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는 사회주의조국의 수호자로서 조국방선을 철벽으로 지킬뿐아니라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기수가 되여야 합니다.》

60여일만에 궁궐같은 새집들을 받아안고 행복의 보금자리를 편 대청리의 농업근로자들이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라는 성스러운 구호를 투쟁의 표대로 들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인민사랑의 높으신 뜻을 현실로 꽃피운 인민군장병들에게 편지를 통해 뜨거운 인사를 전하였다.

그처럼 짧은 기간에 대청리를 천지개벽시키느라 우리 군인들이 지새운 밤들이며 아낌없이 바쳐온 땀과 수고가 눈앞에 어리여온다.

편지의 내용도, 전하는 인사말도 소박하다. 허나 편지의 구절구절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진정으로 꽉 차있다.

이것은 그대로 사회주의대가정에 차넘치는 군민일치의 따뜻한 정을 노래하는 숭고한 화폭이라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다.

대청리의 농업근로자들이 인민군군인들의 두손을 꼭잡고 하고싶은 말, 전하고싶은 고마움의 인사말 많았으련만 그들은 편지에 이렇게 썼다.

《우리 인민군대가 세상에서 제일입니다.》

이는 대청리인민들뿐아니라 태풍피해를 받았던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며 강원도 김화군, 함경남도 홍원군의 인민들 아니 온 나라 인민의 마음속에서 울려나오는 진정의 웨침이다.

지금도 우리의 귀전에 울리여온다.

금천군 강북리를 찾으신 우리 원수님 인민군대는 이 땅의 모든 기적의 창조자들이라고, 인민군대의 진정한 위력은 병력의 수나 총포탄의 위력에 있는것이 아니라 이처럼 자기 국가와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자기 당과 혁명위업에 대한 굳은 믿음을 간직한 사랑과 믿음의 정신적힘을 지닌데 있다고, 나라와 인민, 자기 당과 혁명위업에 이렇듯 충직한 강한 혁명군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자랑중 제일 큰 자랑이고 김정은이 지니고있는 가장 큰 복이라고 긍지에 넘쳐 하시던 뜨거운 말씀이.

이 땅의 모든 기적의 창조자,

돌이켜보면 이 부름과 함께 내 조국은 얼마나 질풍노도쳐 달려왔고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과 사변들은 얼마나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창조되였는가.

이 땅우에 일떠선 기념비적창조물들이 그것을 다 말하여준다. 더 아름답게 변모된 조국의 모습, 더 밝은 인민의 웃음이 그것을 다 전하여준다.

- 새집들이를 하는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의 농업근로자들 -

- 새집들이를 하는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의 농업근로자들 -

정녕 우리 인민군대가 아니라면 놀라운 이 모든것에 대하여, 눈부신 오늘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는 우리 인민이다.

제일이라는 말로밖에 세상에 대고 자랑할수 없는 우리의 인민군장병들이 오늘은 검덕지구에 전투좌지를 정하고 더 눈부신 기적들을 창조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무조건 결사관철하자.》,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병사들에겐 불가능이란 없다.》, 《인민이 기다린다. 세계가 우리를 본다. 다시한번 혁명군대의 기상을 남김없이 발휘하자.》

나는 우리 군인들의 불굴의 정신과 기백으로 하여 뜨겁게 불타는 검덕전역의 모습을 한생 광부로 살아온 외삼촌의 감동에 젖은 편지에서 더욱 똑똑히 엿볼수 있었다.

《사랑하는 조카에게,

지금 너를 비롯하여 평양인민들이 보낸 위문편지들은 여기 군인들의 발걸음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정말이지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공격전으로 부글부글 끓고있는 검덕지구는 대격전장을 방불케 한다.

비록 총포성은 울리지 않아도 전장에서만 볼수 있는 화폭들이다. 점령해야 할 고지를 향해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호를 웨치며 앞장서 내달리는 지휘관의 모습도 있고 공화국기를 휘날리며 고지를 향해 내달리는 돌격병사의 모습도 있고 기계화군단의 우렁찬 동음도 있다.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보내온 위문편지를 받아보며 인민의 뜨거운 사랑을 느끼는 화선병사의 모습도 있다. 내 한생 검덕의 광부로 살아오지만 군인들의 영웅적인 투쟁모습을 보면서 정말 생각되는바가 많다.

정말이지 우리 원수님의 군대가 세상에서 제일이다.…》

그렇다. 우리 인민군장병들의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창조는 단순히 군대가 가지고있는 기질과 본때의 발현만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혁명의 시계초침은 인민군대의 발걸음속도를 따라 돌고있고 인민군대의 발걸음속도는 곧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라고 하시면서 인민군대를 우리 당과 국가의 자랑중 제일 큰 자랑으로, 자신께서 지니고있는 가장 큰 복이라고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나는 온 세상을 향해 웨치고싶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여 우리 군대는 언제나 진정한 인민의 군대로, 영웅신화의 창조자들로, 이 세상 그 누구도 견줄수 없는 최강의 혁명군대로 그 존엄과 영예를 떨칠것이며 오늘은 물론 앞으로도 영원히 우리 인민의 더없는 사랑과 믿음, 뜨거운 인사를 받게 될것이라고.

김 미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