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는 전자도서관이 있어야 한다
주체105(2016)년 10월 어느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새로 완공된 류경안과종합병원의 내부를 돌아보실 때였다.
인민을 위하여 꼭 해주고싶으시였던 일이 풀린것이 대단히 만족하시여 시종 기쁨을 금치 못하시던 그이께서는 과학기술보급실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그이께서는 일군들을 보시며 류경안과종합병원에도 과학기술보급실을 꾸려놓았다고 조용히 뇌이시였다.
병원일군은 과학기술보급실을 꾸리는데 특별히 고심을 바친 병원종업원들의 노력을 더듬어보며 한껏 흥분된 마음으로 그이의 다음 말씀을 기다리고있었다.
그런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병원들에 과학기술보급실을 꾸려놓는것은 맞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것이였다.
순간 일군은 어리둥절해졌다.
그이의 말씀의 뜻이 무엇인지 갈피를 잡을수 없었던것이다.
그의 눈빛에서 심중을 읽으신듯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병원들에 과학기술보급실을 꾸려놓고 의료일군들이 리용하게 하는것은 하나의 편향이라고 하시면서 그 리유에 대하여 차근차근 설명해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당에서 과학기술보급실을 꾸리도록 한것은 공장, 기업소의 생산현장들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현대과학기술로 무장시키기 위하여 취한 조치라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에 병원일군들은 자기들의 생각이 얼마나 짧았고 또 얼마나 교조적이였는가 하는 생각으로 머리를 들수 없었다.
과학기술보급실이라는것은 말자체로 과학기술지식을 보급하는 곳이다. 그러니 대학에서 전문적인 의학지식을 배워가지고 졸업한 의사들이 과반수를 차지하고있는 병원에서는 과학기술보급실을 꾸리는것이 타당하다고 볼수 없었다.
이렇게 생각하고있는 일군들의 모습을 바라보시던 그이께서는 병원들에는 의료일군들이 전문의학서적들과 새 의학과학기술자료들을 비롯한 참고자료들을 볼수 있게 전자도서실을 꾸려놓아야 한다고 말씀을 이으시였다.
전자도서실!
그이께서 내놓으신 방안이 하도 신통하여 일군들은 탄성을 올리며 전자도서실이란 말을 처음 배우기라도 하는듯 되뇌이면서 입속으로 불러보았다. 그리고 과학기술보급실의 명판을 전자도서실로 바꾸고 그 사명에 맞게 자료들을 구축해놓으면 전자도서실을 꾸리는 문제가 쉽게 풀릴것이라고 생각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자자구구 새겨안는 일군들의 뇌리에 사색과 실천을 창조적으로 하여야 한다는 자각이 가슴아프게 갈마들었다.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서 50만산대발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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