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공개서한을 받아안고 피해복구전투장으로 용약 달려나가 자랑찬 승리를 이룩한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 평양의 장한 아들딸들이 돌아왔다.

수도 평양에 돌아온 그들의 앞가슴에 비록 금별메달은 보이지 않아도 우리 인민들은 그들을 조국이 어렵고 힘든 때에 남먼저 최전선으로 달려나가 위훈을 세운 영웅들로, 인민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같은 사랑을 실천으로 꽃피운 장한 아들딸들로 여기고있으며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보내고있다.

하다면 어떻게 되여 불과 70여일밖에 안되는 나날에 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이 우리 당 력사에 길이 빛날 영웅적위훈을 창조할수 있었던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혁명투쟁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중대한 승리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하는 결정적이고도 책임적인 시각에 수도의 당원들이 기수가 되고 돌격대가 되여야 합니다.》

지금도 잊을수 없다.

몸소 바람세찬 함경남도의 태풍피해현장에서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들에게 공개서한을 보내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모습을.

10월 10일이 눈앞에 박두하였는데 형편이 곤난하고 시간이 촉박하다고 하여 새로 피해를 입은 함경남북도의 수많은 인민들이 한지에서 명절을 쇠게 할수는 없다고 하시며 야전렬차에서 눈물없이 읽을수 없는 공개서한을 쓰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공개서한의 구절구절을 새기며 우리 인민들에 대한 불보다도 뜨거운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이 어려와 눈굽이 젖어들고 나라가 어렵고 힘들 때 제일먼저 자기들을 불러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믿음에 누구보다 세찬 격정속에 휩싸였던 사람들이 바로 수도의 당원들이였다.

하기에 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은 충성의 맹세, 결사의 각오를 안고 렬차로, 륙로로, 해상으로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현장으로 달려갔다.

자연의 광란이 휩쓸고간 피해지역의 참상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심했고 맞다드는 조건과 환경은 엄혹했어도 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구상을 한목숨 기꺼이 바쳐서라도 실현할 신념의 맹세로 피를 끓이며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을 과감히 벌려 피해지역들에 인민의 웃음꽃 피여나는 새 마을, 새 집들을 훌륭히 일떠세워나갔다.

고생하는 자식, 멀리에 있는 자식일수록 더 걱정하며 마음쓰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에게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조선로동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의 높은 연단에서 애국자들이라고, 마땅히 이 자리에 있어야 할 우리의 핵심들이라고 하시며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에게 전투적고무와 감사의 인사를 보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함경남도 자연재해복구건설장들을 돌아보시던 그날에는 오늘 돌아본 살림집들가운데서 무엇보다 수도당원사단이 건설한 살림집들이 제일 마음에 든다고, 조선로동당 위원장으로서 우리 수도당원들의 손으로 일떠세운 집이 제일 소중하게 느껴지고 가슴이 뿌듯하다고, 수도당원사단이 건설한 살림집은 피해복구건설에서 모든 단위들이 도달해야 할 기준이며 모두가 따라배우도록 해야 한다는 크나큰 믿음도 안겨주시였다.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의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은 수도당원사단이 피해복구전투에서 혁혁한 위훈을 세우게 한 원동력이였고 그 어떤 험지에서도 만난을 용감히 이겨내며 승리하고 돌아올수 있게 한 무한대한 힘이였다.

당중앙의 별동대답게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새로운 시대적본보기들을 창조하고 우리 당 력사에 빛나는 영웅적위훈을 새긴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혁혁한 전과는 이렇게 말해주고있다.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온다고 해도 두렵지 않으며 당중앙의 부름에 산악같이 일떠서는 수백만 조선로동당원들이 있는 한 우리 인민이 이루지 못할 꿈과 리상이 없다는것을.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