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제８차대회를 떳떳이 맞이할 드높은 열의로 들끓는 사회주의협동벌

기술혁신으로 더 많은 농기계를

락랑구역농기계작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농기계수리와 기술개조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다.이미 백수십대의 모내는기계를 대수리 및 개조한데 이어 종합두둑갈이보습, 모뜨는기계, 나래엮는기계 등에 대한 기술개조를 다그쳐 다음해농사에 널리 리용할수 있는 담보를 마련해가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농촌경리의 기계화를 성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농기계작업소를 튼튼히 꾸리고 그 역할을 높여야 합니다.》

몇달전 어느날이였다.

모내기가 끝난 포전을 돌아보는 작업소일군들의 마음은 무거웠다.구역에서 적기에 질적으로 모내기를 끝냈다고는 하지만 일부 농장들에서는 지원로력을 받아 하지 않으면 안되였다.그 중요한 원인중의 하나가 모내는기계들의 가동률을 높이지 못한데 있었다.

생각할수록 자책감이 컸다.당에서는 우리가 만든 농기계들의 발동소리가 사회주의협동벌마다에서 높이 울리기를 바라고있지 않는가.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분발해나섰다.작업소에서는 구역협동농장경영위원회와의 련계밑에 다음해에는 모든 포전에서 기계로 모를 낼수 있게 모내는기계들을 전부 대수리 및 개조할 목표를 세웠다.헐치 않은 과제였다.

하지만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신심을 가지고 떨쳐나섰다.지난 시기 자체의 힘으로 여러가지 능률높은 농기계를 창안제작한 충분한 경험이 있었기때문이다.더우기 이 과정에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이 크게 높아졌다.

온 작업소가 부글부글 끓었다.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일데 대한 당의 뜻을 다시금 새겨안고 낮에 이어 밤에도 현장을 뜨지 않았다.

작업과정에는 여러가지 난관이 조성되였다.그중에서도 어려운 문제의 하나는 포전에 따라 평당 포기수를 각이하게 보장할수 있게 모내는기계를 개조해야 하는것이였다.이것은 많은 시간과 로력을 요구하였다.

작업소에서는 자체의 기술력량에 의거하여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갔다.기술자들은 서로의 창조적지혜를 합치였다.그러던 끝에 많은 품을 들이지 않고도 짧은 기간에 모내는기계들을 개조할수 있는 방도를 찾게 되였다.뿐만아니라 모손제작을 기술적요구대로 할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도 받아들이였다.

이렇게 되여 작업소에서는 모내는기계들에 대한 대수리 및 개조를 끝내고 현장시험도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이 성과에 기초하여 종합두둑갈이보습을 기술개조하기 위한 사업도 적극적으로 내밀고있다.

이 기계로는 갈이와 마른논써레치기, 두둑짓기를 동시에 할수 있기때문에 종전보다 연유를 훨씬 적게 들이면서도 작업능률을 크게 높일수 있었다.

그래서 작업소에서는 지난해 지구장비를 자체로 창안한것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기술혁신안을 받아들이면서 이 농기계제작에 적지 않은 힘을 넣었다.이렇게 만든 농기계를 구역안의 여러 농장에 도입한 결과 올해농사에서 그 우월성이 나타났다.

８０일전투의 불길드높이 작업소기술자들은 이 농기계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고있다.

이밖에도 작업소에서는 모뜨는기계, 벼수확기, 나래엮는기계 등 여러가지 농기계의 기술개조사업을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있으며 자체로 제작한 석탄가스화에 의한 발동발전기시운전도 눈앞에 두고있다.

본사기자 윤용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