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전선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입니다.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여야 우리 식 사회주의를 지키고 사회주의강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습니다.》

농사문제, 이것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언제나 중차대하게 내세우시며 깊은 관심을 돌리시는 문제이다.

하여 우리 원수님께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농업부문에만도 참으로 많은 령도의 자욱을 새기시였다.

지난 8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황해남도의 태풍피해지역을 돌아보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모든 힘을 집중하여 태풍피해를 빨리 가시기 위한 사업을 잘하여야 한다고 이르시면서 특히 농업부문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힘을 넣어야 한다고, 농업과학연구기관들과의 련계밑에 농작물피해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생육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 수확고감소를 최소한 줄이도록 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몸소 태풍피해를 당한 밭에까지 나오시여 실태를 직접 확인해보시며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할데 대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일군들모두가 가슴뜨거움을 금치 못해하였다.

그러나 다음순간 그들은 보다 큰 격정에 휩싸이게 되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들이 어렵고 힘들 때 그들속에 깊이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면서 힘과 용기를 주고 성심성의로 도와주는것이 우리 당이 응당 해야 할 최우선과업중의 하나이라고, 기쁠 때도, 힘들 때도 언제나 인민들과 함께 있는 당중앙위원회가 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당중앙위원회 각 부서들이 황해남도의 농경지와 농작물피해복구사업에 모두 동원될데 대한 지시를 주시였다.

예로부터 농사를 천하지대본이라고 해왔지만 과연 그 어느 시대, 그 어느 나라 당의 력사에 이렇게 당일군들이 자연피해를 당한 농장벌로 달려나가 도와주었다는 이런 전설같은 이야기가 전해진적 있었던가.

이것은 우리 인민들의 먹는 문제, 농사문제를 제일로 중시하시는분, 피해를 당한 농작물을 두고 그것을 가꾸어온 농장원들보다도 더 가슴아파하시고 마음쓰시는 우리 원수님께서만이 취해주실수 있는 사랑의 조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난 9월 또다시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일대의 피해복구건설현장을 찾으시여 건설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신 다음 몸소 침수논들에도 들리시여 농작물의 생육상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며 논벼들의 생육상태가 시원치 않은데 대해 못내 심려하시며 절절히 당부하시였다.

비록 손실은 있지만 봄내, 여름내 농장원들이 성실한 땀을 바쳐 힘들게 애써 가꾼 농작물들을 쉽사리 포기할 생각을 하지 말고 결정적인 농업기술적대책을 세워 어떻게 하나 생육상태를 추켜세워야 한다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맥을 놓지 말고 분발하여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고 소출을 높이기 위해 마지막까지 이악하게 책임적으로 투쟁해야 한다고.

위대한 어버이의 그 진정을 가슴마다에 새겨안고 그 자욱을 따라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은 피해를 당한 자기 집에 대한 걱정보다도 피해를 입은 농작물에 대한 걱정을 더 앞세우면서 농장벌에 달려나가 한포기의 곡식에도 그토록 정성을 쏟아부으며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고 알곡소출을 높이기 위해 총돌격전을 벌리였다.

하여 피해를 입은 땅이라고는 믿기 어렵게 좋은 작황을 안아올리는 가슴벅찬 결실을 맺게 되였다.

얼마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건설중에 있는 김화군피해복구현장을 찾으시면서 김화군으로 오가시는 로상에서 피해받은 여러지역의 포전들에도 들리시여 농사작황을 료해하시였다.

엄혹한 자연의 광란을 이겨낸 벼이삭들이 그리도 소중하시여 만져보고 또 만져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큰물피해를 입은 당시에는 내다볼수 없었던 좋은 작황이 펼쳐졌다고, 포전마다에 피해를 이겨낸 흔적이 력력하다고 하시면서 농장원들의 정성이 포기마다 고이고 그들이 바친 성실한 애국의 땀방울과 노력이 있었기에 례년에 없는 피해상황속에서도 이런 결실이 가능한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귀중한 농작물들을 끝까지 지켜낸 농업근로자들의 수고를 높이 치하해주시였다.

곡식은 땅에서 자란다.

하지만 이 나라의 곡식들은 농사문제에 깊은 관심을 돌려주시며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풍성한 식탁을 마련해주시려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열과 정에 뿌리를 두고 자라는 만복의 씨앗, 고귀한 헌신의 결정체이다.

정녕 이 나라 농장벌들에 새겨진 그 자욱자욱들이야말로 우리 농민들의 성실한 땀이 스며있는 농작물을 그리도 귀중히 여기시고 인민들의 먹는 문제, 식량문제를 그토록 중시하시며 끝없는 헌신의 길 이어가시는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 우리 원수님께서만이 새겨가실수 있는 위대한 애국헌신의 자욱들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