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8, 2024
KCNA Rodong Sinmun (Kr)

뚜렷한 사업실적으로 당의 뜻을 꽃피워가는 인민의 참된 복무자

Date: 24/11/2020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일군의 삶의 가치는 인민의 평가속에 있다.

우리 당은 오늘 인민이 나를 좋아하는가라는 물음에 떳떳이 대답할수 있는 인민의 참된 당일군을 부르고있다.

지난 몇해동안에 뒤떨어졌던 산골군을 사회주의선경으로 시대의 전렬에 우뚝 올려세운 운산군당위원장 신명선동무.

치산치수사업에 큰 힘을 넣을데 대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뜻을 실천으로 받들어 군의 면모를 일신시키고 비약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군의 전반사업을 발전상승의 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운 그의 삶과 투쟁은 전당의 당일군들에게 귀중한 경험과 교훈을 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일은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에서 맡은 사업을 혁명적으로 해나가야 합니다.특히 책임일군들부터 자기를 키워주고 내세워준 당과 인민의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기 위하여 높은 각오를 가지고 일해나가야 합니다.》

신명선동무가 걸어온 삶의 자욱자욱에는 경애하는 원수님과 사상도 뜻도 발걸음도 함께 하려는 그의 순결한 정신세계와 원수님의 크나큰 신임에 충성으로 보답하려는 불같은 열의가 그대로 비껴있다.

운명을 걸고 내짚은 발걸음

7년전 7월은 신명선동무에게 영원히 지울수 없는 상처를 남긴 달이다.군이 생겨 처음 보는 대재난을 당한것이다.

470㎜이상 내린 폭우로 제방들이 터져 읍지구가 물에 잠기였다.그 광경은 실로 처참했다.천수백세대의 살림집과 여러동의 공공건물들이 침수되거나 무너지고 군적으로 수많은 다리와 도로들이 파괴되였으며 수천정보의 농경지가 물에 잠겨 군은 말그대로 페허나 다름없었다.

군당위원장으로 임명된지 40여일만에 당한 이런 엄청난 재해앞에서 신명선동무는 당황하였다.횡포한 자연의 광란이 몰아온 이런 대재난을 처음으로 목격한것이다.

한지에 나앉은 인민들은 새로 온 군당위원장의 얼굴만을 쳐다보았다.

그 눈빛이 무서웠다.그앞에 떳떳이 마주설수 없는 자신이 고통스러웠다.하지만 그 눈빛이 당에 대한 인민의 믿음이고 기대라는 생각에 그는 정신을 번쩍 차리였다.

인민을 지켜야 한다.군을 지켜야 한다.그렇지 못하면 인민앞에서 운명의 심판을 받으리라.

그는 목숨을 내걸고 군을 지키는 성전에 나섰다.낮과 밤을 잊고 뛰여다니며 짧은 기간에 피해를 복구하고 인민들의 생활을 일시적이나마 안정시킨 그의 가슴속에서는 새로운 결심이 화산처럼 치솟았다.피해복구로 끝날것이 아니라 완전히 군을 새롭게 일떠세우자는것이였다.

소층건물이라고는 겨우 몇동에 불과하고 볼품없는 단층살림집들이 규모없이 들어앉은 읍지구의 면모는 발전하는 시대와 너무도 멀리 뒤떨어져있었던것이다.

그러나 그의 결심은 첫걸음부터 장벽에 부딪쳤다.

그가 제방공사는 물론 군의 면모를 완전히 일신시킬 통이 큰 설계안을 내놓았을 때 일군들의 태도는 어떠했던가.

지금껏 그런 공사를 해본적이 없다.도나 국가적인 방조가 없이는 어림도 없는 일이다.하늘의 별을 따겠다는 공상에 불과하다.…

뼈심을 들이지 않고도 그럭저럭 살아오는데 깊숙이 젖어있는 이런 관점과 관습을 깨지 않고서는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다는것을 그는 뼈저리게 절감했다.

우선 사람을 키워야 군을 일떠세울수 있다.사상전의 포성으로 잠자던 군을 깨우자.

이렇게 되여 그는 군건설의 첫 자욱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건설로부터 내짚었다.

신명선동무는 신심이 없어하는 일군들을 앞장에서 이끌어 4층으로 된 덩지큰 건물을 군자체의 힘으로 건설해나갔다.낮과 밤이 따로 없는 전투끝에 연구실은 짧은 기간에 훌륭히 일떠서게 되였다.이어 그는 혁명사적교양실, 연혁소개실, 계급교양관을 비롯한 교양거점들을 새로 건설하고 그를 통한 사상사업의 된바람을 일으켰다.군안의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사상전의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댔다.

일군들이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군이 잠을 깨고 일어나기 시작했다.생존방식, 사업방식에서 변화가 일어났다.

신명선동무는 일군들과 대중의 열의가 앙양되는데 맞게 일판을 통이 크게 조직전개해나갔다.

이번에는 읍지구의 20여㎞ 구룡강제방공사와 16㎞ 우현천제방공사를 발기하였다.

그러나 이 문제를 놓고 론의가 많았다.지난 수십년간 여러차례 시도는 해보았지만 공사량이 방대하여 끝내 손을 털고 나앉은 대상이였던것이다.일부 일군들은 군당위원장을 조용히 찾아와 이 일만은 군자체의 힘으로는 어림도 없으니 고려해보는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지어 실패하는 경우 그 후과에 대한 책임까지 꺼드는 일군들도 있었다.

그러나 군당위원장의 결심은 흔들리지 않았다.이사짐을 싸놓고 산다는 인민들의 눈물겨운 목소리를 골수에 새긴 그였다.

그는 일군들에게 말했다.

군이 더는 큰물피해를 입지 않게 해야 한다.물을 다스려 인민을 지키자.우리 일군들모두가 한몸이 그대로 제방이 되여서라도 인민의 안녕을 지키겠다는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일떠선다면 하늘도 이길수 있다.나를 따라 앞으로!

제방공사, 이것은 단순히 자연과의 투쟁이기 전에 군의 운명을 건 결사전이였다.

신명선동무는 앞채를 메고 불같은 실천으로 대오를 이끌었다.군에 와있는 여러 단위의 일군들속으로 들어가 정치사업을 벌려 륜전기재들을 해결하였고 모든 사업을 현장에서 조직하고 총화하면서 야전식으로, 공세적으로 일판을 벌려나갔다.

제일 어려운 일감은 일군들이 맡자.

이런 원칙에서 공사를 내밀었다.제방보다 높아진 강바닥을 파서 제방을 쌓는 제일 어려운 작업은 군당위원회, 군인민위원회를 비롯한 군급기관들이, 장석쌓는 작업은 공장, 기업소들이 맡아 해제끼도록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들었다.

충혈진 두눈, 꿰진 신발, 땀젖은 옷.

신명선동무의 이런 모습은 말없는 정치사업이 되여 대중의 정신력을 폭발시켰다.

그가 제방공사에 얼마나 심혼을 쏟았는가는 어쩌다 집에 들어와 쪽잠에 들어서도 《물, 물…》 하면서 헛소리를 치군 했다는 안해의 말을 통해서도 충분히 알수 있다.

이렇듯 운명을 걸고 내짚은 발걸음은 끝내 성공의 고지에 오르게 되였다.사람들이 하늘의 별을 따는 격이라던 방대한 공사를 짧은 기간에 완공하는 기적을 창조한것이다.

50여㎞에 달하는 제방, 이것은 군의 운명을 지키는 인민사수의 성벽이였다.

운산군에 1 000㎜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것이라는 기상경보가 내려졌던 지난 8월 어느날이였다.

비내리는 제방뚝에 굳어진듯 서있는 한사람이 있었다.군당위원장이였다.

하늘이 이기느냐 사람이 이기느냐를 검증받는 마당에 선 그의 가슴은 옥죄여들었다.

(7년전 대재앙을 몰아왔던 470㎜에 비해 거의 3배나 되는 큰물을 과연 이겨낼수 있을가.아니 이겨낼수 있어.)

이렇게 자문자답하며 제발 무사하기를 마음속으로 빌고 또 빌었다.하건만 하늘이 무너져내리듯 쏟아지는 비는 멎을줄 몰랐다.군이 생겨 이런 폭우는 처음이라던 사람들의 말은 그의 가슴을 더욱더 압박했다.

긴장한 한초한초, 한시간한시간…

신명선동무는 그때처럼 시간의 흐름이 더디게 느껴지기는 처음이였다.

드디여 운명을 판가리하는 시각은 오고야말았다.

집집마다에서 터져나오는 만세소리에 그는 정신을 번쩍 차리였다.

이겼다.하늘을 이겼다!

1 350㎜라는 사상최대의 폭우로 인한 큰물도 끄떡없이 이겨낸 현실이 놀랍기만 했다.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져나왔다.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가 이겼습니다.인민을 지켰습니다.군을 지켜냈습니다!)

평양하늘을 우러러 인민이 터치는 로동당만세소리,

그것이 바로 당에 드리는 군당위원장의 가장 큰 사업성과보고가 아니겠는가.

오늘과 래일을 함께 안고 높뛰는 심장

최근시기 운산군에서는 중앙이나 도적인 보여주기사업이 부문별로, 대상별로 다발적으로, 련속적으로 진행되여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

여기에는 오늘과 래일을 함께 책임지는 일군이 될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의도를 신념으로 간직한 신명선동무의 고결한 인생관이 그대로 비껴있다.

당정책을 하나도 놓침이 없이, 한치의 드팀도 없이 최상의 수준에서!

무엇을 하나 내놓아도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게!

이것은 신명선동무의 확고한 의지이고 리상이다.

하지만 그 실현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한해두해 군의 면모가 몰라보게 달라지고 군살림이 늘어나자 일부 일군들의 입에서는 《이만하면》, 《이쯤하면》 하는 말이 튀여나오기 시작했다.그 말을 신명선동무는 《더 많이!》, 《더 높이!》라는 표현으로 바꾸어놓았다.

물론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속에서 그 많은 일을 해놓자니 힘에 부친것만은 사실이였다.하지만 신명선동무는 한개 군의 당사업을 책임진 일군답게 불같이 헌신하며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이끌었다.

이와 관련한 사실들과 일화들은 어느 부문, 어느 대상에 가나 들을수 있다.

제방공사를 계속 내미는 문제가 제기되였을 때였다.

일군들은 머리를 흔들었다.계획했던대로 제방공사를 기본적으로 끝냈으니 이만하면 할바를 다했다는 뜻이였다.

신명선동무는 이 문제를 제방공사와 관련한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일군들의 인생관에 관한 문제로 보았다.

그때 그가 한 말은 얼마나 절절했던가.

오늘만을 생각하면 제방공사를 더하지 않아도 된다.하지만 우리는 오늘만이 아니라 래일까지 책임져야 하는 일군들이다.앞으로 그 어떤 큰물이 들이닥쳐도 한치의 땅까지도 다 지킬수 있는 만년대계의 제방을 쌓아 후대들에게 넘겨주자.

이렇게 되여 군안의 크고작은 강하천들에 대한 제방공사가 해마다 계속되게 되였으며 오늘은 120여㎞를 돌파하게 되였다.

새로 훌륭히 건설된 군모체양묘장에는 이런 사연이 있다.

당에서 산림복구전투를 선포했을 때 어디서나 양묘장건설바람이 불었다.

봉지리에 있는 군모체양묘장을 돌아본 신명선동무의 얼굴색은 밝지 못했다.산골짜기에 들어앉은 규모가 협소하고 뙈기밭식으로 된 포전들이 전부인 이런 양묘장을 놓고도 일군들은 당정책을 제일먼저 관철했다고 자부하고있었던것이다.

이쯤하면 된다는 심산이였다.

신명선동무는 이 문제를 놓고 자신에게 먼저 채찍을 들었다.산림복구전투를 조국의 미래를 위한 숭고한 애국사업으로 여기시고 이 사업을 진두지휘하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로고를 생각할수록 죄스러움을 금할수 없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의도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고 산림복구전투를 통이 크게 벌리자.

이런 드팀없는 의지에 떠받들려 얼마후 답상리일대의 넓은 면적에 군모체양묘장이 새로 일떠서게 되였다.종합조종실, 과학기술보급실, 현대적인 온실, 회전분무식원형삽목장, 자연흐름식안개분무관수체계와 자연흐름식관수체계가 도입된 근 10정보의 나무모밭을 갖춘 현대적인 양묘장에서 해마다 200만그루의 나무모를 생산하는 자랑찬 현실이 펼쳐지게 되였다.

후대들을 위해서는 타산을 앞세우지 말자.

이것은 우리 당의 후대관을 일군들의 가슴마다에 새겨주며 신명선동무가 늘 하는 말이고 실천이다.

찾아오는 사람마다 경탄을 금치 못하는 군학생소년회관이 어떻게 일떠서게 되였는가를 아는 사람은 많지 못하다.

일군들이 처음에 만들어 제출한 군학생소년회관형성안을 놓고 신명선동무의 생각은 깊었다.

일군들은 거기에 드는 자재와 자금을 군의 실정에 맞게 타산했다고 한다.물론 그렇게 건설해도 지금은 손색이 없다.하지만 래일엔? 이렇게 문제를 세우니 그에 대한 떳떳한 대답이 나오지 않았다.

그는 이것을 자재, 자금에 귀착되는 건설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 당의 후대관을 받드는 관점과 립장에 관한 문제로 대하였다.

이런 관점에서 새로운 형성안이 나오게 되였으며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건축물이 솟아나게 되였다.

학교건설도 마찬가지였다.

후대들을 위해선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관점에 철저히 섰기에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20여개의 학교와 분교를 새로 건설하고 모든 학교를 개건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

어찌 그뿐인가.

군체육관, 군청소년체육학교, 군과학기술위원회청사, 군려관, 군문화회관 등 20여개의 공공건물을 훌륭히 일떠세우고 2개의 거리를 새로 건설하여 읍지구를 옛 모습을 찾아볼수 없는 산골도시로 완전히 일신시켰으며 1 000여정보의 잣나무림을 조성하고 6 000여정보에 1 800여만그루의 나무를 심어 군을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킨 경이적인 현실은 오늘과 래일을 함께 안고 높뛰는 신명선동무의 심장의 박동소리를 떠나 생각할수 없는것이다.

실력으로 대오를 이끄는 제일기수

당에서는 모든 일군들이 간판이 아니라 실력으로 일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신명선동무는 당의 이 요구를 일군의 자격에 관한 문제로 무겁게 받아들였다.

실력이 없으면 낚시군이 되고 실력의 강자만이 기수가 될수 있다.

이것은 신명선동무의 지론이다.

그의 사업과 생활을 들여다보면 모든것이 실력으로 일관되여있다.

빈틈없는 조직력, 완강한 전개력, 비상한 착상력, 능숙한 대중발동능력, 높은 과학기술실력을 갖춘 일군.

이것은 군안의 일군들과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평가이다.

그는 크든작든 무슨 사업을 조직해도 지시나 하고 손쉬운 나누기식이 아니라 과학적인 수자를 가지고 빈틈없이 짜고들고 호소나 강조하는 식이 아니라 앞채를 메고 완강하게 내밀어 끝장을 본다.또한 높은 착상력으로 모든 일을 작전하고 설계하며 대중의 심리와 민심에 맞는 처방을 가지고 그들의 열의를 최대로 분출시키는 군중공작방법을 구현하여 기적을 안아온다.

그에게는 대중이 안겨준 많은 호칭이 있다.

《농산박사》, 《건설박사》, 《원림박사》, 《팔방미인》…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 일군은 이런 이야기를 하였다.

군에는 강하천이 많은것으로 하여 3 500여정보에 달하는 랭습지가 있다.이런 땅에서는 소출을 높일수 없다는것이 굳어진 관념이였다.바로 이런 실태를 료해한 군당위원장이 소식재배를 도입하자는 안을 내놓아 사람들을 놀래웠다.

모래질토양에 논벼소식재배를 한다는것은 모험이나 같았기때문이였다.

군당위원장이 과학기술적으로 론증하는 해설을 들으면서도 사람들은 머리를 기웃거렸었다.그러나 그해 가을 소식재배한 포전들에서 2배가 넘는 소출이 났을 때에야 그들은 무릎을 쳤다고 한다.

그리하여 다음해에는 전면적에 논벼소식재배를 받아들여 많은 알곡을 증수하게 되였다.

수천정보의 밭에 박막피복에 의한 강냉이재배방법을 도입하여 정보당 2~3t을 증수하게 된것도, 100여개 작업반들에서 120여정보의 재배시험포전을 운영하여 앞선 농법을 적극 받아들이게 된것도 다 군당위원장의 발기에 의한것이라고 한다.

그러니 군당위원장을 《농산박사》라고 부를만도 했다.

그 어느 부문에 가보아도 들을수 있다.

읍지구 우회도로를 따로 내지 않고 제방뚝을 리용하여 우회도로를 만들도록 하는 기발한 착상을 하여 많은 토지를 절약하면서도 군의 면모를 일신시켰다는 이야기, 살림집지붕처리와 관련한 기술적문제를 해결해준 이야기, 메기공장의 실내양어못의 깊이의 불합리성을 순간에 포착하고 물절약형양어못으로 개조할데 대한 안을 내놓아 전문가들을 놀래우고 새끼물고기탕크를 개조하여 로력을 절약하고 생산성을 높이도록 한 이야기, 이동식화대형성안과 가로등화대형성안을 착상하여 도시미화에 이바지한 이야기, 교원들의 교수방법에서 부족점을 찾아내고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혁신하도록 이끌어준 이야기…

그러니 왜 군당위원장을 두고 《건설박사》, 《원림박사》, 《팔방미인》이라 부르지 않겠는가.

이것은 그의 타고난 재능이 아니다.그가 얼마나 많은 책을 보며 얼마나 많은 탐구의 밤을 불태워왔는가를 사람들은 다는 알지 못한다.아는것만큼 지도할수 있기에 그는 언제나 실력전의 열풍속에서 살아왔다.

이렇듯 직위라는 간판이 아니라 실력이라는 무기를 힘있게 틀어쥐였기에 그는 언제나 대오의 제일기수로 될수 있은것이다.

값높은 부름-《우리 군당위원장》

《군당위원장》이란 부름과 《우리 군당위원장》이란 부름은 같은 말이 아니다.

진정으로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을 위해 심신을 깡그리 바치는 어머니당일군만이 받을수 있는 《우리》라는 부름을 신명선동무는 인생의 가장 귀중한 명예로, 가장 큰 재부로 간직하고 산다.

인민을 위해 고생하는 당일군이 되여야 한다.

이것은 그가 일군들에게 하는 말이기 전에 자기자신에게 먼저 하는 말이기도 하다.하기에 그는 늘 고생을 삶의 마땅한 의무로 여기였다.

그는 인민들의 목소리에서 일감을 찾으며 신발창이 닳도록 뛰고 또 뛰였다.산림자원을 리용하여 마련한 자금도 인민생활향상에 선차적으로 투자하는 원칙을 철저히 견지하도록 하였다.

살림집문제를 풀기 위하여 해마다 건설계획을 높이 세우고 완강하게 내밀어 소층, 단층살림집 1 500여세대를 건설하였으며 물탕크공사와 수도화공사를 통이 크게 전개하여 물문제를 해결하였다.

인민소비품에 대한 인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직물공장, 메기공장을 현대적으로 건설하고 식료공장, 종이공장, 화학공장을 비롯한 지방공업공장들을 개건현대화하였으며 수리봉발전소를 환원복구하여 공장들에서 생산정상화의 동음이 울려퍼지게 하였다.

여기서 생산된 인민소비품들이 수만세대에 공급되여 인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있다니 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신명선동무가 인민의 목소리를 얼마나 귀중히 여기는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사실이 있다.

언제인가 시장관리소를 찾았던 그는 두 녀인이 하는 말을 듣게 되였다.

비가 새지 않는 시장을 리용해보았으면 하는 그 말을 신명선동무는 자신에 대한 비판으로 무겁게 받아들였다.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할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의도를 받들자면 아직도 멀었구나 하는 생각에 머리를 들수가 없었다.

그는 시장관리소건물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이 건설할것을 결심하고 공사를 힘있게 내밀어 찾아오는 사람마다 경탄을 금치 못하는 현대적인 건축물로 일떠세웠다.

읍지구의 공원들과 포장도로도, 가로등과 불장식도 문화정서적환경에서 살고싶어하는 인민의 요구와 지향에 맞게 훌륭히 꾸려졌다.

이렇듯 군에 건설한 모든 창조물들은 인민의 목소리에 뿌리를 둔 행복의 열매들인것이다.

신명선동무의 뜨거운 인정미에 대한 이야기는 또 얼마나 많은가.

지팽이를 짚고야 겨우 몸을 움직이는 한 주민의 고충을 자기 아픔으로 여기고 즉시에 대책을 세워 그가 대지를 활보하게 한 사실, 제대군인대학입학생들이 대학으로 떠날 때 친부모의 심정으로 옷과 학용품을 일식으로 마련해준 사실, 부모잃은 제대군인청년의 결혼상을 차려주고 살림집까지 마련해주어 사람들을 감동시킨 사실…

신명선동무의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과 뜨거운 인정미는 일군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었고 온 군에 따뜻한 공기가 차넘치게 하였다.

운명을 지켜주고 행복을 꽃피워주기 위해 언제나 고민속에, 고생속에 살아가는 이런 일군을 인민들이 왜 진정으로 따르지 않으랴.

《우리 군당위원장》!

군인민들이 한결같이 터치는 이 부름이야말로 우리 당이 바라고 시대가 부르는 참된 당일군만이 받아안을수 있는 인민의 값높은 표창이 아니겠는가.

* *

전당의 군당위원장들이 신명선동무처럼 자체의 힘으로 인민의 안녕과 군을 믿음직하게 지키고 오늘과 래일을 책임지는 립장에서 군을 건설하며 높은 실력으로 인민의 리상을 실현하고 멸사복무정신으로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기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참된 당일군이 될 때 내 조국의 방방곡곡에서는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김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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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작성한 경쟁요강

과학적이며 혁신적인 경쟁요강을 작성하는데 힘을 넣어 대중의 경쟁열의를 더욱 고조시키고 당면한 영농사업에서 혁신을 이룩하고있는 강동

March 28, 2024

과학적이며 혁신적인 경쟁요강을 작성하는데 힘을 넣어 대중의 경쟁열의를 더욱 고조시키고 당면한 영농사업에서 혁신을 이룩하고있는 강동

대중운동의 정당성과 생활력 힘있게 과시 2023년 인민경제 중요공업부문, 수산, 양어부문, 제약공장들사이의 사회주의경쟁총화회의 진행

대중운동의 정당성과 생활력 힘있게 과시 2023년 인민경제 중요공업부문, 수산, 양어부문, 제약공장들사이의 사회주의경쟁총화회의 진행

지난 27일 직총중앙위원회에서는 2023년 인민경제 중요공업부문, 수산, 양어부문, 제약공장들사이의 사회주의경쟁총화회의가 진행되

March 28, 2024

지난 27일 직총중앙위원회에서는 2023년 인민경제 중요공업부문, 수산, 양어부문, 제약공장들사이의 사회주의경쟁총화회의가 진행되

《중앙기관일군체육경기대회-2024》 페막

《중앙기관일군체육경기대회-2024》 페막

《중앙기관일군체육경기대회-2024》가 페막되였다.지난 5일부터 평양시안의 여러 장소에서 진행된 배구(남자), 탁구, 바줄당기기, 태

March 28, 2024

《중앙기관일군체육경기대회-2024》가 페막되였다.지난 5일부터 평양시안의 여러 장소에서 진행된 배구(남자), 탁구, 바줄당기기, 태

대건설전구들에 더 많은 건재를

대건설전구들에 더 많은 건재를

굴지의 건재생산기지인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가 부글부글 끓고있다.지금 이곳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전반적인 설비들의 가동률을 부단히 끌

March 28, 2024

굴지의 건재생산기지인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가 부글부글 끓고있다.지금 이곳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전반적인 설비들의 가동률을 부단히 끌

원아들의 성장에 깊은 관심을

원아들의 성장에 깊은 관심을

원아들을 잘 키우는것은 우리 당이 내세우고있는 중요한 정책적과업이다.강원도당위원회에서는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원아들의 성

March 28, 2024

원아들을 잘 키우는것은 우리 당이 내세우고있는 중요한 정책적과업이다.강원도당위원회에서는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원아들의 성

미래과학자거리의 아침풍경

미래과학자거리의 아침풍경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우리 인민은 영광스러운 사회주의조국의 품속에서 가장 존엄높고 보람찬 삶을

March 28, 2024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우리 인민은 영광스러운 사회주의조국의 품속에서 가장 존엄높고 보람찬 삶을

조선동해 지진해일예보의 정확도개선을 위한 연구토론회 진행

조선동해 지진해일예보의 정확도개선을 위한 연구토론회 진행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조선해양학회의 주최로 조선동해 지진해일예보의 정확도개선을 위한 연구토론회가 26일과 27일에 진행

March 28, 2024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조선해양학회의 주최로 조선동해 지진해일예보의 정확도개선을 위한 연구토론회가 26일과 27일에 진행

전국식료품전시회-2024 개막

전국식료품전시회-2024 개막

전국의 지방공업공장들을 훌륭하게 일떠세워 인민생활향상에서 변혁과 개변을 다계단으로, 립체적으로, 공세적으로 이룩해나가기 위한 거창

March 28, 2024

전국의 지방공업공장들을 훌륭하게 일떠세워 인민생활향상에서 변혁과 개변을 다계단으로, 립체적으로, 공세적으로 이룩해나가기 위한 거창

눈발속에서의 13시간 운곡탄광의 일군들과 로동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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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당의 명령지시라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물불을 가리지 않고 기어이 해내고야마는

March 28, 20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당의 명령지시라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물불을 가리지 않고 기어이 해내고야마는

벅찬 시대의 숨결을 더해주는 랑만넘친 길 중앙예술단체 예술인경제선동대의 집중경제선동길을 따라

벅찬 시대의 숨결을 더해주는 랑만넘친 길 중앙예술단체 예술인경제선동대의 집중경제선동길을 따라

당중앙이 펼친 휘황한 설계도따라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보란듯이 열어나가는 천만인민의 투쟁기세를 백배해주며 대진군의 전구마다에서 혁

March 28, 2024

당중앙이 펼친 휘황한 설계도따라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보란듯이 열어나가는 천만인민의 투쟁기세를 백배해주며 대진군의 전구마다에서 혁

《제손으로 마련한것이여서 더 소중합니다》

《제손으로 마련한것이여서 더 소중합니다》

원산시송배전소를 찾아가는 길이 비록 생소하였지만 우리는 이 단위를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었다.길가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일 잘하는 단

March 28, 2024

원산시송배전소를 찾아가는 길이 비록 생소하였지만 우리는 이 단위를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었다.길가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일 잘하는 단

우승의 열쇠는 과학화수준제고에 있다 2024년 전국겨울철체육경기대회과정을 놓고

우승의 열쇠는 과학화수준제고에 있다 2024년 전국겨울철체육경기대회과정을 놓고

각급 체육단들에서 훈련열의를 고조시키면서 련마해온 체육기술들이 2024년 전국겨울철체육경기대회에서 남김없이 발휘되였다.경애하는

March 28, 2024

각급 체육단들에서 훈련열의를 고조시키면서 련마해온 체육기술들이 2024년 전국겨울철체육경기대회에서 남김없이 발휘되였다.경애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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