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24일 《로동신문》

강원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

80일전투의 주되는 투쟁목표의 하나는 올해농사를 잘 결속하고 다음해농사준비에 력량을 집중하는것이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올해농사에서 찾은 경험과 교훈에 기초하여 다음해농사준비를 빈틈없이 하는것이며 이것은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우기 위한 선결조건으로 된다. 이렇게 놓고볼 때 농업생산의 과학화수준을 높이는 사업을 다음해농사차비의 중요한 고리로 틀어쥐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는 강원도농촌경리위원회 일군들의 일본새가 주목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지도기관들은 농사에 대한 지도에서 기술적지도를 기본으로 틀어쥐고 앞선 영농기술과 방법을 일반화하며 협동농장들에서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적으로 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 실속있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올해농사결속과 함께 다음해농사차비를 다그치면서 도농촌경리위원회일군들이 중시한 문제가 있다. 그것은 앞선 영농기술과 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농업생산의 과학화수준을 더욱 높이는것이다.

여기에는 그럴만 한 까닭이 있다.

올해에 들이닥친 큰물은 도의 농업생산에 적지 않은 지장을 주었다. 하지만 도안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김화군의 피해복구현장을 찾으시는 길에서 피해받은 여러 지역의 포전들에도 들리시여 농사작황을 료해하시고 귀중한 농작물들을 끝까지 지켜낸 농업근로자들의 수고를 높이 치하하시였다는 소식에 접한 일군들은 더욱 각성분발하였다. 일군들이 앞선 영농기술과 방법을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든 결과 농작물의 영양상태가 개선되였다.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농업생산의 과학화수준을 더욱 높이기 위한 사업을 예견성있게 작전하고 완강하게 내밀었다.

우선 도농업과학연구소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데 큰 힘을 넣었다.

무슨 일에서나 중심고리를 틀어쥐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갈 때 성과를 거둘수 있다.

해당 지역의 기후풍토에 맞게 영농방법을 개선해나가는데서 도농업과학연구소의 토대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는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도의 농업발전에서 도농업과학연구소가 차지하는 위치와 중요성을 자각한 일군들은 연구소가 농업과학연구기지로서의 사명을 원만히 수행하도록 적극 떠밀어주었다.

연구소에서 알곡소출을 높일수 있는 어느 한 영양제를 시범적으로 도입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자료가 제기되였을 때였다.

과학농법을 틀어쥐는데 다수확의 비결이 있다는것을 깊이 명심한 도의 일군들은 이것을 다음해농사에 대대적으로 리용할 높은 목표를 세우고 생산공정을 꾸리기 위한 사업에 달라붙었다.

물론 애로와 난관도 많았지만 일군들은 대중의 열의를 불러일으키는 한편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며 설비제작에서 걸린 문제들을 풀어나갔다.

결과 짧은 기간에 영양제생산공정이 꾸려지고 많은 원료도 확보되였다.

이렇게 일군들은 연구소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완비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내밀어 연구성과가 은이 나도록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

도농촌경리위원회일군들은 올해농사에서 우월성이 확증된 앞선 영농기술들을 대대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도 방법론있게 내밀고있다.

앞선 영농기술과 방법도 농업생산의 직접적담당자들이 주인이 되여 애써 노력하지 않는다면 응당한 결실을 볼수 없다.

도에서 농업생산에 생물활성복사체를 대대적으로 받아들이도록 한 사실이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자신들부터가 그에 대해 과학기술적으로 깊이 파악한 일군들은 시, 군들에 나가 생물활성복사체를 도입하는 경우 알곡수확고를 높이는것은 물론 적지 않은 실리를 얻을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강조해주면서 농작물의 종자처리를 비롯한 영농공정들에 적극 도입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대비시험결과를 놓고 대중이 과학농사의 생활력을 인식하고 스스로가 사활적인 문제로 받아들이도록 하는 사업에 큰 힘을 넣었다.

이밖에도 지효성비료를 널리 리용하고 농약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세운것을 비롯하여 도농촌경리위원회일군들이 앞선 영농기술과 방법을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을 적극 내민 실례는 적지 않다.

지금 도안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앞선 영농기술에 의거하면 저수확지에서도 얼마든지 다수확을 이룩할수 있다는 신심을 가지고 다음해농사차비를 빈틈없이 해나가고있다.

올해농사에서 경험과 교훈을 찾고 더 좋은 방도를 모색하며 다음해농사준비를 빈틈없이 해나가는 이들의 혁신적인 일본새는 본받을만 하다.

특파기자 홍성철