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0, 2024
KCNA Tongil Voice

우리의 생활은 무엇으로 아름다운가(1)

Date: 23/11/2020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시간부터 두번에 나누어 건설건재공업성 부원 리길남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우리의 생활은 무엇으로 아름다운가》

오늘은 첫번째시간입니다.

태풍과 큰물로 인해 나라의 여러 지역이 심각한 피해를 입은 때로부터 흘러온 나날은 불과 몇달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 나날은 내 조국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사랑과 정이 어떤것이며 그것으로 이어지는 우리의 생활이 얼마나 아름다운것인가를 잘 보여주었다.

집잃고 한지에 나앉게 된 사람들에게 한시바삐 행복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자고 온 나라 인민이 떨쳐일어났다.

피해복구에 필요한 자금과 자재, 로력과 설비가 아무리 방대한것이라 해도 그것은 문제로도 되지 않았다. 사랑과 정이라는 무궁무진한 힘이 있었기때문이다.

저저마다 피해복구전투장으로 보내줄것을 열렬히 탄원해나섰다. 가정에 저축해두었던 자금을 통채로 들고나온 사람들도 있었고 밤새껏 마련한 지원물자들을 안고 달려온 사람들도 있었다. 자기 가정의 형편, 자기의 몸상태같은것은 안중에도 없었다. 오직 하나 우리 원수님의 뜻을 받들어 피해지역 인민들을 도와나서야 한다는 생각뿐이였다. 그 한가지 생각으로 모든 사람들이 피해복구의 낮과 밤을 이어왔다.

진정 온 나라 인민이 혈연의 정을 뜨겁게 나눈 감동깊은 날과 날이였다.

이 나날 우리 인민 누구나가 다시금 가슴속깊이에 간직한것은 사랑과 정으로 가득찬 우리 생활에 대한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이다.

비록 남들처럼 현란하지는 않아도 서로 아껴주고 위해주는 진실한 사랑과 따뜻한 정이 있어 우리의 생활은 한없이 아름답다.

저 하나만을 알고 부귀와 향락이 인생의 전부로 간주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비록 육체적편안과 개인적쾌락은 있을지언정 참되고 고상한 아름다운 삶은 있을수 없다.

물에 빠진 자기 자식보다 남의 집 아이를 먼저 건져주고 수십명의 부모잃은 아이들을 자기 집에 데려다 친자식처럼 키워주는 사람들, 위기일발의 순간 동지들을 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내대는 영웅적위훈들, 다리를 잘 쓰지 못하는 학생을 업고 매일 수십리나 되는 등교길을 오가는 감동깊은 미담들은 오직 사람들모두가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적인생관을 지니고 자기자신보다 먼저 사회와 집단, 동지들을 위해 사는 아름다운 우리 생활에서나 찾아볼수 있다.

끝없이 솟아나는 맑은 샘물에도 그 원천이 있듯이 우리 사회에 넘쳐흐르는 사랑과 정은 조국과 인민을 위해 바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정의 세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지금까지 건설건재공업성 부원 리길남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 오늘은 첫번째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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