 혁명의 요구이며 과학적인 로선과 정책은 바로 인민대중속에 있다

April 16, 2024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는 곧 혁명의 요구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이자 곧 혁명의 요구이며 과학적인 로선과 정책은 바로 인민대중속에 있다

뜨거운 혈육의 정을 안고 인민들속으로 4월의 명절을 맞으며 각지 당일군들 가정방문 진행

뜨거운 혈육의 정을 안고 인민들속으로 4월의 명절을 맞으며 각지 당일군들 가정방문 진행

첫 손님평천구역 북성1동에 사는 특류영예군인 리백룡동무의 가정은 아침부터 흥성이였다.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4월의 명절을 맞는 그의

April 16, 2024

첫 손님평천구역 북성1동에 사는 특류영예군인 리백룡동무의 가정은 아침부터 흥성이였다.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4월의 명절을 맞는 그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탄생 112돐경축 국립교향악단음악회 진행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탄생 112돐경축 국립교향악단음악회 진행

뜻깊은 4월의 봄명절과 더불어 위인칭송의 노래가 누리를 진감하는 속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2돐경축 국립교향악단음악회

April 16, 2024

뜻깊은 4월의 봄명절과 더불어 위인칭송의 노래가 누리를 진감하는 속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2돐경축 국립교향악단음악회

인류의 다함없는 경모심이 분출되는 위인칭송의 무대 련일 성황리에 진행되는 제33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인류의 다함없는 경모심이 분출되는 위인칭송의 무대 련일 성황리에 진행되는 제33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세기와 년대를 이어 진행되는 만민칭송의 예술축전은 세계정치의 원로, 불세출의 위인의 고귀한 한생과 불멸의 혁명업적을 더욱 빛내여주고

April 16, 2024

세기와 년대를 이어 진행되는 만민칭송의 예술축전은 세계정치의 원로, 불세출의 위인의 고귀한 한생과 불멸의 혁명업적을 더욱 빛내여주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중국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 경축연회 마련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중국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 경축연회 마련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중국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이 12일 경축연회를 마련하였다.연회에는 바터르 중국인

April 16, 2024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중국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이 12일 경축연회를 마련하였다.연회에는 바터르 중국인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야영 시작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야영 시작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4월의 명절을 맞으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학생소년들의 야영이 시작되였다.15일에 진행된 야영시작모임

April 16, 2024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4월의 명절을 맞으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학생소년들의 야영이 시작되였다.15일에 진행된 야영시작모임

당조직의 활동성을 배가하여 부흥강국건설의 활로를

당조직의 활동성을 배가하여 부흥강국건설의 활로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당조직들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구상

April 16, 20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당조직들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구상

우리 나라의 김지향, 로유철선수들 2024년 아시아레스링선수권대회에서 영예의 금메달 쟁취

우리 나라의 김지향, 로유철선수들 2024년 아시아레스링선수권대회에서 영예의 금메달 쟁취

우리 나라의 김지향, 로유철선수들이 2024년 아시아레스링선수권대회에서 영예의 금메달을 쟁취하였다.11일부터 끼르기즈스딴에서 진

April 16, 2024

우리 나라의 김지향, 로유철선수들이 2024년 아시아레스링선수권대회에서 영예의 금메달을 쟁취하였다.11일부터 끼르기즈스딴에서 진

언제나 농업생산의 앞장에서

언제나 농업생산의 앞장에서

눈보라치던 그날을 잊을수 없어뜻깊은 4월의 명절을 맞이하고보니 수십년전 겨울 눈보라치던 그날을 잊을수 없다.대소한의 추위가 수그러

April 16, 2024

눈보라치던 그날을 잊을수 없어뜻깊은 4월의 명절을 맞이하고보니 수십년전 겨울 눈보라치던 그날을 잊을수 없다.대소한의 추위가 수그러

더 높은 실천적성과를 이룩할 열의

더 높은 실천적성과를 이룩할 열의

황금산의 새 력사창조에서 전초병이 되겠다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은 우리 산림과학자들의 가슴마다에도 꽉 차있다.해방후 그

April 16, 2024

황금산의 새 력사창조에서 전초병이 되겠다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은 우리 산림과학자들의 가슴마다에도 꽉 차있다.해방후 그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