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8, 2024
KCNA Ryugyong

조선로동당원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과 투쟁본때를 힘있게 과시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이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투에서 새로운 영웅신화 창조-

Date: 22/11/2020 | Source: Ryugyong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향한 80일전투의 장엄한 진군길에서 당중앙의 친위대오, 별동대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치며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이 이룩한 경이적인 전과가 수도 평양과 온 나라를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위대한 심장의 호소에 일심으로 화답해나선 수도의 핵심당원들은 함경남북도에 들이닥친 자연의 대재앙을 일거에 가시기 위한 인민사수전의 최전선에 용약 달려나가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완벽하게 실천하였다.

수도당원사단의 70여일간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해 함경남도 홍원군, 리원군, 허천군, 함경북도 김책시, 어랑군의 피해지역들에 사회주의농촌건설의 기준으로 될수 있는 본보기마을들이 희한하게 일떠서고 도로공사, 강하천정리를 비롯하여 방대한 피해복구사업이 최단기간내에 훌륭히 결속되는 영웅신화가 창조되였다.

당중앙의 부름따라 조선로동당창건 75돐과 당 제8차대회를 견결히 보위하기 위해 수도당원사단이 벌린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은 거세찬 충성과 애국의 숨결로 당을 받드는 조선로동당원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과 투쟁본때를 과시하였으며 전인민적인 공격전의 충천한 기세를 백배해주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혁명투쟁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중대한 승리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하는 결정적이고도 책임적인 시각에 수도의 당원들이 기수가 되고 돌격대가 되여야 합니다.》

지난 8월과 9월 련이어 들이닥친 태풍과 큰물로 인해 함경남북도를 비롯한 나라의 여러 지역이 동시다발적으로 커다란 피해를 입고 많은 수재민들이 한지에 나앉는 긴박한 상황이 조성되였다.

인민에 대한 불같은 사랑을 안으시고 인민이 당하는 고통을 그리도 가슴아파하시며 멀고 험한 피해현지를 찾고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피해복구전구를 우리 당이 전력을 투하해야 할 최전선으로 정해주시였으며 이에 따라 사회의 기본건설력량과 인민군부대들이 피해복구전선에 긴급전개되였다.

지난 9월 함경남도의 피해가 심한 지역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현지에서 당중앙위원회 정무국 확대회의를 소집하시고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를 강력히 지원할데 대한 문제를 수도의 당원들에게 터놓기로 결심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태풍피해현장에서 한자한자 쓰신 공개서한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동지들에게》는 당중앙위원회를 제일 가까이에서 보위하고있는 친위대오, 핵심력량인 수도당원들에 대한 위대한 믿음의 정화였다.

눈물없이는 읽을수 없는 력사적인 공개서한은 수도의 당원들을 조선로동당의 존엄사수전, 인민사수전에로 활화산처럼 불러일으켰다.

서한이 발표된 다음날 하루동안에만도 수도의 수십만 당원들이 피해복구전선에 용약 탄원해나섰으며 58시간만에는 1만 2, 000명으로 무어진 최정예수도당원사단들이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궐기대회를 가지고 현지로 긴급진출하는 격동적인 사변이 일어났다.

공사는 방대하고 조건은 불리하였으나 공개서한에 제시된 강령적과업들을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 직접 주신 당적분공으로 받아안은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은 시작부터 백열전을 벌리였다.

현지에 도착하는 즉시 병실전개에 앞서 살림집건설에 일제히 진입하였으며 도로와 다리, 철길들이 혹심하게 파괴된 조건에서도 순간의 동요나 주저도 없이 불사신마냥 복구건설의 진격로를 열어나갔다.

전투장마다 펄럭이는 붉은기들과 수많은 직관물, 전투속보들, 힘찬 화선선동이 당원들의 정신력을 비상히 앙양시켰으며 사회주의경쟁열풍이 세차게 일어나는 속에 전례없는 건설속도가 창조되였다.

홍원군, 리원군의 피해지역들을 타고앉아 6, 300여㎥의 혼석깔기, 1만여㎥의 절토와 지대정리를 단 하루동안에 끝낸 제1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은 기초콩크리트치기, 축조 등 공정별작업들을 립체적으로 내밀면서 건설을 불이 번쩍 나게 다그쳤다.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착공 18일만에 홍원군 운포로동자구, 경포로동자구와 리원군 학사대리에 140여세대의 현대적인 문화주택이 일떠섰다.

천수백리의 철야강행군으로 김책시피해지역에 도착한 제2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은 기동로부터 개척하여 건설자재보장대책을 세우고 부닥치는 난관을 맞받아헤치며 공사를 완강하게 진척시켰다.

이들은 식사시간마저 아까와 현장에서 주먹밥을 들면서 드센 공격전을 들이댐으로써 짧은 기간에 김책시 춘동리, 은호리, 석호리에 행복의 선경을 펼치였다.

전투원들은 고향집, 고향마을을 꾸리는 정성으로 살림집건설을 질적으로 훌륭히 완공하여 10월명절전으로 맡겨진 임무를 빛나게 수행하였다.

당창건 75돐을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보위한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은 격정과 환희로 설레일 경축행사장을 마음속에 그려보며 또다시 피해가 제일 심하고 복구실적이 뒤떨어진 지역들에 달려가 배낭을 풀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뜻깊은 조선로동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장에서 맡은 피해복구건설임무를 완수하고도 사랑하는 집이 있는 평양행을 택하지 않고 스스로들 또 다른 피해복구지역으로 발걸음을 옮긴 애국자들이라고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을 높이 치하하시며 전투적고무와 감사의 인사를 보내주시였다.

홍원군의 피해복구건설장을 몸소 찾으시고 수도당원들의 땀과 열정이 스민 살림집들을 정겹게 돌아보시며 사단이 건설한 살림집은 피해복구건설에서 모든 단위들이 도달해야 할 기준이며 모두가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한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자신께서 쉬임없이 이어가시는 험한 길과 궂은 날들은 모두 마음속에 묻어두시고 전사들을 뜨겁게 위하시는 천출위인의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은 새 전구에서도 기적창조의 세찬 불길로 타올랐다.

허천군의 피해지역으로 이동전개한 제1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은 8㎞의 파괴된 도로를 3일동안에 복구하고 보름 남짓한 기간에 수십세대의 소층살림집건설을 끝낸데 이어 하천정리와 다리건설 등을 본격적으로 다그쳤다.

제2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도 어랑군피해복구장에서 살림집건설뿐아니라 수천m에 달하는 도로포장공사를 결속하고 900여그루의 과일나무, 400여그루의 가로수와 잔디심기를 진행하였다.

사랑하는 남편과 자식들을 떠나보낸 가족, 친척들은 물론 온 나라 인민들이 뜨거운 진정과 고무격려가 담긴 수많은 편지들을 보내왔으며 전투원들은 이들의 절절한 당부를 새기고 새로운 비약과 혁신의 하루하루를 수놓아갔다.

복구전투로 밤을 밝히고 새날을 맞이하는 기적과 위훈창조의 나날에 홍원군과 리원군, 허천군, 김책시와 어랑군의 피해지역들에 수백세대의 단층, 소층살림집들이 희한하게 일떠섰으며 도로와 하천들이 그 어떤 큰물에도 끄떡없게 복구되였다.

수도당원들은 교육자적일본새로 모든 작업을 책임적으로 깐지게 하여 지방건설의 기준, 본보기를 창조하였으며 지방건설자들에게 여러가지 건설공법도 배워주고 기술기능도 전수해주었다.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인민들에게 더 가까이, 친근하게 다가가 시련을 같이할데 대한 당중앙의 높은 뜻을 받들고 수도당원들은 피해지역 인민들을 극진히 위로하고 물심량면으로 돌보아주었다.

공사일정이 긴장한 속에서도 주변마을의 살림집과 공공건물들까지 보수해준 수도당원들의 혈육의 정은 그대로 당의 고마움과 수도의 따뜻한 정으로 피해지역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흘러들었다.

당중앙의 별동대답게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새로운 시대적본보기들을 창조하고 전화위복의 기적적현실을 펼쳐 로동당만세소리,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가 높이 울려퍼지게 한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혁혁한 전과는 뜻깊은 올해를 투쟁의 해, 전진의 해, 단결의 해로 더욱 빛내이는데 기여하였다.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오늘의 80일전투의 진군길에 승리의 기발을 자랑스럽게 휘날린 수도당원사단의 영웅적장거는 조선로동당의 무궁무진한 힘은 수백만 당원들의 붉은 심장에 있으며 우리 당에 끝없이 충실한 로동당원들이 있는 한 이루지 못할 꿈과 리상이 없다는 철리를 뚜렷이 실증하였다.

우리 당과 조국과 인민은 당에 대한 인민의 신뢰를 결사적으로 지키고 혁명의 천하지대본인 일심단결을 억척으로 다지는데 크게 공헌한 최정예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빛나는 위훈을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다.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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